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음식 만들다 쫄딱 망한 사례
<p>난 지금까지 모든 음식을 어머니, 아내가 해준 음식만 앉아서 먹을 줄만 알았지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p> <p>어찌 사연이 있어 김치, 간장게장 만들다 쫄닥 망한 사례 적어 웃어 봅니다.</p> <p>(사연이란: 필리핀 분들이 한국사람은 모두 김치 잘 담그는 줄 알고 요청하여 첨 시작한 것이고... 예날 싸이 노래 유행할 때는 싸이 춤 추어 보라고 해서 많이 고생하였습네다)</p> <p>1. 김치</p> <p>어깨넘어로 김치에 들어가는 것을 어어니 한테 보았기에 모든 양념을 어렵게 준비하여 깨긋하게 씻어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밀가루나 쌀가루로 풀을 쑤어 넣는 것을 보았기에 준비한 양념에 풀을 쑤어 부었답니다.</p> <p>그런데 이것이 왠일일까? 김치에 넣어진 무우과 배치 색깔이 이상해졌어요.</p> <p>왜냐하면 제가 모르고 뜨거운 풀을 소독겸 넣었더니 김치가 망했네요. 뜨거운 풀 넣어 만든 김치 양념값이 아까워서 어떻게든 먹어 볼려고 했는데 ... 한참 힘듭니다. 먹기</p> <p>혹시 필리핀에서 김치 첨 담는 남자분들... 식히지 않고 풀 뜨거운 것 넣으면 망합니다.</p> <p>이후 부터는 손을 넣어 완전히 식지 않은 것 절대 넣지 않습니다.</p> <p> </p> <p>2. 간장게장</p> <p>어릴때 큰 강가에 살다보니 가을철 밭에 수수가 익어갈 무렵에 강에 민물게가 많았습니다. 게 막을 처놓고 하루밤 자고 나면 꽤 많은 것을 잡았는데... 어머니가 해주신 게장을 넘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나 홀로 필 시장에서 통통한 민물게를 사다 게장을 담기로 했다.</p> <p> 어렵게 조선간장을 구해 펄펄 끓여 기생충의 숙주라고 알려진 민물게를 잘씻은후 모아 간장을 부엇더니.. 이게 웬걸..</p> <p> 게가 빨갛게 변해 버렸어요.. 이것도 간장을 식히지 않고 소독되라고 부었더니 변했어요.</p> <p> 게장을 찾는 분이 있기에 적어보는데.. 게장 담글 때 간장을 끓인 후 충 분히 식혀서 반복적으로 부어 5-6번 해주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간장은 끓는데 시간도 엄청걸리고.. 끓은 후 온도도 매우 높고 식지도 않아요.</p> <p> 거의 하루밤 자야 식네요.</p> <p>남자분들 저처럼 김치 먹고싶다고... 게장 먹고싶다고 경험없이 소독한다고 뜨거운 것 부으면 망합니다.</p> <p>성공하세요. 하하</p> <p> </p>
<p>ㅎㅎㅎ </p> <p>전 김치에 사과 배만 갈아 넣어요,,,ㅎ 풀은 쑤지 않고요,,,</p> <p>그래도 정말 맜있습니다...ㅎ</p>
<p>그것도 괜찮지만 어께넘어로 본것이 있어서 시리...</p>
<p>음식이라는게 정성과 노력없이는</p> <p>제 맛 내기가 참 어렵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