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어디까지 믿어야하나??
<p> 이 나라는 어딜가나 가방 검사를 하더군요.</p> <p> 제가 하고 싶은 얘긴 헬퍼들 데이오프날 가방검사에 대해서입니다.</p> <p> 전에 있던 헬퍼들은 말하지 않아도 데이오프 나갈때 "맘~"부르며 가방을 테이블위에 턱 내려놓습니다.</p> <p> 그러면 저는 그냥 형식적으로 대충 휘저어보고는 보냈습니다.</p> <p> 그런데 이번 헬퍼는 전혀 가방 검사의 기색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간다고하고는 갑니다.</p> <p> 전에 지인이 데리고 있던 헬퍼인데 한국으로 귀국하고 난후 저희집으로 왔지요.</p> <p> 처음부터 믿을만한 헬퍼라고 믿고 받아들인거긴 한데...</p> <p> 가방 검사하랄땐 ' 꼭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었는데</p> <p> 막상 가방 검사없이 나가니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p> <p>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긴 한가봐요 ㅎㅎ</p>
그래도 독한 마음먹고 하는척이라도 해야합니다... 꼼꼼히 관리한다는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것이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길...
아직 지극히 한국인의 정서로 필리핀 사람들을 대하고 계시다는 느낌입니다. 저의 조언은 한마디로 그렇게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굿모닝 님께서 조언 하신대로 가방검사는 꼭 실시해야 합니다. 그냥 내보내 버릇 하면 슬슬 이상한 버릇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헬퍼 스스로가 가방을 보여주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나간다는 것은 이미 주인장을 가볍게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월급주고 보너스 주고 기타 부식비 등등 잘해주는것은 별개구요. 주인장으로 권리를 행사할 부분에서는 아주 엄격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장을 우습게 여기지 않으며 서투른 생각을 하지 않는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인들과 많은 부분이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곳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조언을 잘 숙지 하셔서 행복하고도 평안한 해외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 TEDDY - 그러게요...참으로 어렵네요. 아예 처음에 채용할 때 부터 얘기하고 시작해얄거같아요. 데이오프가는날은 가방 검사한다..그러면 미리 빼돌려놓을라나 ㅎㅎ
헬퍼....... 참으로 오묘,기묘,미묘 한 그런 관계더군요.... 한국인의 정서와 많이 다르다는 그래서 가방검사는 형식으로라도 해야한다는...... 휴...... 나는 차라리 그냥 현재 한국에 잇는 한국말 잘하는 헬퍼..ㅋㅋ 그 사람 스카웃해서 살 생각입니다....모시면서...떠받들고......ㅋ 물론 비용은 엄청나게 추가로 들겠지만 한국말 잘하는 헬퍼...매리트 있잖아요^^ 웃어보자고 한 말입니다..
매번 꼼꼼히 하실필요는 없지만~ 어느날은 대강하신다 하더라도 꼭 검사 하셔야 합니다. 2 년 같이 지낸 핼퍼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한번씩은 정말 먼지까지 체크하신다는 기분으로 검사하세요 그래야 아예 다른 생각의 싹이 잘라집니다.
그런 맘이 드신다면 다음부터는 가방검사 하시는게 뒤끝없고 더 좋을듯 싶네요
큰 몰이나 백화점에 가심 출입에서부터 가방검사하는거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리 허술하게 형식적으로 할 것 왜 번거롭게 하나? 이런 생각이 들지요. 이건 필 문화를 한국적 정서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숨기거나 훔치려고 한다면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하겠지만 여기 애들(메이드급) 일단 그리 치밀하지가 못합니다. 거짓말도 전혀 앞뒤가 맞지 않게 하니까요. 오히려 주인이 느슨해지면 느슨해질수록 더 대담해져서 나중에는 서로 큰 상처만 입고 내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정서상 내키지 않아도 간단하게나마 가방검사하세요. 그리고 식료품이나 생필품도 간간히 카운트하고 있단 인상을 주시구요. 그럼 겁나서라도 허튼짓 시도를 잘 못합니다. 지금이라도 가방 검사하자고 하세요. 정색하지 말고 무심하게 말하심 됩니다. 필 아이들은 이게 문화기때문에 큰 거부감 드러내지 않습니다. 만약 거부감을 드러낸다면 그땐 진짜로 의심하셔야겠지요.
눈에 티 나는 물건만 집 안에 두셔야 할 듯 싶네요. 작고 비싼 것이나, 가지고 싶을 만한거는 가지고 가고 싶지 않을까요? 가방 검사라.....학교 다닐때 받았지만.....좋은 기분이 드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요? 그렇다고 엑스레이 사다 둘 수도 없고.....
헬퍼들 훔쳐가도 그리 간뎅이 큰 짓을 못합니다. 더 조심해야 할것은 필에 기생하는 한국 자 ㅂ 넘들을 더 경계해야 합니다. 한번 처 먹을려고 하면 가리지 않고 이거 저거 다 챙기는 자 ㅂ 너 ㅁ들이 득실대는 곳이 필 입니다.
헬퍼들 훔쳐가는것 아주 지능적입니다 미리 가져가고픈것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가 유유히 가져간답니다 그래도 검사는하는것이 나을듯해요
에휴~~~
기본적인 생각이 다르니까요...필리핀사람들의 정서대로 행동해주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가방검사도 그들의 입장에서는 별거 아니니..그냥 마음편하게 행동하시는게....^^;;
아...가방 검사를 하는군요 전 정말 몰랐습니다 ㅋ 필고 가입한지 2년이 넘었지만 자게며 질게며 게시판을 접한지는 보름전? 업종 광고를 하다보니 레벨이 자동으로 이용 가능레벨이 되어 적고 보고 할수있더라구요 ㅎ 저희 헬퍼는 가방 자체를 안가지고 다니는지라;;; 그리고 1년동안 없어진 물건이 하나도 없고 사소한거 움직이게 해야 하거나 버려야할때 썪은 음식도 물어보고 버립니다.;; 어린데 아이와 남편은 이미 있구요 ㅎ 일도 잘찾아하고 꼭 해야할 새로운 일이 있으면 그럴때나 시키지 평소에 걍 둬도 집이 바닥 타일까지 거울입니다ㅎㅎ 처음엔 동전같은건 그냥 딱 일정금액을 정리해서 두고 멀사러 갈때 지프니비나 필요할때 그냥 들고가서 쓰라고 수없이 말해도 그냥 들고가질 않습니다 꼭 물어보고 가져가고 제가 없을땐 자기동전 쓰고 어디 왜 지프니 얼마 라고말을 하구요 1년째인 지금도 그럽니다 ;; 첨에 일정 금액을 마춰둔건 못믿어서가 아니라 몇일에 얼마가 쓰이는지 알아두기 위해서였구요 ㅎ 업을하다보니 예전엔 현금으로 생기는 돈을 바로 저금못하고 집에 화장대위에 올려두고 산적이 있는데 제가 있던 없던 몇일 집을 비우고와도 중요한 물품들은 꼭 그자리 청소를 하고도 꼭 제자리에 둡니다 ㅎ 사실..여긴 헬퍼 무진장 쌉니다.. 지금 애보다 더 훨신~~더더더 싼애들도 많은데 전 돈을 더 주고라도 이애와 필에 있는한 쭉 함께하고 싶네요 헬퍼에 대한 글들보면 정말? 와~진짜 저래? 설마~ 이런 생각만 하네요 윗쪽 헬퍼에 대한 글에도 적은글이있고..;;남이야기지만 정말 심각한집안은 심각하긴 하던데..한두집이 아니라 많은 집이 그런가봅니다.
참으로 여려운 일 입니다.어케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