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용한 선행
필리핀 아이들과 Camp 를 했는데 어느 한국 교민분이 고기와 쌀, 그리고 한국 간식등을 보내주셔서 가난한 필리핀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교민분이 자신은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시네요. 조용히 사람들이 모르게 선행하시는 필리핀 교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필리핀 아이들과 Camp 를 했는데 어느 한국 교민분이 고기와 쌀, 그리고 한국 간식등을 보내주셔서 가난한 필리핀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교민분이 자신은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시네요. 조용히 사람들이 모르게 선행하시는 필리핀 교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먹어요. 。◕‿◕。
@ Josue 님에게... 아이들이 아주 예쁘네요. 좋은분들의 선행에 힘입어 더 예쁘고 바르게 자랐으면 합니다.
@ 아싸라비얌 님에게... Maraming salamat po. 。◕‿◕。 (부모님이 이혼해서 할머니랑 사는 아이들과 엄마가 돈벌러 외국에 나가서 아기일때부터 엄마가 곁에 없이 자란 아이들도 있답니다.)
깨끗한 아이들의 얼굴 깨끗한 옷 거기다가 슬리퍼도 아닌 다들 운동화 가난의 기준이 좀 높으신가봅니다. 아이들의 사진 올리시는것도 고민을 해보셔야 할 세상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나눔은 좋은겁니다
@ Bigtammy 님에게... ㅎㅎ 다른 좋은 장소에서 캠프한다고 특별히 아이들이 좋은옷으로 입고, 꾸미고 온거에요. 가난한 필리핀 아이들도 주알날 교회에 갈때는 깨끗이 샤워하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좋은옷으로 입고와요. 필리핀 문화에요. 아이들이 사는집과 집에서 먹는 음식 보시면 가난한걸 아실꺼에요. (물론 그마저도 신경 안쓰는 하층민 부모들도 있어요.)
예수 가라사대 왼손이 하는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이게 바로 선행입니다. 어줍잠운거 하나 해주면서 많은이들애게 알리는건 뭔가 속셈이구요^^&
@ 어드와-1 님에게... 네. 교민분이 사진속 음식,간식들보다 훨씬 더 많이 보내셨어요. 어른이신데 절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고 하셨어요. 저 외에는 누가 주신건지 아무도 몰라요.
@ b386b9 님에게... 아닌데요.
멋찌신분들이 많으셔요. 보내주신 음식 제공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여유되면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게으름에 못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끄럽습니다. 몇일동안 작업장 청소하고 구조바꾸고 수리하고 있다가 집에 일하는 아이의 애기가 주방에 있길래 사진이나 찍어줄까해서 보니 사진관처럼 소품이 없어 나중에 좀 준비하는거로 하고 오늘은 바닥에 타올깔고 모자 놓고 사진 찍어주었더니 많이 좋아합니다. 앞으로 차카게 살아야겠습니다.
@ 파블로조 님에게... 오.. 아기 예쁘다. 필리핀 아기들은 눈이 커서 그런지 다들 참 예뻐요. 。◕‿◕。 복받은 아기네요. 아기때부터 파블로 선생님의 작품사진 주인공이 되다니.. 부럽네.. 언젠가 제 영정 사진도 부탁드려요.. ㅋㅋ
지나가려다가 저도 예전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가 근자에 알게된 사실을 올려봅니다. 제가 일하는 주변에 회사 청소나 간식 파시는 필리핀 분들이 좀 있는데요. 평소에는 옷차림이 많이 남루해서 좀 그랬는데 페이스북을 보니 일요일에 성당이나 행사 가실때는 옷을 그래도 많이 챙겨 입고 가시더라구요. 여기 있는 아이들도 그런것 아닌가 합니다. 주제넘게 댓글 달아봅니다. 그냥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서 글 올리신 분 조금 돕고자 합니다. 좋은 일하시는 것 참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DennyLee 님에게... 네, 맞습니다. 그리고 사진속 아이들은 형제들인데 가족들이 인물이 좋아요. 아빠, 엄마가 잘생기고 미인이세요. 아빠가 키도 크고 날씬해서인지 아이들도 늘씬해요. ㅎㅎ 아..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May God bless you. 。◕‿◕。
고기를 아주 질근 질근 씹으라고 분점까지 차리셨네요^^ 정몽주 후손답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가 아닌~~ 현대판으로~~ 이 몸이 씹히고 씹혀 일백번 씹히고 짤려도~~ 선행을 베푸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웃자고 쓴 댓글이고, 님의 글이 좋기에 추천은 꽈~앙 누르고 갑니다요~^^
이게 도시락 일회용이 더 비싸다능
@ pororo 님에게... 시중에서 팔거나 주문하는 도시락은 꽤 비싸지요. 그런데 한국 교민분이 음식 재료들과 간식들을 많이 보내주셨어요.. 사진속에는 나오지 않은 다른 음식 재료들과 간식들도 더 있어요. 고기는 한국마트에서 파는 불고기, 삼겹살 처럼 이미 잘라져서 들어있는 팩들로 보내셔서 고기가 작게 보이는 거에요. 요리하신 분이 좋은 고기라고 하셨어요. 선교사님이랑 도우미 아떼가 집에서 음식 재료 손질해서 요리하고 도시락 만든거에요. 아떼가 맛잇게 잘 만들어 주셨어요.
@ Josue 님에게... 아 제말은 도시락 용기가 생각보다 비싸다구요 귀한 정성은 응원합니다. 딴지 아닙니다.
조용한 선행을 시끄럽게 만드시는 재주 멕이시는 건가요 대놓고 적선 해 달라는 온라인 구걸 인가요 좋은 일 하시는거 칭찬합니다. 왼발에 무좀 있는걸 오른발이 모르게 하라
@ 너란놈은 님에게... 기부하신 분도 자기 신상을 감추고 싶으신 거지 행사 자체를 조용하게 하고 싶으셨던건 아니겠죠.
@ 너란놈은 님에게... 제 글의 요점은 필리핀에서 조용히 선행하시는 교민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감사의 글이기도 하고요.
정말 좋아보이네요
@ 바람처럼 님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