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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셔요. 현재 필와이프와 10년차 결혼생활 하고 있는 그냥 보통 한국남자입니다. 글쓴이분 연배를 제가 알길은 없으나, 뭔가 현실속 벽에 답답하게 눌려있으신 느낌이신것 같네요. 사랑을 할 준비를 한다는것.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 서로의 부족함은 충분한 대화로 천천히 매꾸어 가는 그 과정. 그리고 희생. 참 이런말들이 그저 키보드로 두들기기 때문에 쉽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충분히 노력할 만한 좋은 시도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레 비춰봅니다...</p> <p>이미 글쓴이 분도 '필리핀의 평범한 보통가족' 을 그동안 이 나라서 보낸 시간으로 겪으셨고, 실망하신 부분도 분명히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나아가 앞으로의 펼쳐질 미래애대한 계획에 (애인분의가족이) 별 도움이 되지않을 것 같다는 나름대로의 자기만의 결론을 내리는 중이신거같아요.</p> <p>&nbsp;</p> <p>글쎄요. 저같은경우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완벽하진 않아요. 하지만 저도 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도와줄 가족은 도와주고, 보듬고, 싸우면서 지낸답니다..</p> <p>제가 지금 현재의 와이프를 사랑하게되어 함께 살게되는 인연이 이어졌듯이.. 엄밀히 남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도 약간의(사랑이라도) 나누어 주어야 된다는 개인적 의견이에요.&nbsp;</p> <p>먼저 와이프와 저의 연식을 말씀드렸다시피,&nbsp;마음속 깊이에서 올라오는 울화통터지는 일들,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병이 됩니다... 서로를 깎아내리고 상처주는 말 보단 ... 본인이 감당하실수 있는 정도라면 알면서도 조금은 당해주는 것도 하나의 스트레스 감소법인듯 하구요.</p> <p>쓰다보니 말이 참 길어졌는데 .. 필리핀 사람과 함께 작은 인생의 배를 탈 결심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는게 제 자신의 결론입니다.(비록 자위 글 일지라도..)&nbsp;</p> <p>왠지모르게 글쓴이분의 통탄함. 막막함. 답답함. 그리고 서운함. 이런것들이 저에게 전달이 되어 이런 넋두리 장문을 쓰게 만든건지 모르겠네요...&nbsp;</p> <p>모쪼록 좋은인연 이어갈지 그게 끊어질지는 전적으로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보고요. 안될인연이면 집착을 빨리 버리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용.</p> <p>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nbsp;</p> <p>건강하셔요.</p>

<p>@ 했습니다 님에게...</p> <p>공감합니다.</p> <p>다만 도와 주고 안 도와 주고 이부분을 무엇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수 없을것 같아요.</p> <p>그것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테니까요.</p> <p>어떤 커플은 처가집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도 전혀 불만이 없는 경우도 있고</p> <p>어떤 경우는 아주 적은 도움의 요청도 스트레스가 될수 있습니다.</p> <p>필리핀 집도 이것이 필리핀식이다라고 정의 내리기도 힘이 듭니다.</p> <p>도움을 기대하는 집안도 있고&nbsp;</p> <p>도움을 받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 하는 집안도 있으니까요.</p> <p>도움을 받고 고맙게 생각하는 집안도 있고&nbsp;</p> <p>그거 당연한거 아니냐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p> <p>자기가 벌어서 도와주겠다 는 생각도 &nbsp;남편의 수입에만 의존해 살면서도 친정을 도울려고 하는 사람들 보다는 났겠지만 이것은 각자 벌어서 자기돈 자기가 관리 하자는 건데 호주머니가 두개가 되는거라 좋은 생각은 아닌듯 싶구요.</p> <p>헤어지고 아니고의 답은 제3자들 보다 본인이 잘 알고 있겠지요.</p> <p>&nbsp;</p>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도움을 줍니다 많지는 않지만 도움을 줍니다 14형제 입니다만 제가 도와주는건 한달 전기세 쌀값등 3000페소와 막내 동생 둘 만 학비지원해줍니다 전기세 받는 장인은 엄청미안해 합니다.. 더 이상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내자식 먹을거 없는데 자기집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는건 좀 그러네요....

<p>여친분 한테 가족이 중요한 건 당연한 거겠죠. 글쓴이분께서의 가족분들도 중요할꺼구요.. 글쓴이분께서 정말 결혼을 고민을 하신다면.. 일방적으로 고집을 피울수는 없을 것 같구요. 정말 결혼을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면 어느정돈 여기 문화를 받아 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못 받아들이시겠으면 결혼 안하시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나 결혼을 해서 내가 원하는 여친이랑 함께 사는거에만 집중이 되어 있다면 그건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은데요.. 결혼은 개인대 개인이 절대 될수 없는거 아시잖아요.. 가족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없으면 상처주지 말고 결혼 생각을 안하시는게 낫겠네요.. 만약 반대로 어느정도 받아 드리고 결혼을 하시는 거라면.. 두분이서 타협점을 찾으시고 현명하게 조율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p>

<p>부모가 거지인가여 ? 형제가 거지인가여? 확실하게 이야기하사고 형제 자매 친척 죽을때만 도와주셔도됩니다..</p> <p>잘 안죽습니다.....</p> <p>그런데 조카가 당신의 와이프 친 아들딸이라면..이런 상상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여..상상은 현실이 됩니다.</p> <p>그정도라면 치아들딸이 맞을수도...?</p> <p>경험자로서 다 털어놓고 같이가자고 하세요 그런만 절대로 안나옵니다..</p> <p>제발 한국분들 이나라 여자들 20세이상 아기가 없다고 단정짖지마세요 무지막지 많습니다...</p> <p>걍 저처럼 키우세요...씌벌 그래도 뭐라하면 &nbsp;처가집 몰쌀하셔도 무방합니다..</p> <p>당신 와이프의자식들 키우세요,,오래삽니다</p> <p>정말 오래오래 살겁니다.......더러운 필리핀 피지만 걍 키우세요..어케합니가..?</p> <p>&nbsp;</p>

<p>전 제가 수입이 없으니까 장인이 도와주더군요.</p> <p>많지는 안아도 땅팔고 8000페소 그다음에 12000 페소 그다음에 4000페소는 빌렸습니다.</p> <p>아짓 못갚고있죠.</p> <p>제가 수입있을땐 집사람이 도와주기도 했구요.</p> <p>서로돕고 사는건데 상식선에서 무리할필요는 없습니다.</p> <p>월 3000~5000 정도 이상은 안된다고 확실히 하는게좋죠.</p>

<p>필리핀에 같은 처지의 필리피노를 만나지 않고 외국인을 만난 이유가 가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였다면 문제는 다소 복잡해 집니다.물론 제 자신이 벌어 도와 주겠다고 한다지만 그 부분을 용납을 하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런 일을 즐겁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부언을 한다손치면 큰 일로 번질수가 있음을 미리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저도 선생님의 처지와&nbsp;별반 다르지 않습니다.</p>

<p>태클아니니 오해마시구요,</p> <p>전적으로 님과 배우자분께서 결정하실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배우자분의 상황을 알고</p> <p>교재하시는거고 미래를 생각하시는 만큼 당연히 따라오는 일련의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p> <p>이런상황에 부딪히는 커플들이 많다보니 필리핀여자와 결혼하면 다 짋어져야 한다는</p> <p>의견이 많고 그렇게들 오해하고 하시는데..안그런 배우자를 만나서 전혀다른 삶을</p> <p>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그 퍼센테이지가 적기에 잘 드러나지 않을뿐이죠.</p> <p>&nbsp;</p>

<p>너 감안하셔야 됩니다. 필리핀 사정이 그러 니까요. 그러나 형편 안에서 해야겠죠 . 여친님 한테 설명하시구요.&nbsp;</p>

<p>이렇게 생각 하시면 됩니다....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장대하리라...25년결혼생활에 얻은 진리라 할까요...</p>

<p>어느정도 가난한건 돈이나 노력으로 고칠수있는데 밑빠진 독처럼 빛까지 있고 가난한건 절대 못 고치는것같습니다.</p> <p>그래도 가족이니 무 자르듯 자르기가 어렵습니다.</p>

<p>절대 결혼 하시면 안되겠네요. 자식이 부모 도와주겠다는 마음은 당연하죠</p> <p>저 부분에서 의견차이가 크면 결혼생활이 절대 행복할수 없습니다.<br />&nbsp;</p>

<p>옛말에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을 보고도 절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p> <p>저는 필녀랑 결혼해서 처가쪽 식구들 많이 도와주면서 살고있습니다.</p> <p>오히려 저는 뭔가를 더 해주고 싶고 그럴때마다 와이프가 그렇게 까지는 필요없다고 조절하는 편입니다.</p> <p>&nbsp;</p> <p>&nbsp;</p> <p>그리고 필리핀에서&nbsp;필리핀와이프와 살아본 느낌으로</p> <p>예전 우리나라&nbsp; 집안 장남이 졌던 부모와 가족부양에 대한 책임감을</p> <p>필리핀은 남자나 여자나 동등하게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p> <p>남자든 여자든 관계없이 좀 먹고 살만한 형편인 형제가&nbsp;다른 가족들 돌보는게 당연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p> <p>거같습니다.</p> <p>우리나라처럼 여자는 시집보내면 남이다, 이제 시댁사람이다, 알게모르게 이런 인식을 하고 계신다면</p> <p>많이 부딪힙니다.</p> <p>&nbsp;</p> <p>&nbsp;</p> <p>&nbsp;</p>

@ CBJ 님에게... good

<p>적당히 도와주는것과&nbsp; 퍼다주는것의 차이를 잘 구분해서</p> <p>&nbsp;</p> <p>서로 합의 해야겠네요.&nbsp;&nbsp; 그렇지 못하고 결혼이후&nbsp; 큰 문제가 될수있을것같아요</p> <p>&nbsp;</p> <p>한달에 얼마까지 줄것인지 한번 이야기해보세요.&nbsp; 그래야 서로 마음 편하죠.</p> <p>&nbsp;</p> <p>합의 없이 서로 베려없이&nbsp; 결혼한다면&nbsp;&nbsp; 큰문제가 될것같네요.</p>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희집은 장모가 저를 도와주고 있네요 일바쁘니 애기봐주고 집 보살펴주고 남동생이 하나있는데 터남도 저를 도와줘요 제가 운전을 많이 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면허따게 해주니까 지가 운전대잡고 운전해주네요 ㅎㅎㅎ 집안궂은일 다해주고 뭐 우리가족의 모든 수입원이 저한테 나오지만 차후 이나라에서 소매업같은거 할때 가족을 믿어야지 누굴 믿겠습니까

가난이 죄는 아닌 것 같은데 돈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오래 못 갈것 같습니다 전 지난 여친과 1년반 연예하면서 같이 살다보니까 제가 가장이 되어 있더군요 제가 한국 같다 오면 어디선과 가족들은 빚을 지고 돈이 끝이 없이 나가고 스트레스 받고 3년전 끝낸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 착하고 알뜰한 와이프 만나서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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