이해가 안되는 어느 상점에 필녀의 계산법....


<p> 보통 계산시 일어나는 문제들 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자주 그러다 보니</p> <p> &nbsp;</p> <p> 이젠 그냥 주는대로 손해 안보면 받습니다.</p> <p> &nbsp;</p> <p> 물건을 구입한후 거스름돈을 1,000페소나 더주길래 잘못됬으니 돌려주며 다시 계산을 해보라 했더니....</p> <p> &nbsp;</p> <p> 이거야 원 고마운건 둘째치고 기분 나쁘다는얼굴로 대하는거였어요.</p> <p> &nbsp;</p> <p> 그래서 따지니 그때서야 지나는 말로 땡큐..</p> <p> &nbsp;</p> <p> 가계를 나오며 그냥 주는대로 받을걸하며 정확히 계산해주고 기분이 아주 상하게 오래가더군요.</p> <p> &nbsp;</p> <p> 그후로도 종종 주는대로 받는다는 것이 상대방 생각에, 에구 일당이 얼마나된다고 제대로 계산해야지 하고</p> <p> &nbsp;</p> <p> 다시 계산하라고&nbsp;하며 돌려주는데도 이상하게도, &nbsp;고맙다거나 감사하게 생각을 안하더군요,,</p> <p> &nbsp;</p> <p> 그런데, 어제 다시 그런일이....물건을 &nbsp;중복구매해서 &nbsp;다른것으로 교환하며 150페소를 더 주어야하는데..</p> <p> &nbsp;</p> <p> 100페소 내라하는거예요. 이거야 원, 계산이 틀린다 허니 옆판매대 아가씨에게 묻더군요.</p> <p> &nbsp;</p> <p> 옆 판매대 아가씨도 &nbsp;우리가 150페소라 한거 처럼 150페소라 허니 ,</p> <p> &nbsp;</p> <p> 판매한 상점 &nbsp;필녀는, &nbsp; 얼굴을 &nbsp;붉히며, 막 화를 냅니다.</p> <p> &nbsp;</p> <p> 옆 판매대 아가씨는, &nbsp;그냥 우격다짐으로 자기주장만 하는 그녀를 뒤로 하고</p> <p> &nbsp;</p> <p> 살며시 얼마나 답답하면 우리 계산이 맞다며.... &nbsp;</p> <p> &nbsp;</p> <p> 사랑 합니다.라고 또렷이 그러는데.ㅎㅎㅎ(우리말을 배운것 같음)</p> <p> &nbsp;</p> <p> 결국 화내지 말라고 미안하다고 그녀 주장대로 150페소 낼걸 100페소 주고는 사랑합니다 라고 말한 그녀에게</p> <p> &nbsp;</p> <p> 눈인사를 하고 웃음이 터져 마구 웃었습니다.150페소 낸다면 한대칠 기세로 대단 했습니다.</p> <p> &nbsp;</p> <p> 뭐 50페소 &nbsp;덜내고 계산잘못됬다고, 제대로 말도못하고 웃으며 돌아왔습니다.</p> <p> &nbsp;</p> <p> &nbsp;또, 다시 &nbsp;다짐합니다.... 앞으론 &nbsp;계산대에서 &nbsp;더주어도 그냥 받아나오자.....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p> <p> &nbsp;</p> <p> 그래야 봉변을 안당한다란 생각으로, &nbsp;다시 굳혔습니다. ^^</p> <p> &nbsp;</p> <p>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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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서는 돈 단위도 그렇고 어리둥절할 것같아요 물가도 잘모르니까요

그냥 주는 데로 받는 것이 건강에 좋으실듯..... 나중에 정산할때 부족하면 오해를 살텐데 왜 일을 그리하는지.... 자기 돈 아니라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자기것 아니면 아껴쓰거나 하는 그런것이 없더군요.

수학이 아니 계산에 너무나도 약한 필리핀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땅에 도착하는 첫날부터 그런 경험을 하기 시작해서 시장에만 가는날이면 흔히 그런 경험을 합니다. 저의 경우는 주로 거스름돈을 꼭 더 주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꺼꾸로 다시 챙겨주고 있습니다. 계산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기도 하는데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뭐 그리 계산을 빨리 할수 있느냐고 반문을 하곤 하지요. 장사를 하려면 암산이 빨라야 하는데... 저는 잘못된 계산을 꺼꾸로 챙겨주고 있지만 필리핀 사람들도 과연 잘못된 계산으로 더 많이 돌아온 거스름돈을 챙겨줄까 ? 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 거슬러준 돈을 다시 챙겨주는데도 그렇게 싸가지 없이 굴었다면 속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인지 한번 보고싶네요. 저는 잘못 계산하여 더 많이온 거스름돈을 다시 돌려주니까 저의 얼굴을 기억해 두었다가 저에게는 특별히 물건을 싸게 파는 가게주인도 있습니다. 고마운 코리아노 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돌려 주어야겟죠..^^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한국인의 깨끗한 모습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당~~ㅎㅎ

저도 자주 느끼는건데 계산이 느리고 자주 정확하지 못한 계산을 하더군요 서양쪽은 대부분 한국처럼 암산을 하지 않는답니다. 계산기가 더 정확하다 생각하며 그쪽에 의존하다보니 암산이 잘안되는 경우라고 하네요 필도 가난 부유를 떠나 서양쪽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걸까요?

저도 물건을 살때 다량으로 사는 편이라 한종류를 많이 삽니다. 보통 10개 단위가 넘어가는데 계산을 할때 계산대 앞에서 세는걸 보고 서있거든요. 혼자 막세더니 계산대에 찍는거보면 단위가 틀립니다. 더 나온적은 없네요,. 뭐 20개 사면 18개로 계산하고... 처음엔 웃으면서 잘못됐다고 나는 20개를골라왔다고 짧은 영어로 알려줬는데요...자주 있다보니 요즘엔 그냥 지들 찍는거 보고만 있습니다. 혹시 제가 손해보면안되니까요. 그리고 문열고 나오면서 " 재수!" 합니다.ㅡㅡ;

SM에서 일하는 직원들 몇몇이 이해안되는건 사실입니다.. 예) 음료수 5페소 같은 맛 10박스를 샀는데 그걸다 바코드 찍고있습니다.. 하나 바코드찍었으면 수량만 10개입력해주면되는데 또 포스상에 그렇게 수량입력하는곳이있습니다.. -_- 근데안해요.. 돈이 한번 틀린적있는데. 매우 상기된얼굴로 제얼굴을 노려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편의점서 동전 거스름돈 받기 싫어서 동전 맞춰주면 계산기로 계산하면서두 틀리더라구여.... 답답할 뿐이에여...

답답한 노릇이지요. ㅋㅋ

늘일어나는 일상입니다 저는 수퍼에서 고기살때도 킬로당 단가도 꼭확인합니다 처음에는 이사람들이 일부러그러나해서 불쾌했는데 알고보니 산수 실력이 떨어지더라구요 보통 얘기해주면 미안해하고 웃더라구요 이제는 그려려니합니다

세계에서 암산이 제일 빠른 한국 민족 입니다..서양인들은 거의 계산기가 없으면 일 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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