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필리핀 생활에 참회록 11


<p>난 필리핀에서 언제나 행운이 따랐습니다.<br />힘든 보따리 장사를 할때도, 보이 프랑코를 만날때도, 최이사님을 만날때도...<br /><br />첫 콘테이너가 들어오자마자 잘 팔렸다.<br />배달차가없어 우선 주면에 알아보니 계란 배달차가있어 우선 급할때는 계란 배달차로 배달하고<br />물량이 적을때는 팔려고 구입한 중고밴을 이용했다.<br />장사가 잘되고있을때 어느날 이사장이란분이 찾아왔다.<br />이야기를 하다보니 카지노쪽과 건달 몇명을 대리고 다니며 필리핀 고위층하고 이권사업을하는것 같았다.<br />"내가 김사장을 찾아온것은 하도 항당한 이야기를 들어서 , 이건 아닌것같아 찾아왔어"<br />이렇게운을 띠며, 계속 말을 이었다<br />"누군가 나에게부탁을했어. 자기가 누구에게 정산관계가있는데 그쪽사람에게 물건을 500대&nbsp;주문할테니,<br />&nbsp;&nbsp; 배달가는길 중간에 경찰과 이민국직원을 써서 그 물건을 받아오자고 하네" 라며<br />"그래서 그물건을 나누자고하네"&nbsp; 저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br />"아니 누가요?"&nbsp; <br />이사장이 말을 이었다."여기 핼리라는 직원이있어요?" <br />"그 헬리라는 직원하고 친한사람이고 정산관계도있고 헬리가 몆년동안 비자가없이 일했다며,<br /> 배달중간에 이민국직원이 헬리를 잡아가면 ,물건은 고스라니 우리가 가질수있다하네"<br />그러며 작은 소니 카세트를 꺼내며 녹음된것을 들려주었다.<br />" 내가 오직 했으면 여기다 녹음을 했겠어, 한번 들어봐"<br />정말 믿기어려웠지만 이사장과 다른 한국두사람의 대화를 녹음테이프로 들을수있었다.<br />사실이었다.<br />필리핀에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수도있구나.<br />노래방기계는 차이나 타운에가면&nbsp;현찰이였다.<br /> 500대면 500만페소를 넘는돈이고 누구나 욕심을 가질수있는돈이다.<br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들 두사람은 교도소 동기이고 헬리랑 친한관계며 헬리가 내 일을 <br />도와주는 것도 알고,비자가 몆년간 안된것과&nbsp;약간의 금액이 핼리랑 정산할것이있었다.<br />난 무서웠다.사실 녹음된것 듣기는했지만 이사장님을 믿을수있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있는지?<br />알수가없다.<br />우선 헬리를 불렀다. 녹은을 들려주니 갑자기 광분한다.<br />"이런 개세끼들이있나" 헬리 말로는 긴 시간동안 너무 친구로써 잘 지넸고 같이 노래방기계를 <br />지방에 팔때 도와준적도있고, 너무 억울해했다.<br />난 이사장님과 많은대화를나누고 지금부터 좀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사장님에게 혹시있을수있는 도움을 부탁하며 이사장님이 너무 감사했다.<br />그후에도 간간히 이사장님의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만나면 반가운 사이다.<br /><br />이일이 있고나서 몆칠후에 일이지만 헬리가 말하기를 집앞에서 기다리는 이민국 직원에게<br />붙잡혔다면서 이렇게 말하고 푸려났답니다<br />"내가 지금 이민국에 끌려가는건 괜찮은데, 내가 가면 내 필리핀 와이프와 세명의 아들, 딸은<br />어떻게 되겠느냐?"<br />" 난 이나라에 나쁜짓 한적도없고 우리 식구도 먹여 살려야 된다. 정말 부탁하니 내가 빨리 비자도 <br />정리하고 할테니 날 풀어달라."<br /><br /><br /><br /></p>

Comment List

무서워요.

1편 서부터 11편까지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생생한 필리핀 생활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 기대 해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식사 같이 하면서 뵙고 싶네요.ㅎ


Post List

Forum: post_id: freetalk, category: 경험담, page: 28

Page28of57, total posts: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