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온라인 쇼핑몰 사업 - 제 4 부, 가야 할 길은 멀고 험한데... (3)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어서 여러가지로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옷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꼭 의류를 온라인으로 판매해야 할 필요는 없는데, ... 아래의 지도는 옷을 제작하기 위해서 협의를 해 본 곳입니다. 대부분 직원 10~30 명 내외의 소규모 공장으로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협상중에 있습니다. 3 달째 옷 제작을 위해서 공장만 알아다녀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공장을 찾아 헤매다니고 있습니다. 옷 샘플을 네 곳의 공장으로 부터 제작 했습니다만, 만족 스럽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원가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옷을 제작하는데 원가가 너무 높아서 소비자 가격이 맞지 않습니다. 판매 가격은 낮게는 400 페소에서 평균적으로 800 페소에서 1천 2백 페소, 높게는 2천 페소(드레스 종류) 이상을 생각하고 있는데, 옷 주문 제작시 들어가는 생산 비용이 너무 높네요. 온라인 판매가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200 페소 옷 보다는 더 비싸야지 관리비나 배달비 등을 제하고 마진이 남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가를 낮추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 지금은 직원 5인 이하의 소규모 봉제 공장을 만들기 위해서 재봉틀과 옷 제작 기술자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공장이라기 보다는 그냥 작업실이 되겠죠. 봉제 작업실이 잘 안된다면, 방향을 약간 틀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혹시 필리핀에서 의류 제작(생산)에 대해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쪽지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굳이 필리핀에서 만들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필리핀 로컬 판매 괜찮은거 같습니다.
직원들의 세컨드 비즈니스를 잘 모니터링 해야될거같네요. 즉 혹시 공장측과 협의하여 가격을 높이고 직원이 공장으로부터 커미션 받는것으로 해서 가격이 안 맞을지도 모릅니다. PEZA공단내에 있는 의류공장이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어떨지? 내수용으로 30%까지는 허용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안맞는 것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거 같네요. 원단이 문제인지? 공임이 문제인지? 원단이 문제라면 어떻게 하면 가격을 낮출수 있는지도 연구해 봐야할 대상이겠죠. 애플은 막대한 현금보유액을 무기로 거래처와 협의하여 구매단가를 낮춘다고 하죠. 현금이 부족한 거래처는 애플의 제안이 솔깃하기 때문에 구매단가를 낮출수 있었던거였구요. 봉제공장까지 생각하는것은 사업의 전문성이 결여되고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에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