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30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친형의 소개로 <br /><br />필리핀 아가씨를 소개 받았습니다. <br /><br />지금은 제 아내이고요 <br /><br />사연이야 길지만 여차여차 하여 <br /><br />서류준비부터 결혼까지 둘이서 해결하였습니다. <br /><br />쉽진 않았지만 뭔가 해낸다는거에 만족을 느꼈습니다. <br /><br />하지만 문제는 우리 문제가 아니라 <br /><br />형님을 따라온 지인의 문제입니다. <br /><br />결혼허가 신청하고 10일정도 여유가 있어 <br /><br />와이프랑 바기오에서 신혼여행을 즐겼습니다. <br /><br />그리고 2일정도 남기고 산프레난도로 돌아와 <br /><br />결혼준비를 하였죠 <br /><br />근데 앙헬레스에서 묵던 형님의 지인이 4월 마지막날 새벽 4시에 일어나 <br /><br />새벽 산책을 나간 거였습니다. <br /><br />평소 아침잠이 없는 분인데 그날따라 더 일찍 일어나 <br /><br />산책을 하는데 겔럭시 노트2를 손에 들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 <br /><br />새벽까지 술을 먹던 3명의 피노이 들이 지인분을 보고 <br /><br />몰래 따라와 한적한곳에 다다르자 <br /><br />2명은 양팔을 붙잡고 한명은 뒤에서 칼로 3번을 찌르고 손에 들고있던 <br /><br />노트2를 훔치고 달아났습니다. <br /><br />다행이 근처 가드가 목격을 하여 여차여차 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br /><br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죠 <br /><br />저희 부부는 어떨결에 5월2일에 결혼식 하고 <br /><br />돌볼 사람이 없어서 그날 저녁에 병원에서 묵고 <br /><br />여행비자 만료라 저는 다음날에 바로 한국에 들어왔네요 <br /><br />서울은 코베어간다지만 <br /><br />필리핀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br /><br />믿을 곳도 없는곳에 <br /><br />항상 본인들이 조심해야 할곳이 필리핀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아니 필리핀 뿐만아니라 모든곳이 마찬가지죠 <br /><br />여기까지 짧은 제 필리핀 경험담입니다. <br /><br /><br />
조심하셔야합니다<br /><br />타국에서 혼자 다니는것은 자치 표적입니다<br /><br />더군다나 이어폰에 겔럭시 노트라면 당연 표적이지요<br /><br />우리나라야 스마트폰 뭐 그런종류는 흔하지만 ,,여기는 그렇지가 않죠<br /><br />그러므로 그런걸 사용할때도 조심해야합니다 소매치기도 당하니까요
@ 야봉 님에게...<br /><br /> 정말 있는척하면 안되겠더라고요 필리핀에선 <br /><br />현지인처럼 하고다니는게 최고인듯 하네요
노트2만 노린다면 칼침 1방 놓아도 되는데 3방이나 놓네요.
@ 보충설명 님에게...<br /> <br /> 한방 맞았을때 저항을 하셨데요 그래서 두번더...
큰일날뻔했네요..항시 조심해야해..필리핀
큰경험하셨군요
필리핀이라고 모든 동네가 다 나쁘다고 생각치는 안습니다.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요. 아마 그 형님되시는 분이 로칼 빌리지 내지는 보안유지가 잘 안되는곳에 사셨는 모양인가보죠.. 제대로 된 빌리지는 혼자 밤새빌리지를 산책해도 별일 없을듯합니다.(멍멍이 내지는 순찰가드와 자주만남..) 외국에서 모두가 원하는 삶을 누릴수는 없지만 본인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보안이 잘되있는 빌리지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조심 조심 ㅜㅜ
조심 조심..<br />아는 길도 항상 조심 조심..<br />참 불안한 치안입니다.<br />1억 인구의 필리핀...ㅎ
새벽에 다닌니는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새벽4시면 깜깜할텐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앙겔레스 주변은 우범지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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