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p> 별로 헌혈에 관심이 없으신것 같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몇 글자 적습니다...</p> <p> 어제 술도 한잔 하고 아침에 오토바이도 가지러 가야하고...</p> <p> 눈 뜨니 모든게 귀찮아서 뒹굴뒹굴하다가 아점먹고 차는 카센터에 수리 맡기고</p> <p> 술집에 파킹한 오토바이 찾아서 헌혈하는 장소로 갔습니다..</p> <p> - 나온 사람들</p> <p> 1. lifeline foundations&#39;s head office - non gavernment</p> <p> &nbsp;&nbsp;&nbsp; 뺘랴냐케에서 장소제공, 사진촬영, 사전설문조사 등..</p> <p> 2. philliphine blood cente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gavernment</p> <p> &nbsp;&nbsp;&nbsp; 질의응답, 빈혈체크, 헌혈 등..</p> <p> - 제가 24번째였는데 실제 헌혈 넘저는 17번째더라구여.. 설문지 질의응답에서 짤린듯...</p> <p> &nbsp; 절차는 한국이랑 거의 동일한데 혈액형체크를 안하더라구여..</p> <p> &nbsp; 그래서 물어보니 마카티 메인오피스에 가지고 가서 체크 한다고 하더라구여..</p> <p> 이것이랑 헌혈할때 자동으로 흔들어주는 기계가 한국엔 있는데 여긴 없고,,</p> <p> 침대는 야전침대에 흰 포대기 덮어놓고..</p> <p> 외국인이 처음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들 좋아하더군요.. 한국인이라니깐 자기들도 한국</p> <p> 좋아한다고 한국이 아름다워서 언젠가 놀러가 보고 싶다고들 하더라구요..</p> <p> 그래서 제가 전번에 다른 회원분이 보내주신 파일 보내줄테니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p> <p> 했더니 고맙다고 하더군요..</p> <p> (파일 보내주신 회원님-제송합니다 아이디를 기억못해서-&nbsp;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칭찬받고~~)</p> <p> 키는 좀 작았지만 제일 이쁜 간호사가 문밖까지 배웅해주고~~</p> <p> 참, 페이스북에 사진 올린다고 제 사진 찍었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p> <p> 질의응답시에 여기도 여자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전문용어?? 는 잘 못알아듣겠고</p> <p> 해서 무조건 노라고 했습니다..</p> <p> 그리고 마지막으로 헌혈하고 에이즈 감염된 거는 필리핀의사도 얘기했지만 바늘을 일회용으로 사용</p> <p> 하기에 괜찮다 하더군요.. 이건 제가 어제 대한민국 적십자 헌혈담당자한테도 물어봤습니다..</p> <p> 만약에 특정한 병이 옮더라도 그건 헌혈자가 아닌 수혈자의 몸상태에 따라 그럴수있다고 말입니다..</p> <p> 어제 상담하신분도 필리핀에서 헌혈한다고 물어본 사람은 제가 처음이라 합디다..</p> <p> 그러니 만약 한국에서 헌혈을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기회가 되신다면 필리핀에서도 헌혈을</p> <p> 하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 헌혈하기전에 장비 좀 보자고 해서 봤는데 한국하고</p> <p> 똑같았습니다... 단지 피봉다리?? 흔들거리는 기계만 없을뿐이었습니다...</p> <p> 암튼, 저도 헌혈하고 와서 이렇게 몇자적으니 간만에 기분이 좋네여~~~</p> <p> 뭐랄까,, 필리핀한테 빚이 있었는데 다&nbsp;갚아서 시원하다는&nbsp;느낌도 들고~~~</p> <p> 낭중에 헌혈증보내준다던데 어떻게 줄지는 모르겠지만 오면&nbsp;올려볼까요???</p> <p>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