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표 밥상 (5)


그동안 임시 공휴일이 많았던 탓에 학교에서 보충 수업과 과제물이 어마어마 하네요. 작은애 휴일인 오늘도 아침 9시부터 학교가서 친구들과 프로젝트 하고 학교에서 지정한 곳에 가서 연극 관림을 6:30에 하네요. 작은애 없어서 대충 뺑이나 먹자 했더니 큰딸이 주방에 들어가서 나름 밥상을 차렸네요. 된장찌개는 냉장고에서 찾아서 데우고, 가자미는 직접 구웠네요. 계란찜도 했는데 어디서 본건 있어서 새우젓도 넣고... 둘이 오붓하게 얘기하며 밥 먹는데 큰애가 묻네요. 고기는 •• 하고 같이 먹을려고 숨겨놨어? ㅋㅋ 딱 걸렸어요. 이상하게 한애만 있으면 음식 하기가 싫은건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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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티코티

늘 엄마가 하는걸 봐온 딸들.. 당연히 엄마처럼 하겠지요..

춤신춤왕

어머^^ 비비님 솜씨를 따님이 그대로 물려받았네요^^ 보람&뿌듯하시겠어요 ^^

재키찬

큰 따님께서 정성 스럽게 음식을 만드셨군요. 두 따님이 있으셔서 든든 하시겠어요. ^^

바보96

ㅎㅎ 고기는♡♡하고 같이 먹을려고 숨겨놨어? 에 공감 백배. 맛있는거 먹을때 누군가 빠지면 서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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