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사..술취한 손님이 캐디를 우산으로 폭행한 사건...진실을 올립니다

<p>우선 진실이 아님을 먼저 밝히고 얘기를 쓰겠습니다.<br /><br />당사자는...김 oo...(울 쌍둥이 아빠네요)<br />상대캐디....조이..라고 합니다..28살이네요.<br /><br />저희부부와 한국에서 온 친구부부 네명이 18홀을 다 돌고 9홀 추가..지난 9일이였네요<br />캐디가 없던 관계로 아무나...그래서 조이가 남편 캐디가 되었는데...젊은 건 좋은데 눈치가 좀<br />없었지요..셀폰을 한다던가.. 쓸데없이 모자가 많으니 사겠냐..얼마면 되느냐??..<br />아시겠지만 너무(??)&nbsp; 신중한 플레이를 하는 남편은 캐디가 맘에 들지 않았지요.<br />그래도 어쩌겠어요..캐디가 없는걸...카트를 직접 끌지 않는것만도 천만 다행이지요.<br />티샷때 움직이지 말고 소리좀 자중하라해도....별 효과가 없는데..<br />결국 일은 터져서 아카시아 4번홀..친구와이프가 티샷도중...이 캐디가 카트를 끌고 움직이는 걸<br />보았죠..남편옆에 있던것도 아니고 여자 티박스에 와 있다가 부리나케 앞으로 움직이는데<br />남편이 'DONT MOVE..DONT MOVE'..두번이나 외쳤는데 전화통화 하느라 못들었네요<br />결국 캐디는 앞으로 가고 남편은 백을 잡았는데...백이 엎어지고 친구 와이프는 그소리에 티샷이 어디로??....이래서 남편이 화를 내는데..돌아보는 캐디얼굴은 무슨일?? 하고 묻는 표정.<br />남편이 우산을 들고 있던 모양인데...야단치듯이 다른 캐디말에 의하면..톡톡톡..이라고 했는데(절대 신체 접촉은 없었으며...캐디 증언도 위협은 아니라고 했네요)<br />캐디가 뭐라뭐라 하더니..그냥 갑니다...잘한건 없지만 속상해 하는 마음이 안되어서 따라가서 미안하다<br />괜찮냐고 했는데...괜찮다고 그냥 간다고 합니다..<br /><br />그늘집 쉬고 다음 #5홀로 가서 티샷끝냈는데 ..코스마샬이 옵니다...<br />플레이 멈추고 기다리라고...헐....컴플레인 하나...했는데....장갑차 3대.. 경찰차..2대....헉~~<br />누군지도 모를 마샬이(알고보니 총책임자 dan salvador)이 다짜고짜 누가 미스터 김이냐..<br />그래서 제가 남편이다 했더니...왜 캐디를 때렸냐??....헐 이게 무슨 소리......안때렸다..했는데<br />눈을 똥그랗게 뜨고...입술까지 부르르 떨면서 다시 묻는말....왜 캐디를 우산으로 때렸냐?.....이건 뭐 더 황당한 소리..안때렸다...진정해라... 안때렸다는데 왜 자꾸 그러냐...cdc가서 얘기하자네요<br />옆에서 다른 3명의 캐디들이 안때렸다고 했는데도 들을려구 안하더군요..<br /><br />친구부부는 남겨두고 가서 조서를 꾸몄네요..<br />그런데 나중에 고맙게도 그 세명의 캐디가 와서 안때렸다고 증언을 해주고...<br />결국 나올수 있었습니다..<br /><br />억울해서 미칠려고 하는데...생각이 미모사에 정식 컴플레인 하자고 맘 먹게 되었습니다.<br />밤새 되도 않는 영어로 작성을 하고 담날 보드멤버 박사장님과 미모사 총 책임자를 만났지요..<br />헐~~~~~~~~~~dan salvador..<br />이거 어째야 합니까....저사람이 걸려있는 문제를 그 사람한테 조정해 달라고....이게 무슨짓?<br />박사장님은 단하고 얘기하더니..사태가 심각하답니다 (때렷으면 형사건이고...저도 사건 담날<br />최고 책임자 인줄 모르고....남편앞에서 큰소리를 냈거든요...)&nbsp;소리를 친게&nbsp;그게 심각한 사건이랍니다...자기가 한짓은 무슨짓인데??<br /><br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그걸 부인하고 피하고 하지는 않지요....<br />저희 남편이 잘한건 없습니다...<br />하지만 적어도 미모사 총 책임자 인데....캐디가 일렀다고 멤버인 저희한테 와서 한번의 확인도 없이<br />그냥 경찰서로 끌고 갑니까...그게 더 괴씸한거지요...저희가 필리핀이나 다른 웨스턴였어도 그랬을까요..<br /><br />오늘도 경찰서에 가서 증인들 조서 카피 받아오고.. 그 캐디년이 받아온 진단서(담날 혼자가서 돈주고 받아온) 카피 해 왔네요..이곳은 사건이 남 경찰이 동행해서 진단서 받고 동행한 경찰이 사인을 한답니다...전날 무혐의로 풀려났는데 담날 아침에 시퍼렇게 팔에 멍이 들었다고 합니다...어떻게 때렸으면..<br /><br />안준 캐디피와 앞으로 일을 한동안 못하게 됐으니 배상금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하랍니다...미친년(죄송합니다...그런데 정말 미친년이 맞쟎아요..)..안준 캐디피 800만줬습니다...이것만 주냐고 묻는 경찰에<br />절대 1페소도 더 못준다..맘대로 해라..더 우기면 법정에서 만나자.<br />담당 경찰한테 조용히 있으라 전해주라고 했습니다...자꾸 문제 만들면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br />하지만...한국인을 무시한 매니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br /><br />요즘 행실이 좋지 않은 한국인들 가려내려고 한답니다..그래도 절차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br />사과하라고 갔더니...그렇게 하는것이 자기 일이라서 사과를 못하겠답니다.<br /><br />낼 또 얼굴보러 갑니다...증인 카피본하고..진단서 카피본하고 들고서...<br />남편하고는....지난번부터 혹시 일이 틀어지면 다 접고 한국 들어갈 각오까지 하라고 했네요.<br />이 기회에 성질이 죽어줌 더 좋구요...수업료 물었다 생각하지요...<br />저희 부부가 조금 고집이 세쟎아요...캐디에게 돈을주라 어쩌라 하는데...못하겠네요.. <br />그년 얄미워서...그리고 그 매니져..용서가 안되네요...착오였다 미안하다 하면 되는데..자기일??<br /><br />우연히 들었습니다...술취한 한국인이 캐디를 때렸다고...혹 캐디들이 이런말 하면...믿지 마세요.<br />남들말하는거 신경쓰지는 않지만...제대로 된 얘기였으면 좋겠네요.<br /><br />일이 어찌 될런지는 몰라도 한숨 돌릴만큼은 된듯합니다..이런글까지 올릴 여유가 있는거 보니...<br /><br /><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