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오이김치 비빔밥

<p>일주일에 한번씩 음식을 보내주시는 분이 계시고, </p><p>또 감사하다고 여러차례 글을 올리면서, 감사하고, 미안하고, 민망하고... 그랬는데</p><p>어제, 또 <b style="color: rgb(255, 0, 0);">생선전, 고기전, 오이김치</b>가 도착을 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10px;">(언젠가 꼭 한번 만나게 되면 제가 보답하겠습니다.)</span></p><p>제발 오래 두고 먹지 말라는 말씀에 생선전은 어제 도착하고 <b>그날 운명</b>을 다 했습니다</p><p><br></p><p>오늘은, 구호품으로 받은 밥을 두주먹 정도 (소식, 소식) 물에 불려서 밥을 하고</p><p>밥이 다 된 다음에, 냉장고 저 끝에 잊혀져 있었던&nbsp;<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마가린</span>을 꺼내서 반수저 정도</p><p>밥 안에 넣은 다음 선풍기 바람을 살짝 맞췄습니다.</p><p>사알짝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식을랑 말랑 한 밥 위에</span> 아끼고 아끼는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고추장</span>을 반수저,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오이김치 국물</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255, 0, 0);">양파를 생으로</span> 아주 얇게,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양배추 아주 얇게</span>, 올리고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오이 김치를 촵촵촵</span> 썰어서</p><p>비벼 먹었습니다.</p><p><br></p><p>정말 끝내주더군요.... 오늘은 땀도 많이 흘리고 정신없이 일했지만, <span style="font-weight: bold;">이 오이비빔밥</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한그릇이, 모든것을 잊게 해 주네요. ㅎㅎㅎ&nbsp;</span></p><p>다시 서류를 준비하고, 국가 테스트도 다시 들어가고, 모든게 달라져 가고 있습니다.</p><p>가능성 0.1 이 지금은 1 정도 된거 같네요.</p><p><br></p><p>멍하니 앉아 있는 것 보단 움직여야 겠다는 마음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nbsp;</p><p>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그러다 보니 잘하면 제 전문분야는 아니지만&nbsp; </p><p>이 어려운 상황속에 수익이 조금 생길것 같아서.... 흥분중입니다. 그리고 이거면&nbsp;</p><p>몇달 정도 버틸 수 있는 월세에 생활비 약간 정도는 되지 싶네요. 응원해 주시는&nbsp;</p><p>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중에...!&nbsp;<span style="font-size: 14px;">제가</span>.... <span style="font-size: 12px;">뭘...</span>. <span style="font-size: 11px;">해...&nbsp;</span><span style="font-size: 9px;"><span style="font-size: 10px;">드려야...&nbsp;</span>하지?</span></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살면서 이렇게 까지 내가 해본적이 있었나?"</span> 싶을 정도로... 단 1분도 쉬지 않고</p><p>뛰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만큼 허리가 아파오는게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하하..</p><p>감사드립니다!&nbsp;</p><p><br></p><p>긴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이 <span style="font-size: 36px;">포인트 대박!!</span> 나시기 바라고&nbsp;</p><p>주머니는 가난할지 모르나, 마음은 언제나 대기업 회장님이시길 바랍니다.</p><p><br></p><p><span style="font-size: 10px;"><br></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