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쌈빠퀴타 꽃을 파는 어린 아이들...


<p> 남들은 연말이라고 파티다 뭐다 해서 먹고 마시며 가족단위로 몰려다니며 연말을 즐기고 있는데...</p> <p> 길거리에서 페스트푸드점 앞에서 사람들에게 쌈파퀴타 꽃을 팔기 위해서 열심히 쫒아다니며 꽃을 사달라고</p> <p> 외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은 꽃만 팔지 돈을 달라고 떼거지로 몰려 다니지는 않습니다.</p> <p> 오늘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꽃을 파는 어린 아이를 보고 꽃을 하나 샀습니다.</p> <p> 차안에서 좋은 향기도 나고 오늘은 꽃값을 주면서 20페소 한장을 더 주었습니다.</p> <p> 연말이라서 돈을 더 준것이 아닌가 하는 눈치로 살라맛 뽀 라고 인사를 합니다.</p> <p> 돌아서서 가는 모습이 씁쓸 하기만 하네요. 연말에 가족들과 흩어져서 꽃을 팔아야 빵이라도 사먹을수</p> <p> 있는 그 아이들에게 연말은 조금 &nbsp;더 따뜻해지는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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뵌적은없지만. 항시. 따듯한분같아요.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뉴마닐랑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한 한해 보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님이 글을 보고나니 왠지 짠해지네요 항상 그냥 지나쳐왔는데 내일부터는 그러지 못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여드는 모든 아이들에게 적선할순 없고...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향기조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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