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8)
파파야(papaya, 학명:Carica papaya)는 파파야과, 파파야속의 상록 소고목이다. 그 과일도 파파야라고 한다. 모과, 파우파우, 마마오, 트리 멜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징 멕시코 남부를 원산으로 하는 상록 소고목이다. 현재는 많은 열대의 나라들에서 재배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오키나와 등에서 인가의 뜰에 자생하고 있다. 곧게 성장한 줄기의 끝에 큰 잎이 집중되어 있어, 나무의 높이는 약 1m에 이른다. 긴 잎꼭지가 있어, 잎은 약간 상장에 크게 베인 자국이 들어가 있다. 잎은 얇고 부드럽다. 꽃은 줄기 끝의 잎 아래 쪽에 나온다. 통상은 자웅이주로, 수꽃은 자라면 처진다. 꽃은 황록색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파파야는 다년생이며, 키가 자라면 줄기가 점차 굵어지므로, 나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줄기는 매우 부드럽고 태풍 등에 쉽게 넘어진다. 또 줄기 부분은 목질화되지 않고, 넘어지면 곧바로 썩어 나무와 풀의 중간 성질을 가진다. 과일은 식용으로 이용되며 생과일이나 건조시킨 과일을 일반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태국이나 필리핀 등에서 많이 수입된다. 과일 과일이 익으면 초록색에서 노랗게 변한다. 속이 빈 가운데 부분에는 검은 알갱이 씨가 많이 있지만, 씨는 제거를 하고, 주위의 과육을 먹는다. 단 맛이 강하고 독특한 향이 있으므로, 레몬 수육을 끼얹어, 신 맛을 더하는 경우도 있다. 야채로 이용되는 풋과일은 단백질 분해 효소인 《파파인》을 포함하므로, 고기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과일로 판매되고 있는 익은 과실에는 파파인 함량이 조금만 남게 된다. 따라서 고기의 연화 작용이나 소화 촉진 작용은 기대할 수 없다. 과육은 가늘게 잘라 건조시켜, 말린 과일로 내놓기도 한다. 대만에서는 우유와 과육을 섞어서 혼합한 파파야 우유가 명물이 되고 있고, 종이팩 상품도 있다. 홍콩에는 노랗게 익은 열매의 끝부분을 도려내고, 스프를 넣어 쩌 먹는 요리가 있다. 광동 요리에서는 디저트로 시럽으로 만든 파파야가 있고, 같은 시럽으로 익혀 버섯, 계란 등과 섞어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야채 필리핀, 태국 등에서는 과일로서보다는 야채로 취급한다. 야채로 사용할 때는 풋과일의 푸른 파파야 껍질을 벗겨, 과육을 채를 썰어 물에 불리고 볶아서 먹는다. 채를 썬 것이 봉투에 포장되어 슈퍼마켓에 판매가 되며, 요리된 것은 반찬으로, 도시락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이것을 말린 것은 말린 무와 같이 이용된다. 태국에서는 푸른 파파야를 《마라코》라고 부르며, 채를 썬 열매를 마늘, 고추 등의 양념과 조미료 등으로 버물려서 《솜탐》이라는 샐러드로 먹는다. 뿌리의 일부는 부드럽고, 전분을 포함하므로,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남방의 섬에 고립된 일본군이 열매를 다 먹은 뒤 뿌리를 파서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비누 파파야의 열매를 자르면 스며 나오는 흰 액체(파파인 효소)를 가루로 만들어 정제한 것을 세안 재료로 사용한다. 강한 세정력이 있으며, 여드름에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재배 파파야의 씨를 뿌리면 간단하게 싹을 튀우므로, 관엽식물로서 즐길 수 있다. 다만 열대 식물이므로 발아에는 일정 수준의 온도가 필요하다. 자웅이주이므로, 열매를 먹으려면 여러 주를 기를 필요가 있다. 암꽃이 핀 후에 수꽃의 가루를 수분시키면 과일이 자란다. 또 온도에 따라서는 양성화가 붙기도 한다. 이 경우 1주 이내 과일을 얻을 수 있다.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한가지 정보를 더 드린다면.... 위의 사진에 보면 파파야 과일을 절반으로 갈라놓은 사이에 개구리 알처럼 보이는 검정색 씨앗들이 보이지요,, 필리핀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 씨앗을 회충약으로 복용해 왔습니다. 어른 수저로 한스픈 정도 떠서 입에 넣고 물을 한컵 마시면 잘 넘어갑니다. 과일에서 나온 회충약 성분 이기에 몸에는 전혀 아무런 해가 없고 몸속에 있는 회충이 사라진답니다. 저는 구충제를 1년에 두번 필히 먹습니다. 하지만 파파야를 먹을때 가끔씩 필리핀 사람들이 민간요법으로 회충을 박멸 한다는 파파야 씨를 먹어줍니다. 각 나라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은 효과가 분명 있거든요. 절대 허튼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민간요법에 관심이 많은 1인입니다.
TEDDY님이 전에 올리셨던 파파야 예찬글 보면서 와이프한테 파파야가 여자들한테 좋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이젠 마트가면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근데 전 아직도 파파야의 참맛을 모르겠던데요..ㅠㅠ
저도 파파야 맛을아직도모르겠어요..이곳에와서 여러과일들을 맛을보기위해 사다먹었을때 젤맛이없는게 파파야였거든요..아이들도 이상한냄새난다고안먹고 그래서 그뒤로 안사다먹는데..파파야가 여자들한테좋다구여?그면 맛이없어도 챙겨먹어야겠네요 ㅋㅋ 참!!아보카도가여자들한테 좋다는말이있어서 그건챙겨먹었는데...그것도역시 비리고 맛이 없어요~
열대과일은 무조건 달고 맛있다라는 상식적인 생각이 이곳 필리핀에 와서 완전히 깨져버렸습니다... 밍밍하고 뭐라 표현할수없는 독특한 향이 있다는~~
아직 파파야 과일에 대해 매력을 느껴보지 못하신 분들이 많이 있군요. 잘 익은 파파야를 먹다보면 다른 과일에 비해 질리지도 않을뿐더러 매일 먹어도 또 먹게 되는게 파파야 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잘 익지 않은 파파야를 먹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걸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거야... 하면서 다시는 파파야를 먹지 않게 된답니다. 그러나 자꾸 시도를 해보세요. 다시한번 설명 드릴께요. 맛있는 파파야를 드시려면 고를때 겉이 약간은 짓물린것처럼 마치 썪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정도로 잘 숙성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런 파파야는 정말 맛이 좋아요.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습니다. 그러나 잘 익지 않은 파파야는 먹을때에도 딱닥하고 마치 비누 냄새 같은 향이 나면서 자칫 비위를 상할수도 있답니다.
저도 필리핀에 처음와서 먹었을때는 독특한 맛에 먹지를 않았는데 오렌지 색의 잘익은 파파야는 참으로 달고 독특한 맛도 이제는 입에 적응이 되더군요. 그래서 그로서리에 갈때마다 25페소 정도하는 잘라논 파파야를 집어오게 됩니다. 다만 먹을때마다 이 과일에 무슨 영양성분이 있고 건강에 좋은지 궁금한데 이 글에도 영양에 대한 정보는 없군요. 영양에 대한 정보를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텐데 혹시 TEDDY님 알고계신게 있으신지요.
@ bocm2 - 아보카도가 몸에 상당히 좋다고해서 저는 열심히 찾아 먹고 있읍니다. 그냥 먹기는 밋밋해서 믹서에 넣고 갈아 먹기도 하지만 식사할때 간단하게 밥하고 아보카도를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이 있읍니다. 특히 쓰시용 김을 4등분해서 밥에 오이, 게 맛살, 아보카도와 함께 와사비 간장을 넣고 켈리포니아 김밥으로 싸먹으면 맛이 있읍니다. 여기에 베이컨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