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 중 입니다....

<p>세탁기 처음나오고 얼마되지않아</p> <p>자식들이 사준 세탁기...</p> <p>그걸 사용법을 몰라 할머니 세대들은 손빨래 했읍니다.</p> <p>세탁기 두고 왜 손빨래 하냐고 물으믄...</p> <p>" 전기세 아낄려고.." 라고 대답합니다.</p> <p>사실 사용할줄 몰랐든겁니다.</p> <p>세월이 디지탈 시대로 건너 뛰면서 이제 스마트폰 못쓰는 나이든 사람은 꼰대 취급합니다.</p> <p>새 로운 새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맙니다 ..그냥 꼰대로 남는거지요..</p> <p>아들넘...취업했다고 중고차 하나 사줬읍니다.</p> <p>내맘대로 골라서 사줬는데 그게 불만인겁니다.</p> <p>"내가 탈차인데 왜 아빠 맘대로사노?"</p> <p>불만에 찬 표정이 역력합니다.</p> <p>"내돈갖고 내맘대로 삿다왜..떫어?&nbsp; 차 물러?"</p> <p>꼬랑지 내리고 식식 댄지 3여년이 흘렀읍니다.</p> <p>드뎌큰소리 빵 치며 일제차 삿읍니다. is250...</p> <p>돈없다고&nbsp; 버티다 쬐끔 체면치례 할만큼 보태줬읍니다.</p> <p>그런대 이제 내가 열받기 시작하는겁니다.</p> <p>(끄~~응&nbsp; !! 아들넘 이 외제차 타는데..나는..왜 못타냐..?)</p> <p>본인 승질머리 별로 좋지않읍니다.</p> <p>담날 바로 차삿읍니다.</p> <p>빚냈읍니다...T T.....더러버서...</p> <p>보통 운전경력좀 있노라..자부하는 사람들.</p> <p>그 따라오는 책 그거 안봅니다. 그 독서 별로 안좋아합니다.</p> <p>그런거 안봐도 다 안다고...별로 불편한거 없읍니다.</p> <p>주물딱 거리다 보면 다 알게되있읍니다 대충...</p> <p>근데...</p> <p>근데..</p> <p>이너머 차는 그게 안되드라는 말씸입니다.</p> <p>독서 안하믄 완전 "세탁기두고 손빨래하는 할머니" 되는겁니다.</p> <p>스마트폰 사서 전화걸고 받는거만 하는거 하고 같은거....</p> <p>하아~ 이너머 독일넘들..왜이렇게 어려운거 만들어서</p> <p>이렇게 사람 고생시키는지 짜증납니다.</p> <p>책 손놓은지 제법인데. 이틀째 열시미 공부하고이씀다..</p> <p>이해 안됨다..</p> <p>책손에들고 스리빠 끌고 실물보고 시동걸고 해도 잘안됨다..</p> <p>점점...꼰대화 되어가는 내자신을 느낍니다..</p> <p>슬프 질려고 함다..</p> <p>아들넘은 금방 조물딱 거리곤 잘하든데.....</p> <p>&nbsp;</p> <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