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필리핀 생활에 참회록 6


보따리 장사마져 더 이상 할수없었다<br />그러나 이상하게 나에게는 하나의 시련이 올때마다 꼭 하나의 행운이 따라왔다<br />더 이상 보따리를 할수없어 필리핀에온 본 목적 사업에 치중히기로했다.<br />한국에서 한번더 노래방 기계를 알아보기로했다<br />우선 빈손으로 갈수없어 한번더&nbsp;마지막 보따리를 들고 한국에갔다.<br />차이나 타운에서 우연히 보드뒷면에있는 회사 이름를보고 한국에서 찾아갔다.<br />한국 교동에서 물어물어 그 회사가 국제전자고 였고<br />자체5층짜리 건물이였고 전층을 다 사용하고 있었다<br />내 경험으로는 밑에 직원을 만나봐야 큰 도움이 안되기에 무작정 사장님을 찾았다.<br />다행히 사장님이 사무실에 계셨고 외국에서 왔다고하니 운좋게 만나주셨다.<br />사정 설명하고 노래방기계를 팔고싶다고하니 사장님은&nbsp;웃으시면서 <br />"우린 우선&nbsp;필리핀에 화교딜러가있고 또 내가 어떻게 믿고 당신하고 거래할수있나요"<br />난 돈도 없었다. 그렀다고 판매라인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br />할수있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 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장님을 찾아왔습니다"<br />"도움을 바라지 않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요"<br />그게 내가 할수있는 다 였다.<br />사장님은 한참 고민을 하시드니 웃으시면서 샘풀두대를 나에게 대당 400불에 구매해가라 하시며,<br />"나머지는 신과장하고 얘기하세요"<br />나에게 또 다른 운이 시작되었다<br /><br />필리핀에 들어와서 딜러를 찾가시작했다 생각보다 쉽게알버트전의 뒷일을 해주던 노물로를 통해서 <br />나의 첫 딜러인 보이프랑코를 만나게됬다.<br />보이프랑코에게 샘풀을 보여주니 다음에 본인이 지접 우리집에갈테니 그때 다시 얘기 하자며<br />하드니 그다음날 예고도없이 직접 차를몰고 카비테 우리집에왔다.<br />한참을 이야기 하드니 "우선 150대를 오다할테니 3주내로 갔다 줄수있어"<br />나는 무조건 ok 하고 내가 돈이 없으니 선금을 달라고하니<br />"그럼 우선 100대만하고 선금은 50%만 주겠다"<br />큰돈이였다 내가 오파한 금액은 550불이고 선금50%면 27500불이고<br />당시 한화로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5000만원 가까운 금액이였다<br />필리핀에서 처음본 사람에게 5000만원가까운 선금을 주는건 쉽지않은일이다<br />난 그돈을 들고 다시 한국에 갔다<br />김기림 사장님에게 한번더 부탁을 했다<br />60%만 우선 줄수밖에 없다는 말에 한참을 고민하시드니<br />" 그럼 같이 물건을 들고 필리핀에 들어갑시다. 물건을 주면서 직접 수금 할께요"<br />난 좋다고했다 . 당시국제전자 노래방기계는 오직 한장짜리 보드다<br />주크박스안에 들어가는거라 오직 보드만 이라도<br />문제가 되지않았서 100장 정도는 쉽게 항공이동이가능했다<br />그렇게 같이 김기림사장님ㄱ과 신과장 ,나는 필리핀에 들어와서<br />보이 프랑코에게 배달과 동시에 돈을 받고 나의 커미션 15,000불을 들고 택시를 탓다<br />배낭안에 든 돈을 가슴쪽에 움켜잡고 혹시라도 운전기사가 견눈질 할때는 더 긴장되었다.<br />하지만 그때본 필리핀 하늘은 너무 맑고 투명했으며 ,<br />너무나 아름다웠다.<br />에어콘이 잘나오지 않는 택시지만 약간 열려진 창문사이로 상쾌한 바람이 들어왔다.<br /><br />집에 돌아와서&nbsp;집사람하고 한참을 돈을 세고 또 셌다<br />이걸 어디 나둘까, 어디 숨길까 고민 고민하다 결국 자는 매트리스밑에 숨겼다<br />다음날 아침은 빨리 오지 않았고,&nbsp; 가끔 확인차 자는둥 마는둥 밤은 길게 지나갔다.<br />&nbsp;<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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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직접 경험 해보지 않코서는, 느낄수 없는 장면들이네여, 돈을 또세고 세었다...하고 나서는 내가 이것때문에 이렇게 일을 했을까란, 허무함도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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