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라는 영화를 보면 경주장이 휴대폰처럼 길쭉하게 생겼죠? 막탄공항도 비슷합니다. 즉, 막탄공항이 아래 위가 길죽한 □ 모양이라면, 그 사각형의 테두리가 일방통행 도로이고, 좌측이 공항, 사각형의 가운데가 워터프론트 호텔입니다. 일방통행도로이므로 모르면 다시 몇바퀴를 돌아도 됩니다. 그 사각형의 위쪽, 그러니까 길죽한 사각형의 좁은 부분인 위쪽이 야외주차장이고, 공항도로의 오른쪽으로 붙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거리는 별로 멀지 않습니다. 그냥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죠. 지도를 갖고 설명드리죠. http://www.wikimapia.org/#lat=10.3169248&lon=123.9781594&z=17&l=0&m=b&tag=50 위 지도를 보면, 한가운데가 워터프론트호텔, 동남방의 붉은지붕이 도착, 그 옆(워터프론트 쪽으로)에 붙어있는 조그만 회색지붕이 출발건물입니다. 공항건물의 서쪽으로 도로변 나무가 많이 심어진 곳, 즉, 공항도로와 205THW 건물 사이가 야외주차장이죠. 공항건물의 입구까지는 200m가 안되네요. 짐이 문제라면, 미리 공항 앞에 짐과 동행자를 내려놓고 빙 돌아서 주차하고 와도 되고, 거꾸로 도착해서는 짐과 동행자를 두고 차를 갖고 와도 되죠. 하루 주차요금이 50페소입니다.

아이고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