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p>작년 10월쯤, 필리핀에서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앙헬에서 만났으니, 뭐하는 여성인지는 다 아실거라생각)</p> <p>후에, 연락하고 싶다기에 가끔 카톡이나 하면서 안부나 묻는정도였는데,</p> <p>그횟수가 잦아지며, 가까워진거 같네요. </p> <p>원래는 그냥 휴가차 1년에 3~4회 적게는 1~2회 들리는 정도였는데, </p> <p>도데체 무엇에 홀린건지, 10월부터 현재 2월까지 6번을 들어갔다 나왔네요.</p> <p>돈은 돈대로 나가고, 에휴.</p> <p>저도 이쪽분야 여성과 이정도로 심각한 관계가 될거라곤</p> <p>상상도 못했습니다. 필리핀으로 7년째 휴가다니면서, 정말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p> <p>사라졌거든요.</p> <p>12월즈음에, 정말 제대로 콩깍지가 씌여서, 이 여성에게 정상적인 직업을 갖게 하자는 생각을 합니다.</p> <p>본인도 이제 지친다고 했고, 저 역시 장기적으로 함께하려면, 좋지못한 과거는 좀 지워야겠다는 생각에</p> <p>다니던 칼리지를 마저 졸업하던지, 간단한 파트타임부터 시작하던지, 일단은 제대로된</p> <p>직업을 구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p> <p>그전까지는 제가 금전적인 부분은 도와주겠다고,</p> <p>다음날부터 이력서 작성에, 이리저리 발품팔고 나름 열정적으로 하더군요.</p> <p>그이튿날인가, 일을 할수 있게되었답니다. 한국레스토랑인데, 캐셔로 일할수 있을거 같다고 하던구요.</p> <p>근데, 다음날 또 못가겠답니다. 그쪽 매니저와 원래 아는사이인데, 그 매니저가 본인을 너무 챙겨줘서 다른</p> <p>여직원들과 트러블생기는게 싫다나요. </p> <p>이후 근 한달을 여기는 멀어서 싫고, 여기는 자기 친구가 없어서 싫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p> <p>안합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하고싶은일 해야죠. 저도 2번이직해봐서 그 마음 이해했습니다.</p> <p>나중에 결국에 한다는게,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를 하겠답니다. 허 -__-</p> <p>근 한달간 찾아서 하겠다는게 다단계라니, </p> <p>여기에 생활비는 넉넉하게 보내줬습니다. 한번에 보내지 않고, 나눠서 보냈지요.</p> <p>통장도 없다길래, 구좌 개설하라고 보내줬습니다. 제카드를 보낼까도 했지만,</p> <p>이쪽친구들 씀씀이를 알기에, 저축한번 해보라고 하며, 구좌개설 시켰습니다.</p> <p>여기에다가, 제가 방필해서 같이 시간보낼때는 정말 괜찮은데,</p> <p>꼭 귀국후 메신저로 문자나눌때와 통화할때는 무슨 다른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입니다.</p> <p>이해심도 없고, 질투심은 극상에, 에휴 저도 제가 이여성과 왜 이러고 있는지 알수가없네요.</p> <p>그렇다고 결혼할수있는 처지도 아닙니다. 일전에 스페인여성과 결혼을 하려했는데,</p> <p>집안의 반대로 무산되었거든요. 필리핀은 오죽할까요. </p> <p>미래도 불투명한데,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되네요. </p> <p>결론은 아직도 무직상태입니다. 한달이면 서빙아르바이트라도 구할줄 알았건만,</p> <p>구했는데, 안간거지만요. 이것도 거짓인지 믿음도 안가네요.</p> <p>이용당하는걸 알면서 연을 끊지못하는 제가 한심해서 참을수가없네요.</p> <p>한국이나 필이나, 이쪽직업군은 한번 발 담구면, 빼기가 힘든가 봅니다.</p> <p>필처럼 못사는 나람에서 쉽게 돈버는 이직업은 오죽할까요.</p> <p>접어야 하는데 접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p> <p>하루하루가 정말 힘드네요. </p>
<p>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p>
<p>이미 제목에 답을 내놓으셨네요</p> <p>계속 한심한 사람이 되던지 안되던지 선택하셔야죠</p>
<p>깨끗이 정리하시고 다시는 생각도 하지 마시길.......</p> <p>못 고칩니다. 정에 이끌려서 평생을 후회하는</p> <p>사람이 많답니다.</p>
<p>@ 닥터이양래 님에게... 제가 정에 이끌려서 ......이미 헤어졌는데도 도와주고 있지요 ...허허</p>
<p>제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p> <p>시간이 흘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기간이 되니 단점이보이고 헤어지게 되더군요</p>
<p><span style="font-size: 11pt;">전 요즘 필리핀 여자를 좀비 정도로 봅니다.</span></p>
<p>선생님께서 계속 서포트를 해주니.....하루에 200 혹은 300페소 받으면 서 일을 하고 싶으실까요 ...정리하시는게 맞으세요 </p>
<p>차라리 영어관련 대학교에 보내세요.</p>
밑빠진 독에 물붓기죠~~~아무리 부어보셔도 비어있습니다.
<p>What the fxxx are u 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p> <p>Get Real!!! 도 함께...</p> <p>아닌줄 알면서 꼭 가는 이유가 멉니까?</p> <p>이팔 청춘이세요???</p> <p>아 나 이거참...</p>
<p>더 큰 좌절과 불행 격지마시고 정리 들어가세여..저와 비슷한 경우이지만 전 결혼까지 했었지만,아..바걸은 아니였습니다,,큰 리조트에서 밴드 싱어였구여 어잿든 힘들일 싫어하고 네트워킹까지 빼다 박았군여 상황이 님은 보내주는 돈이 다지만 전 결혼해서 살다보니 겁데기 까지 절 벗겨먹었네여..지금 별거 상태임니다..</p> <p>비슷한 경험자로서 부디 정리 들어가세여,,사람 천성은 바뀌지 않습니다.</p>
<p>현명한 선택하시리라 봅니다.</p> <p>그리고 님은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시겠습니까마는...</p> <p>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잊혀지고 서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것 아니겠습니까?</p> <p>인간이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과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고 아무리 힘들고 괘로운 것들또한 만병통치약인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것 이니 말입니다...</p> <p> </p> <p>힘내십시요!</p>
<p>이미 머리속으로는 알고 계시지만 마음의 정리가 안되시는 거지요</p> <p>죄송하지만 지치시다 보면 마음의 결정이 되실겁니다.......대부분 머리가 결정하는 것이 맞지요...</p> <p>같이 있을때는 말씀하신것에 따라 오지마 떨어지면 그 친구가 사리판단이 안서서 그렇습니다.</p> <p>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충고를 해주면 좋은 데 그렇지 않을 경우도 많고요...그러다보니</p> <p>한국에 오시면 다른 사람같은 느낌이 드실겁니다.....</p>
<p>안녕하세요...</p> <p>저와 비슷한 경우시네요. 전 아직 1년은 안 되었는데 거의 1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p> <p>댓글 주신 어떤 분의 말씀도 있지만 이팔 청춘도 아니고 몇 번이고 그만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데</p> <p>정말 저도 한심하게 결정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님께 좋은 일 있기를 빌겠습니다.</p>
<p>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어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한번 ktv나 화류계있던 여성들은 결혼해서 10년이지나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합니다. 아무리 의지로 무장해도 그렇게 태어나 살아왔기 떄문에 화류계 빠진거고 그렇게 자라온 태생적 한계는 평생 버릴 수가 없습니다.</p> <p>한국분들 정말 안타까운 것이 그런 점입니다. 좀 어렵더라도 일반여성과. 화류계보다는 좀 못나더라도 일반여성과 교제를 시작하세요. 일반 필리피니 사귀어보면 정말 어렵습니다. 퀄팅이라고 해서 구애하는 기간도 있고 남자가 로맨틱하게 이것저것 다 해줘야하고. 이렇게 사귀는 것이 진짜 필리핀 문화속의 연예입니다. 그냥 몇일만나서 사귀고 이런 여성은 필핀 하층집안들이라 어쩔수가없습니다.</p> <p>제가 느낀 중요한 것 한가지는 필핀에서 제대로 된 여성만나 결혼하려면 한국여성에게 퍼붓는 열정 못지 않다는 것입니다.</p> <p>문든 어느날 감이 오더군요. 내 이럴바엔 한국여자한테 이 만큼했으면 한여자 수 명은 사귀었겠다.</p> <p>결국 저에게 일반 필리피나와 교제는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그열정을 다할 바엔. 한국에서도 어차피 어렵게 결혼하는데 차라리 같은 문화에 무시안당하는 한국여성과 결혼이 낮겠다. 싶어서요.</p> <p>그래서 전 이제 피나는 이제 화류계든 민간인이든 상종도 않고 모국의 여성을 만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p> <p>30대초중반 제 경험을 적은것이니 언짠아하지 마시고요. 피나와 연예는 정말 나름 징하게 해보왔으니 궁금한점있으시면 문의바랍니다.</p>
<p>시간지나서 생각해 보시면 "그때 내가 바보였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p> <p> </p>
<p>시간지나서 생각해 보시면 "그때 내가 바보였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p> <p> </p>
상상이 가네요 ㅎ
한번 발 담구면 벗어나기 힘들어요...그 바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