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치로


오늘 샌드위치는 참치가 메인입니다. 참치 기름 쏙~빼서 마요네즈, 흰후추가루에 버무리고, 단호박과 고구마를 쪄서 마요네즈 살짝 넣고 으깼어요. 여기에 건포도를 넣으면 훨씬 좋은데 저희 세모녀 건포도 싫어해서 생략... 치즈깔고, 참치, 삶은 계란, 양상추,단호박&고구마 페이스트,사과,토마토....차례로 쌓아서 종이 호일에 돌돌 말아 반 뚝!! 자르면 ~~~~ 오늘 도시락 끝~~~!!

Comment List

ㅋㅋㅋ 전문가의 손길이.... 아.. 배고프다

원래 샌드위치 잘 안먹는데 뷔뷔님 샌드위치는 한번 만들어서 도전해 보고 싶네요 흠 주말 점심엔느 샌드위치를 한번 해볼까낭 ^^

우리집 건아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아야 한다며 샌드위치도시락은 거부합니다.. 온니 일욜 아침에만 허용한다나 뭐라나~ ㅋ

밍밍한 우유와 4조각 샌드위치를 독식하면 든든하겠는데요..

@ 눈티코티 님에게... 2인분이예요. 저거 혼자 다먹으면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지않을까요? ㅎㅎ 반찬통에 바라바리 싸주는 도시락을 마닐라 와서는 거부하네요. 펼쳐놓지 않고 먹게 해달라고... 한통에 먹을수 있는 도시락이 더 어려워요.ㅠㅠ

든든한 도시락이 되겠네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두개정도 먹으면 반나절은 든든할거 갔습니다^^

아이..센드위치 먹고싶당

와우, 맛있겠습니다.

오...딸네미들은 저런걸 점심으로 좋아하는군요. 영감같은 울 큰아이때문에 한국에서 외할머니가 사다주신 보온도시락에 밥,국,반찬에 과일...매일 다른 국 넣어주는것도 일이더라구요.

@ thelover 님에게... 보온도시락 싸기 5년 했어요. 처음 1년은 삼단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서 저도 같이 학교 교정에서 점심을 먹었지요. 처음에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고, 걱정이 되서요. 그러다 한달 정도지나니 친구라며 합석을 하더군요. 그덕에 삼단 도시락이 피크닉 바구니로 ...그러다 이젠 내가 없어도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 있을거같아서 점심 시간에 맞춰서 도시락만 맡기고 왔지요. 그덕에 한국 엄마인데도 항상 아이들이 달려와서 hug도 하고 뽀뽀도 해주고 존경의 의미인 이마에 손을 갖다 대기도 하며... 그친구들 지금도 저랑 페북, 메신저 친구랍니다 . 몇몇 마닐라로 함께 대학때문에 온 친구들도 제가 등록금내러 가거나 학교 근처 커피숍에 있다하면 단체 톡방같은데 공유해서 공강 시간인 친구들이 와서 시간을 보내주고요. 필리핀 와서 제일 좋은건 내아이들과 비밀없는 생활과 또 그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지내며 키운거같아요. 그런데, 다시또 시작하라면? 모르겠네요. 요새 생각해보면 엄마로서의 시간만 있었지 저만을 위한 시간이 너무 없었던거 같아서 가끔씩 우울함에 젖어있거든요. 보온도시락 말씀하셔서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어요...ㅎㅎ

꾸~울~꺽 참치 샌드위치 맛있죠^^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B.B님께는 제가 항상 배워가는게 있네요. 내일 아침에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Post List

Forum: post_id: freetalk, category: 먹방, page: 30

Page30of40, total posts: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