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부터 새벽4~5시까지 야채를 실은 지프니 행렬..
<p>바기오에서 수확된 각종 야채를 싣고 마닐라로 향하는 지프니 행렬을 보신적이 있나요??</p> <p>주로 이 운반차량은 밤10시부터 새벽 4~5시까지 남들 자는 시간에 마닐라에 도착을 합니다.</p> <p>지프니 차량 정말 힘이 좋습니다. 지붕 위에까지 야채를 바리바리 싣고 바기오에서부터</p> <p>마닐라까지 쉬지않고 달립니다. 발렌따왁 시장에서 짐을 푸는 지프니부터 시작하여...</p> <p>메트로마닐라 시티 여기저기 안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 재래시장에 배달이 되는데요.</p> <p>똑같이 바기오 시티에서 온 야채들 이지만 배달 구간이 멀면 멀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p> <p>그래서 퀘존시티에 있는 발렌따왁 재래 도매시장과 커먼웰스 마켓 시장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p> <p>바기오에서 올때 가장 먼저 마닐라에 도착하는 재래시장이기 때문입니다.</p> <p>가끔은 야채를 잔뜩 실은 지프니 차량이 도로 중간에 퍼져서 서 있는 경우도 볼수 있지요.</p> <p>그럴경우 하루 장사 망치는거지요. 제 시간에 배달이 되어야 도매집에서 장사를 하게될텐데...</p> <p>도로 중간에 퍼져있으면 어쩌라는거죠. 그리고 또 달리다가 야채가 지프니에서 떨어져서 도로에</p> <p>여기저기 나뒹굴때도 있지요. 이런 경우도 참 난감하지요.</p> <p>이렇듯 매일같이 바기오 시티에서는 마닐라로 향하는 야채를 실은 지프니 차량들이 수백대씩</p> <p>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마닐라에서 신선한 야채를 먹을수 있다는</p> <p>사실입니다. 밤늦게 마닐라 공항에 갖다오다 보면 퀘존 쪽에 들어서면서 야채를 실은 지프니</p> <p>차량들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이 차량들이 바기오에서 몆시간씩 달리고 달려서 온다는 것을</p> <p>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프니 차량이 매연도 많이 발생 시키지만 이렇게 우리들에게 몸에 좋은</p> <p>야채를 매일같이 그 먼곳에서 배달하러 달려온다는 것입니다.</p> <p>지프니가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신선한 야채를 먹을수 있다. (이 글의 핵심입니다) </p>
<p>감사합니다</p> <p>왜 저희쪽이 약간 더 비싼지 알았네요</p>
<p>사진이 있었음 정말 좋았을 건데요..그런 행열 한번 보고 싶네요</p>
<p>아, 그렇군요. 한국의 야채는 바기오에서만 볼 수 있기에..</p>
<p>와~ 그런 행열 보고 싶네요.</p>
매일 엄청난 양의 과채가 마닐라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정확히 바기오 야채라기보다 북부산간 및 평지나 구릉지의 야채입니다. 또 바기오 인근의 딸기나 기타 상추등도 있지만 마늘 양파등등은 또다른 지역에서 대량 생산 대고요. 바기오 로컬 시장에 가시면 대형 딜러들이 소매도 하지만 도매를 많이 합니다. 중간 집산지중 하나죠. 진짜 큰 도매시장은 우르다네타에 있습니다. 마닐라로 가는 지프니는 대부분 여기서 출발합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도 소매 역시 대도시의 절반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싱싱하고요. 없는것 없습니다.
그렇군요....지프니의 용도는 많네요........
<p>요즘 바기오에서 총각김치 재료가 없어서 총각김치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맞나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