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지갑


<div style="font-size: 10pt;">얼마 전 제 아이가 저녁 6시쯤 트라이시클을 타고 외출 하는 길에 지갑을 잃어 버렸습니다.</div> <div style="font-size: 10pt;">제 아이가 집에 와서는 트라이시클에서 떨어 뜨린 것 같다고 트라이시클기사에게 여쭤보러간다고 합니다.</div> <div style="font-size: 10pt;">가 봐야 헛일 이다. 그래도 간다고 우겨서 허락을 해 줬는데 싱글벙글 하며 돌아오네요.</div> <div style="font-size: 10pt;">제 아이가 탔던 트라이시클기사는 벌써 집에 들어가고 다른 기사한테 지갑을 맡겨 놓아대요.</div> <div style="font-size: 10pt;">그 동안 필리핀에 살면서 helper,tutor들이 저 에게 남긴 행동하고는 전혀 다릅니다.</div> <div style="font-size: 10pt;">이렇게 착한 필리핀사람도 있구나 하고 다시 한 번 필리피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div> <div style="font-size: 10pt;">&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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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을 직원으로 두어야 합니다~ 근본이 착한 사람 같아요. 필리핀의 일부분만을 보고 나쁘다라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사람 사는 세상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나라또한 늘 사건 사고가 끈이지 않는것처럼 이곳 또한 그런거 같습니다. 훈훈한 내용 보니 기분이 좋네요~

드물게 착한 필피노들도 잇나보군요,,

필리핀 사람들 착하고 좋은 사람 많습니다. 친절하고 순진하고 큰 욕심없고... 하지만 한국 잡종들과 어울린 필리핀사람들중에 많이 버려진 사람 많습니다. 한국사람들 봉으로 알게하고... 나도 오랜동안 필에서 거주하면서 참으로 한국 잡종들 떄문에 필사람들이 한국사람들 우습게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참으로 개탄스러울떄가 많이 있습니다. 나는 필에 거주 할떄 그들과 솔직히 그리고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 심정을 이해하고 그들과 허스럼없이 지내다 보며 정이 많은 그들도 정말 나에게 많은 도움과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전에 내가 메이드를 고용했을떄 점심시간때 식탁 테이블 밑에서 쭈구려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더 군요 . 자신의 처지를 알고 감히 식탁위에서 식사를 못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그러지 말고 나와 식탁에서 같이 식사를 하자 하니... 극구 안할려고 합니다. 제가 반 강제로 같이 식탁에 앉아 해서 같이 하고 나서 나에게 대하는 태도나 행동이 판이하게 달라지더군요. 필리핀 사람들 힘들게 사는 사람들중에도 정 하나만큼은 많은 사람들 입니다. 치고 박고 싸우는 한국사람들 보고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필리핀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ㅎㅎ 기분 좋아지는 글이네요.. 한국 나쁜놈들 빨리 없어져야할텐데요..ㅎ

정말 순박한 사람들도 은근히 많죠.^^

세상에 5%의 긍정적인 사람들이 이세상을 이끌어 갑니다. 축하드려요.ㅎㅎㅎㅎㅎ..

기분좋은 이야기네요... 세상 어디나 좋은사람 , 나쁜사람이 살죠.. 이왕이면 좋은사람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바보 - 감사합니다. 제 글 추천해 주셨네요. 선배님께서 남기신 글 읽고 감동했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사십니다. 새감자이뿌땅님도 감사합니다.

잡놈만 있는게 아님니다 잡년도 있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학교가 오래 되나서 손씻을 때가 없더군요. 저랑 같이 학교 댕기는 년은 학생들 물 마시는 곳에서 손을 딱더군요. 같이 댕기기 너무 쪽팔려요..

저는 지정캐디가있었는데 한국으로돌아올때 지갑하나랑 20페소를넣어서줬는데 얼마나고맙던지.. 아직도 간직하고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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