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보리쌀 미숫가루


한국에서 보내온 찰보리쌀 10kg... 잡곡밥을 해먹는데 보리가 섞이면 저나 애들이나 영~ 고민하다 미숫가루로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찰보리쌀 가래떡을 만들려고 수소문 했지만 한국처럼 재료를 받아서 만들어주는 떡집이 없어서 포기 찰보리쌀을 씻어서 하루밤 담궈 불리고 다시 채에 받쳐 물기제거, 볶는거 대신 오븐에 구워봤어요 (시험삼아) 볶는것과 똑같이 잘 구워지네요 그리고 건재료용 블렌더에 갈아주네 정말 고소한 찰보리쌀 미숫가루가 완성되네요 우유나 두유에 타먹으면 건강 만점 한끼 대용이 된다네요 저희는 아몬드 밀크에 쉐킷쉐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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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룬 아니고요, 보리가 생각나서, 제 학생 때는 혼식 장려라 도시락 검사를 받았었는데요 보리가 30% 이상이였든가? 암튼 그랬는데요. 그 따로 노는 보리가 그렇게 싫었는데 이젠 가끔 그리운걸 보니 점점 늙는가 봅니다. 보리밥,.... 깡보리밥..... 그립네요.

@ 크산티페 님에게... 친정아빠가 당뇨라서 엄마가 아빠는 꽁보리밥을 해드리셨는데 보리밥보면 아빠 생각나요. 그런데 먹기는 싫네요. 보리쌀 드리고 싶네요

요즘은 보리밥이 더비싸고 건강식이라고하니 얘들건강도챙기고 최고져~

오리지날같아보이네요!ㅋ

집에서 미숫가루를.~ 좋다 좋아용 전 마가루 가져와서 견과류랑 같이 먹어요...

@ Jeeun 님에게... 저도 마가루, 햄프씨드 등 한국서 다 보내오는데 처치 곤란 보리쌀을 어쩔 수 없이 미숫가루로...ㅠㅠ

아침에 한잔하면 든든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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