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잡는 쥐덫 실패입니다.
<p>큰쥐 대왕쥐도 잡아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가끔씩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는</p> <p>진짜 쥐쌸만한 생쥐 때문에 기겁하는 마눌님과 아이들 때문에 요넘을 잡으려고</p> <p>쥐약도 놔보고 끈끈이도 놔보고 했는데 안잡히길래...</p> <p>마트에서 파는 생쥐 잡는 쥐덫망을 큰맘먹고 160페소나 주고 사왔습니다.</p> <p>그런데 며칠째 먹이만 톡톡 따먹고 쥐는 안잡히는 거예요.</p> <p>그리고 며칠전에는 먹이도 없고 쥐덫망도 닫혀 있더군요.</p> <p>어어 이거 이상하다. 분명히 쥐덫망이 닫혀 있다면 쥐도 그 안에 잡혀 있어야 할텐데...</p> <p>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할수없이 또 먹이를 달고 쥐가 자주 출현하는 장소에 쥐덫망을</p> <p>갖다 놓았습니다. 새벽에 화장실에 갔다가 웬지 쥐덫망 놔둔 장소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p> <p>가봤어요. 그런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생쥐가 그 쥐덫망 안에서 먹이를 따 먹고 놀다가</p> <p>또 옆면으로 나갔다가 다시 또 옆면으로 들어오고 아주 자유자제로 들랑달랑 하더군요.</p> <p>순간 실패다. 실패... 저 쥐덫망은 진짜로 실패다.</p> <p>생쥐가 옆면으로 들랑달랑 한다면 설사 잡힌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빠져 나간다는 얘긴데...</p> <p>그 다음날 쥐덫망은 철수 시키고 그대신 끈끈이를 여기저기 더 많이 설치를 했습니다.</p> <p>그다음날 아침 그 생쥐는 끈끈이에 의해 생포 되었고 얼마전에 구입한 생쥐용 쥐덫망은</p> <p>사용할수 없는 물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걸로 그냥 큰쥐나 잡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p> <p>생쥐는 진짜 생쥐입니다. 머리만 들어가면 어디든 어떤 구멍이든 다 빠져나가는 생쥐...</p> <p>그래서 옛날 어르신들께서 요리조리 잘 빠져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생쥐같은넘 이라고 했나봐요.</p> <p>혹시라도 마트에서 파는 생쥐용 쥐덫망은 사지마세요. 생쥐는 다 빠져나갑니다.</p>
<p>플라스틱 사각접시 같은 곳에 찐드기 들어있는 쥐덧이 생쥐잡기에 최고입니다. ^^ </p>
<p>@ 필화이트 님에게...<br />그런건 어데서 파는지요?</p>
오래 전에 한국은 한달에 한 번 쥐잡는 날이 있었지요!이유는 한 집에서 쥐를 잡아도 옆집에서 이사를 오니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한국처럼 정부 지원하에 무료로 쥐약을 공급하여 소탕작전을 하지 않으면, 선생님의 일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p>생쥐 정말 작죠.. 뭔가 휙 지나갈 때 도마뱀인가 착각 할 정도로 작습니다.</p> <p>pc 뒷편에 틈이 있으면 들어가서 오줌싸고 똥사놓고 해서 pc 회로를 망가트리기도 합니다.</p> <p>그런 조그마한 생쥐는 끈끈이 종이가 최고입니다. 끈끈이 사각접시는 좀 비싸고요.</p> <p>끈끈이 종이로도 생쥐는 잘 잡힙니다. 중간에 음식 조금 놓아 주시고요.</p>
<p>@ ★지누 님에게... 맞아요. 쌩쥐는 파리잡는 끈끈이로도 잡힙니다.</p> <p>그런데 너무 가벼워서 여기저기 마구 움직이기에 저는 끈끈이를 놓고는 압핀으로</p> <p>사각 모서리 부분을 콱콱 눌러 놓았더니 끈끈이가 고정되어 있으니까 쌩쥐가 잡혀도</p> <p>끈끈이 종이가 움직이지 않고 간단히 처리할수 있어서 좋더군요.</p> <p>쥐가 아무리 약아빠졌어도 먹이감 앞에서는 무너지더군요. 요시키들.....</p>
<p>ㅎㅎㅎ</p> <p>영리한 생쥐....</p> <p>그래서 톰엔 제리 만화가 나왔나 봅니다....ㅋㅋㅋㅋ</p>
<p>쥐...아직 대면하지 못해서 겁나네요~~ㅜ</p>
<p>빌리지서 사시나봐요? 콘도라 아직은 생쥐를 보진못했네요. 생각만해도 소오름~~~</p>
<p>@ manilaim 님에게... 제가 주로 빌리지에 살았지만 6년전에 잠시 콘도에 살았던</p> <p>경험이 있습니다. 딸래미들과 유학생 아이들이 하두 졸라서 아파트 같은데서 한번</p> <p>살아보고 싶다고 그러길래 좀 넓은 평수로 1년을 계약해서 들어갔었는데...</p> <p>진짜로 낮에 너무 더운거예요. 제가 살았던 콘도는 햇볕이 오후에 창문으로 강하게</p> <p>들어오는 위치였는데.. 진짜로 장난 아니드라구요. 에어컨 틀어도 창문으로 들어오는</p> <p>강한 햇볕때문에 시원하지도 않고 그래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웬넘에 먼지가 그리도</p> <p>시커먼지... 죽는줄 알았어요. 빌리지에서 통풍 잘되는 시원한 집에서 살다가 15층 콘도에서</p> <p>낮에는 햇볕이 너무 강하고 창문을 열면 시커먼 매연 먼지가 마구 날아오고 15층인데</p> <p>깜짝놀랬어요. 저녁에 문열어 두면 바퀴벌레가 창문으로 휙휙 날아들어 오더군요.</p> <p>어떻게 15층까지 바퀴벌레가 날아들어 오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p> <p>처음엔 웬 딱정벌레가 날아들어오나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넘이 바로 바퀴벌레였어요.</p> <p>게다가 쌩쥐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주방쪽 하고 헬퍼방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p> <p>15층이고 콘도라서 한국의 아파트 개념으로 이사했다가 낭패만 보고 결국 두달치 보증금</p> <p>포기하고 6개월만에 다시 빌리지로 들어왔답니다. 빌리지로 들어오니 세상 좋네요.</p> <p>저희 집사람이 창문에 선팅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가장 진한 검정색으로 그것도</p> <p>두겹이나 붙였는데 햇볕이 강하게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크게 소용이 없었어요.</p> <p>오전시간에는 효과가 있는데.. 12시즈음부터 오후4시,5시경까지 해질무렵 까지는</p> <p>사람 죽여줍니다. 그런 상황이 되다보니 보증금이고 뭐이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냥</p> <p>빌리지로 다시 들어왔답니다. 첫째 더운것도 문제지만 공기가 너무 탁해서 창문을</p> <p>열고 살수가 없더라구요. 뭐 콘도라고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살더 그 콘도는</p> <p>정말 저희가족은 못살겠더군요. 필리핀 오던 첫해부터 공기좋은 빌리지에서 살아서 그런지</p> <p>공기가 좀 탁하면 저희는 그냥 숨이 콱콱 막히는것 같아서 그게 죽겠더라구요.</p> <p>게다가 15층임에도 불구하고 바퀘벌레, 쌩쥐, 개미까지 빌리지와 다를바 없었구요.</p> <p>빌리지에서도 관리만 잘하면 해충들이 집안에 좀처럼 못들어와요.</p> <p>저희집은 아이들이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않고 다니는 바람에 한번씩 들어오는거구요.</p> <p>오늘 쌩쥐 이야기 하다가 6년전 콘도에서 살던 생각이 나서 줄줄이 적어봤네요.</p>
<p>ㅎㅎ 맞습니다. 에어콘 옆에 난 조그만 구멍으로도 들어 오더라구요</p> <p> </p> <p> </p> <p>그거 잡으려고 생고생, 물 청소 다시 다 하고</p> <p> </p>
ㅋㅋ.. 문단속을 잘해야 쥐가 안들어 온다고 하네요.
우리집도 생쥐 한마리....그냥 같이 살아요 저도 못 잡게었요...정말 생쥐
<p>@ 구름천사 님에게... 찝찝해서 어케살아요..</p> <p>끈끈이를 구석구석 배치해 놓고 잡으셔야죠.</p> <p>요 쌩쥐 시키가 밤새 여기저기 안돌아다니는데가 없을텐데요.</p> <p>빨리 잡으셔야해요. 끈끈이 정가운데 한복판에 라면 부스러기 몆개씩 떨궈 놓으면</p> <p>금방 잡혀요. 쌀보다는 라면 부스러기를 좋아합니다. </p>
<p>찐드기가 생쥐 잡는데는 최고입니다.</p>
<p>저도 생쥐떄문에 고생했죠 한놈잡았다고 안심했는데 그게아니였습니다</p> <p>어찌어찌 나오는 구멍 찾아 찐득이 놔뒀더니 하루사이에 4마리....-.-</p> <p>그후로 3마리 더 잡았습니다</p> <p>생쥐는 찐득이가 진리 ㅋㅋ</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