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필리핀 생활에 참회록 9


보이 프랑코에게서 두번의 주문을받아서 생각보다 큰 돈이 들어왓다.<br />필리핀생활이란게 미래가 불투명하기에 이 돈으로 마닐라로 이사를가서 일을 하면서 <br />하숙집도 하려고 우선 집을 알아봤다.<br />라스피냐스에 BF 빌리지 아벨로스3번지로 이사하게됬다<br />1000스퀘아미트 정도나 되는 저택이였고 바로전까지 제약회사 딜러인 <br />독일사람이 살던집이라 집이 완벽했다<br />&nbsp;노래방 재고를 보관할수있고는 별채도 있었고, 2층도 별도의 거실이 있고,<br /> 하숙하기 편하게&nbsp;방이 많은집이였다.<br />좋은 수영장과 넓고 이쁜 정원이있는 좋은집이였다.<br />안방 화장실크기만해도 착각이겠지만 카비테 1층보다 큰것같았다<br />우리보다 애들이 너무 좋아했다.&nbsp; 그렇게 마닐라생활이 시작되었다.<br />우선 집이 좋아서 한번보기만 해도 바로계약해서 &nbsp;쉽게 하숙생과 중고 차 하시는 분들이 바로&nbsp;들어왔다<br />당시에는 한국 중고 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었다.<br /> 하숙비가 좀 비싸도 중고 자동차 하시는분이 네분과<br />남여 학생 한명씩 총 6명이 들어와 방이 꽉찼다.<br />월세랑 생활비는 하숙비에서 충당될것같고, <br />남은돈은 하숙하는 중고차 형님들에게 한국에서 우리차도 좀 사달라고 부탁해서,<br /> 가지고온 밴을 다시 팔아서 솔솔한 수입도 되었다.<br /><br />어느날 하숙하시는 중고차 형님이 한국에서 차량구매하고 오시는 날이라<br />나는 일찍 공항에 갔다.<br />이상하게 형님이 자동차 부품이 문제됬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br />필리핀에어공항 유리 넘어보니 형님과 다른 한사람,<br />&nbsp;한국분 두분이&nbsp;세관원과 다툼을 하고있었다<br />한분은 형님인데 한분은 요즘 신형 노래방기계에 사용되는 로다같은 부품을 여러박스 가지고와서,<br />형님이 공항밖으로 나오고나서도 계속다투고있었다.<br />난 형님께 " 형님, 저 분이랑 좀 이야기를 해가될것 같으니 죄송하지만 좀 기다려도돼요?"<br />하고 물으니 괜찮다며 같이 기다리자 며 하기에 같이 꾀 오래기다려도 나오지 않드니<br />30여분이 넘어 나왔다.<br />그분 가는길을 따라가며 내가 물었다<br />" 저 혹시 이 물건 노래방기계에 사용하는것 아닌가요?"<br />그분은&nbsp;"네 맞아요" 하며&nbsp;&nbsp;자신은 해외영업무 김대리고&nbsp;<br />&nbsp;"이제품에 대한것은 지금 필리핀에 최이사님이 들어와 계시기에그분하고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br />나는 호텔과 전화번호를 묻고, 늦은 밤 이였기에 낼 아침 일찍 찾아 뵙겠다며 잘부탁한다고 몇번이나 말했다.<br /><br />이 일은 나에게 엄청난 행운이 되었다.<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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