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도전 ㅋㅋ
제 입맛은 안까다롭다고 자타가 공인하는데요<br />열대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을 냄새때문에 그동안 신경을 안썻습니다만<br />볼일땜에 길가에 주차해 놓고 창문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지 흘러오는 냄새가<br />딱 두리안인데 그 날따라 희안하게 역겹지가 않은겁니다 ㅋ<br />아니 역겨운게 아니고 향기롭더군요.<br />그래서 행상에 가보니 두리안이 껍데기가 벌어져서 무르익은게 향기가 진동하더군요.<br />급 호기심이 발동하여 과감히 2덩이를 삿습니다.<br /><br />집에 와서 피나이 헬퍼한데 까게하니까 식구들이 다 난리났습니다.<br />2부륜데 한부류는 군침흘리고 한부류는 냄새난다고 나가서 까라고 ㅋㅋ<br />필리핀 사람들도 다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했죠 ^^<br /><br />시도하는 김에 과감히 입안에 넣고 향기를 코로 최대한 맡아보려고 했는데요.<br />냄새는 사실 별로입니다...아무리 적응하려해도 냄새는 ㅋㅋ<br /><br />근데 맛은 지금까지 먹어봤던 그 어떤과일보다도 당도가 뛰어나더군요.<br />아마 그 스위트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중독성을 띄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져봤는데요.<br />암튼 한번 먹어서는 중독성은 못느끼겠고 몇번 더 시도해볼 참입니다.<br /><br />다들 그러더군요 두세번 더 먹어보면 두리안만 찾을거라고 ㅋㅋ
두리안 칼로리가 높아서 음주후에는 안먹는다고 하네요!
아....말씀하시는 것만으로 입안 가득 침이 고이네요.<br />주위에 두리안 먹는 사람이 잘 없어서 안 먹은지가 오래되었네요.<br />생각난 김에 내일 장보러 가는 길에 하나 사다 먹어야 겠습니다.
두리안도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br />그 중에서도 크라돔이라는 종류가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img src="data/upload/3/1016703" alt="durian010.jpg" /><br />울 동네 이스트우드 키로 450페소 비싸서 못 사먹아요.<br />두리안 사려 나가 봐야 겠다.
지금이 두리안 철인지 값도 많이 싸고 물건도 엄청 많습니다..<br />두리안이 힘들면 작프루 먼저.. ^^
냄새때문에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1인입니다.. 두리안이 맛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고, 예전에 다바오에 갔을 때도 다바오의 특산물이 두리안이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맛있죠 지금 두리안 사다가 갈라서 익히고있는대..ㅋㅋㅋㅋ
두리안은 세번을 먹어봐야 맛을 압니다. 맛을 알게되면 다바오를 가고싶을겁니다 ㅋㅋㅋ
수술후 회복시 두리안이나 파파야 과일이 참 좋습니다.<br />몸이 허약하여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할때도 역시 두리안,파파야가 좋구요.<br />엊그제 퀴아포 상가를 한번 둘러보고 왔는데..<br />두리안 과일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br />1kg에 70~80페소 판매하고 있더군요.<br />쇼핑센터 내에 있는 슈퍼마켓 보다는 무쟈게 싸게 파는거예요.<br />두리안을 리어카에 잔뜩 실어놓고 손님이 초이스 하면 작업해서 팩에 담아줍니다.<br />기운 떨어지거나 감기몸살 같은거 또는 냉방병에 노출되어 힘들때 한번씩 사다 먹으면<br />회복이 상당히 빠르답니다. 꾸린내가 나긴 하지만 냉장고에 서너시간 넣었다 먹으면 <br />꾸린내도 좀 덜 나고 맛도 좋습니다.
10년을 넘게 살아도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br />도전 해보지 못했는데, 저도 정말 맛이 궁금 하고<br />냄새도 아직 맡아 보지 못했네요..그런데 정말 한번<br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냄새에 민감한<br />편인데, 꼭 한번 도전 해보고 싶어요...팁이 있다면<br />어떻게 하면 쉽게 접 할수 있을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