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가 또 그만 두었습니다...ㅠㅠ
<P>2년정도 잘 있던 메이드...홍콩가야한다고 그만두고나서</P> <P>몇 달 사이 이런저런 메이드들이 거쳐간 후</P> <P>얼마전 일도 잘하고 마음에 드는 메이드가 드디어 왔습니다.</P> <P>더도덜도말고 지금만큼만 일해주고 있으면 아무것도 바랄거 없다고</P> <P>그만둔다고만 안해주길 그렇게 기도했건만...</P> <P>오늘 갑자기 그만두어야한다고...</P> <P>혹 우리집에서 일하는데 문제 있는거냐고... 왜그러냐고 했더니...</P> <P>남편에게 여자가 생겼답니다...ㅜㅜ</P> <P>눈이 빨개져서 울먹거리며</P> <P>고마왔다고 인사하며 가는 메이드 뒷모습이 왜이리 아쉬운지...</P> <P>두 팔 멀쩡할때도 일하기 힘들다고 징징댔는데</P> <P>지금은...흑흑... </P> <P>뭐라 더 할 말도 없고...</P> <P>친구도 전화로 얘기하니 어이가 없는지 그냥 허허 웃기만하네요.</P> <P>이러다가 우리집은 메이드가 오래 못있는 집으로</P> <P>소문이나 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ㅠㅠ</P> <P>아!!!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꼴깍꼴깍...@@</P>
한 5년차 넘어가면서 부터인가...그냥 마음 덤덤해 집니다 ㅡ,.ㅡ 흠.... 그 메이드분...남편이 바람났다는 그 분의 남편님이 우리집 메이드가 눈 뒤집힌 그 분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ㅡ,.ㅡ 요즘 우리집 메이드도 결혼한 남자에게 머가 씌어서 방황하고 있 는데 ㅡ,.ㅡ 빨리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그냥...그러려니 하세요...정신건강에 좋아요 :)
@ khaizen - 그러게요...설마 아니겠죠... ㅡ.ㅡ;;
ㅋㅋㅋ....헐~~~~ 어이상실.....
@ 바보 - 그치? 정말 어이상실...ㅜㅜ 메이드 얼른 안구해지면 맨날 밥먹으러 갈꼬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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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yan - 옆에있던 울 딸래미 내가 순하게 생겼다는 글을 보자마자 크크크...하고 웃네요.. 왜 웃는지 전 모르겠어요...맞는 말씀 같은데...ㅎㅎ 저희집에서 일하는 메이드는 많이 편한거라고... 친구도 그랬어요...ㅜㅜ 예전에 있던 메이드가 뭔 주문을 걸어놓고 갔나... 근자에 오는 메이드들마다 왜이리 속을 태우는지...에궁...
필리핀에서 살다보면 젤 힘든 부분이 인복에 관한 부분이죠? 아무쪼록 좋은 메이드 빨리 만나시길 바랍니다^^
@ 까우리 - 필리핀에서 메이드와 드라이버만 잘 만나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 점점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ㅜㅜ
@ james2 - 아...그렇군요... 정 급해지면 SOS치겠습니다...ㅜㅜ 감사감사...꾸벅!!
@ james2 - 저의 집을 거쳐간 메이드 정말 줄 세우면 끝이 안보일겁니다. 하여 저의 집사람이 언젠가 민다나오에서 소개받아 델꼬오자고 하더군요. 그 당시 민다나오보단 가깝지만 비콜에 끝자락 까딴두아네스라는 섬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집에서 천킬로정도 차로가서 배타고 다시 세 시간 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비행기도 있긴 합니다. 하여간 거기서 아는 사람의 소개로 일할 사람을 구해서 같이 그 먼길을 같이와서 생활했습니다 어라 첨 온 아가씨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더군요. 에고.. 이번에도 잘 못 데리고 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ㅠㅠ 정확히 한 달 되는 날 월급받고 그 다음날 새벽에 문 열어놓고 도망갔네요. 저의 장모님 메달이 묵직한 금 목걸이가 없어졌구요. 어디서 사람을 데리고 오느냐보단 어떤 사람을 데리고 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이게 다 인복이겠죠? ㅎㅎ
@ 까우리 - 어메 아까버라.. 요즘 금값이 진짜 금값인데 금값 최고가 얘기나올때마다 그 아떼 떠오르시겠습니다.
@ 까우리 - 아, 정말 ...한국에 가서 금붙이 가격보니 장난 아니던데... ㅡ.ㅡ;;; 지금 아이들에게 방정리시키고 설겆이 시키고...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짜까나 우짜까나...ㅜㅜ
여하튼 야야든 메이드든 남자만 생기면 훨~~~~~날아갑니다. 며칠전 우리 가족 중에서 2년을 넘게 야야로 있던 야야가 이상하게 밥도 잘 안 먹고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가 하면 툭하면 주인 나간 사이게 허락없이 외출을 하는 겁니다.그래서 따금하게 혼냈죠..그런데 그런 일들이 자꾸 생기는 겁니다.급기야 며칠전 다른 야야 데리고 주인 딸래미 핸드폰 가지고 사라 졌습니다... 참고로 이 사람들 필리핀 사람들입니다.필리핀 사람이 오너인데도 이정도 인데 한국사람이 오너이면 뻔하죠. 참고로 야야나 쿡이나 헬퍼나 하여튼 이런 친구들이 다이어트 하거나, 오너 허락 없이 외출 하기 시작하면 곧 훨~~~훨 ~~날아 갑니다. 각별히 귀중품 주위 하시고,새사람 준비 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좋은 메이드가 곧 올겁니다....너무 걱정 마세요..
@ 체폴 - 네... 여기저기 메이드 구해달라고 광고 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제발 좋은 메이드가 와주기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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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mper - 왠만하면 가르쳐서 오래 있게하고 싶은데... 바로 얼마전 그만 둔 메이드는 알아서 일도 잘하고 그래서 그만둔다고 할까봐 사실 무지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뭐, 우리집에서 일하는 건 아무 문제없고 좋지만 가정사 문제로 심각해져서 그만 두게 된다는데 막을 방법도 없고 막는다고 될 일도 아니고...ㅜㅜ 오늘 하루도 깝깝해하고 있습니다...ㅜㅜ
어이구! 제 한테 연락하면, 얼마든지 메이드 무료로 구해줄텐데.. 너무 많아서 귀찮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 절대자랑 아님 )
@ 여행추억 - 아, 정말요? 다음번에 필요한 일 생기면 바로 연락드릴께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