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p> <br /> 꼭꼭 숨어라<br /> <br /> [<br /> 본 글은 2012년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인 대상 필리핀 납치단에 대한 사실을 근거로 꾸민 이야기입니다.<br /> 범인과 관련된 언론 자료 : 필고 http://philgo.com/?cate=post&action=view&id=caution&idx=953192084<br /> 출처 필고 http://philgo.com/?cate=post&action=list&id=knowhow<br /> ]<br /> <br /> <br /> 지겹도록 나른한 오후.<br /> <br /> 더 이상 진척이 없는 사건에 대해서 필자는 인터넷에 공개하여 이슈화 되도록 하려<br /> <br /> 한다. 이를 통해 이 사건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해결을 위한 또 다른 시도가 이루어지<br /> <br /> 기를 희망한다.<br /> <br /> 물론 필자가 생각하는 데로 이루어지리라 생각지는 않지만 이런 조그만 노력이 이 사건을<br /> <br /> 해결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br /> <br /> <br /> <br /> <br /> 2007년 7월 9일. 경기도 안양시 달안동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환전소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br /> <br /> 2007년 7월 10일 SBS 저녁 8시 뉴스( 참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282240 )를<br /> <br /> 장식한 사건은 이렇게 서술된다.<br /> <br /> 현금이 많은 환전소. 허술한 보안. 누구도 예상치 못한 벌건 대낮의 강도 살인.<br /> <br /> 최세용은 오래전 부터 그 환전소를 염탐 해 놓았으리라.<br /> <br /> 2007년 7월 9일 오전 11시 경, 최세용은 경기도 안양시 달안동의 한 건물 4 층에 있는<br /> <br /> 외국환 환전소에 침입을 한다. 당시 25살의 여직원 임모씨가 혼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br /> <br /> 임모씨가 출근하는 시간 사무실의 보안시스템을 해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br /> <br /> 시간에 맞추어 숨어 있다가 임모씨가 사무실로 들어가자 곧 바로 뒤 따라 들어간 것이다.<br /> <br /> 최세용은 먼저 임모씨가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았다. 그리고 임모씨를 위협하여<br /> <br /> 금고에서 돈을 꺼낸 다음, 칼로 임모씨의 목을 찔러 살해하였다.<br /> <br /> 당시 건물에는 세입자들이 많이 있었으며 임모씨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br /> <br /> 임모씨는 최세용에게 제압을 당한 상태였으며 목이 칼에 찔린 상황이라 비명소리를<br /> <br /> 질러도 위험을 알리는 큰 소리가 아닌 단순히 신음 소리 정도 였다.<br /> <br /> 건물 세입자들은 신음 소리를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바빠서 주위를 둘러 볼<br /> <br /> 수가 없었다고 한다.<br /> <br /> 주위 사람들이 임모씨를 발견 할 때 환전소 사무실에 피를 가득 쏟은 채 땅바닥에<br /> <br /> 쓰러져있었다.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환전소 금고에 있던 현금 2천여 만원과 외화<br /> <br /> 1억원치가 사라졌다.<br /> <br /> 공개된 장소에서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시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면에서 최세용의<br /> <br /> 대담한 면을 엿 볼 수 있다.<br /> <br /> 이 사건 이후 최세용은 필리핀으로 향한다.<br /> <br /> <br /> <br /> <br /> <br /> </p>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