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무작정들어가서 사업을 시작할려고 하는데..어찌해야 하나요? (18)
안녕하세요. 필리핀에는 수십번 놀러만 갔습니다. 거기서 만난 한국 사람이라고는 거의 없구요. 어느정도 영어가 구사가 되어서 그냥 혼자 호텔끊어서 여행다니고 했었는데. 막상 사업아이템을 들고 뭔가 해볼까 하고 들어갈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좋은 분들도 많겠지만 저같이 돈들고 처음 들어가는 사람에게는 어떤 사기꾼이 붙을지 걱정입니다. 보통 아는 사람없이 들어가신 분들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일단 가서 집 알아보고. 차 사고 지리좀 파악해 놓구 하는거는 문제가 되질 않겠지만, 그래도 필리핀에 잘 아는 사람은 꼭 필요할것 같은데, 정직한사람을 구분하는게 더 힘들것 같네요. 먼저 필리핀에서 정착하시고 문제없이 사업진행 잘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인맥은 어떤식으로 구축하셨는지요? 막상 가려니 걱정부터 되네요. 무조건 부딪쳐서 수업료부터 내야 하나요?
@ 동굴베이 - 아..올린지 얼마 안됬는데..정말 쪽지가 몇개나 와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글쎄요. 좁은 시장을 놓고 경쟁자가 될 분인데 누가 쉽게 노하우를 가르쳐주겠어요? 그리고, 사업하려면 선진국이나 한국이 훨씬 좋습니다. 그곳에서 한명 비위 맞춰서 벌 수 있는 금액을 여기서는 필리피노 몇십명 비위 맞춰줘야 간신히 채울 수 있으니까요.
걍 2 천 정도 들고서 일년 동안 노세요. 콘도 원베드룸 풀 퍼니쳐 계약하시고 1년 정도 논다 생각하시고 들어와서 보다가 이거다 싶음 그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꼭 오셔서 사업을 하시고 싶다면..... 당분간 하숙 등을 하시면서 정보를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경쟁으로 따지면 한국이 훨씬 심하죠 교민수 대비 한인업체수가 절대 많은게 아닙니다. 제가 사는 올티가스만해도 교민이 1만명이나 되지만 막상 외식하려고 나갈때면 맛있다고 생각되서 갈만한 식당이 2-3곳 밖에 없습니다. 망한 업체들 보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망하는거지 경쟁이 치열해서 망한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망할거 걱정하지 말고 성공한 업체들 노하우를 배워야죠 그냥 장기 여행왔다고 생각하고 1년정도 여기저기 둘러보면 성공하는 업체 망하는 업체 딱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장소가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
@ 필짱짱 - 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참살이 - 동감 합니다.
어떤 사업을 하실지 구상하시고 만일 쇼핑몰에 입점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제게 연락주세요. 왠만한 영어로는 안 되시고요 준비하셔야 할 서류도 많습니다., 미팅도 자주 해야하는 불편합도 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건 현재 나온 사업체 알선 내지는 쇼핑몰 입점 부분입니다. 사기꾼은 아니고요, ㅋ ㅋ 부동산 브로커와 아주 작은 태국 음식점 경영, 또한 법정 통역도 맡고 있는 글렌데일입니다. 브로커라는 단어가 한국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쓰이지만 다른나라에서는 일반적인 의미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정당한 비용 지불하시고, 정당한 컨설팅을 받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많은 수업료는 들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항상 공짜로 정보를 얻으려고 하면, 많은 시행착오와 비용이 더 들겠죠. 어디 믿을만한 컨설팅 업체 없나모르겠네요. 저도 장기적으로 소소한 사업을 준비하거든요. 근데 이년이 넘도록 시장조사 중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구요.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오지 마세요 요즘 애들 말마따나 민주화 당합니다...
사업은 혼자 하는 겁니다
적은 자본의 사업은 특히 선진국으로 가셔서.. 일본에 한평짜리 호떡집이 불난것처럼 기회는 그런곳에서 주어지는것입니다~ 필에서는 필애덜 만큼만 벌어 먹고 사시길 원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고욤~ 함정 많은 이곳에서 자신을 추스릴 자신있다면 하십시요~ 쪽지 대박 나실듯(쪽지를 조용히 보내는것 도저히 이해 안함) 얼마전 10억재산 정리하고 필에 가시겠다는 분 쪽지 대박이었을듯 합니다..(잘 찾아보시면 그분 댓글 몇개 있읍니다..보면 아십니다)
사업 아이템은 살아가면서 찾는게 맞는듯 합니다. 미리 계획해서 진행해 나가다 보면 손해를 많이 보죠 제 주위에 사업 수완 좋은 분들은 오신지 6개월 만에도 사업 시작하고 지금도 잘하고 계신분 여럿 됩니다. 본인의 능력문제인듯 합니다. 다만, 잘 모르면서 사업 시작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 도움 받아가면서 쉽게 사업 시작하려는건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자기자신의 능력부족으로 인해 비관,낙관적인 표현을 쓰시는분 운 또는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 머든 벌이면 마이너스 없이 그런대로 잘되시는 분 낙관 낙천 비관 긍정 등의 여러 글들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르는길로 가실땐 여기저기 단내에 휘둘리지마시고 어느분 말씀처럼 천천히 생활하시며 몸소 느껴보심이 좋으실겁니다. 놀면서 얼마간의 시간동안 얼마를쓰는게 절대 시간,금전 낭비라 생각지 않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그 배 그 수십배의 금전 낭비가 있을수 있고 그로인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다시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처음 와서 코피 터졌었죠 ^^;;
나도 필리핀에 나름데로 정보 알아보고 수지 타산 따져 보고 왔지만 현장에서는 많이 다릅니다 돌발 상황도 발생할 수도 있구요 사업을 하실려면 미리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정보 알아보시고 필에 들어와서 한 6개월정도는 시장 조사한다고 생각하구요 이것 저것 알아보시고 시작 하심이 좋을듯!! 그리고 한국사람 조심 하셔야 합니다 주로 사기 당하신분들 한국인들 한테 사기 당하신 분 많습니다
모두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1년은 놀기 너무 길고, 그냥 놀다보면 사기꾼도 만나고 좋은 분도 만나겠지요? 정말 저두 사기 당할까? 궁금해 지내요. 단 1페소도 돈거래는 안할렵니다. 그냥 주면 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