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글자글 (8)


갈비탕 남겨둔거에 시래기 , 된장 풀고 자글자글 끓였네요. 요거 하나면 다른반찬은 안찾네요. 저희 친정아빠 식성을 닮은 작은애는 냉장고에서 고추장을 갖고 오더니 밥에 시래기 얹고 고추장으로 쓱쓱 비벼서 겉절이 얹고 한입 크게 앙~ 쳐다보다가 넌 어쩜 그렇게 외할아버지냐~ 하면서 웃었네요.

Comment List

고바우1

오 맛있긋당. 나가 생각하는 그맛?ㅋ

B.B

@ 고바우1 님에게... Maybe...ㅎㅎ 고향의 맛입니다~^^

마테랑

아... 사진보다가 글봤는데 먹는과정 읽다가 침샘 고여서 혼났네요... ㅠㅠㅠㅠㅠㅠ배고프다

B.B

@ 마테랑 님에게... 다음엔 꼭 티슈도 챙겨드릴께요~^^

david06

물 조금 더잡고 밥말아 끓이면 일명 술밥되겠어요. ^^ 속풀이로 그만일듯해보이구요. 요즘 연말이라 술자리가 잦아선지 기승전 술얘기로 연관짓네요. ㅎ

B.B

@ david06 님에게... 아~ 술국!!! 아무래도 식성을 보니 작은애가 술을 잘 마실거같네요. 친정아빠가 술고래... 지금은 건강때문에 금주, 금연하신지 10년 되셨는데 그전에는 ...ㅎㅎ

같이놀자

여기는 시래기가 없어요 억지로 만들어도 가늘고 질겨서 열무로 대신 합니다 한국의 실한 시래기를 보면 부럽습니다

춤신춤왕

작은따님 식성이 구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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