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항 통과시 면세점에서 사온 물건들? (9)
뭐.. 다 필리핀이니까 가능한 얘기겠지만.. 제가 몇일전에 한국 면세점에서 선물로 목걸이 (100달러 정도 하는거) 사서 들고 오는데.. 공항에서 나가기 전에 그게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면세점에서산 목걸이다.. 그랬더니 얼마냐고 묻더군요.. 100$라고 했더니 잠시 생각해보더만 그냥 보내더군요. 그래서 걍 그런갑다 했습니다만.. 몇일전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필리핀 공항에서는 타국 면세점에서 사온 면세품도 세금을 낸다, 그러니까 포장 다 까서 짐에 잘 숨겨와야 된다고 누가 그러시더군요. 사실인가요 -_-? 아무리 거지들이라도 그렇지 이건좀......... 그리고 면세점에서 담배 1보루 사오신 분이 계셨는데 담배는 지네 면세점에서도 파는데 왜 사왔냐고 뺐으려고 들길래 얘기 잘해서 겨우통과했단 얘기도 하더군요. 이게 말이되는건다 당췌 -_-;
여긴 필리핀 입니다 100불짜리면 무조건 1불............왜 왔느냐고 물으면 무조건 놀려 왔다고하세요 그래야 안 복잡 해집니다............
그게 말이 안되는게 당연한데(금액300불이하), 막상당해보면 답이 없습니다. 시간많은 놈이 이긴다고,,, 나가서 지인 만나고 그래야 할 시간에... 속에서 잡아두니 얼마나 답답한지... 그걸 노리고, 돈 달라고 우기는 거죠. 연말엔 더 심해지니.. 가방에 넣어도, 내려오자마자 검색대로 불러서 가방 스캔하더군요. 아예 많이 안사는게 정신 건강상 좋구요.
면세점 포장지 그들의 레이더에 포착되면 바로 돈달랍니다. 전 봄에 들어오면서 선글라스 하나 슬리퍼 하나 샀는데요. 선글라스는 그냥 가방에 넣고 아무 생각없이 슬리퍼 담은 봉지만 달랑달랑 들고오는데 오라더군요.. 그러더니 한국말로 '맘 세금~' --;; 저 영수증 보여주며 이거봐 나 이미 TAX냈어...했더니 아니 우리 나라에다가 내는 세금.. 이 신발 130불인데 무슨 세금을 내냐? 했던 계산기 이리저리 두드리더니 원래 7천페소인데 깍아서 3천페소만 달래요. 그래서 그래? 나 그럼 니 상사한테 물어볼래 했더니...목소리 낮추랍니다.. 그러면서 무슨 단상같은게 있었는데 그 아래로 손을 내밀더니 자기손에 달랍니다. 저 이런일이 처음이라 순간 정말 세금을 줘야하나..? 했다가 이러는거 보고 지 용돈 달라는군 하는 생각에 50페소짜리 두장 꺼내서 줬습니다.ㅎㅎ 순간 표정이 일그러지길래 모르는 척하고 나왔습니다. 암튼 예측불가입니다...맘 세금~하는데 오만정이 뚝...
@ 벨롯 - ㅋ.. T.T.. 전 그냥 운이좋았군요. 세상에 면세품에 세금을 메기다니.. 완전 엿장수 맘인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지라는 표현은 쫌 그렇지 않나요??? 어디까지나 저만의 의견이니깐 무시하고 싶으심 무시하셔도 되요..^^
@ 복지대통령 - 그럼 강도라고 바꿀까요? ㅎㅎ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돈을 받으려고 하는건 강도랑 거지밖에 없으니까요.. 강도보단 거지가 낫지 않나요?
비행기에서 작성하는 용지 뒷부분에 100$ 이상 구입시 세금이 있다고 적혀있었던거 같아요. 전부 벗겨서 들어오니깐 꽤 많이 샀을때에도 괜찮았는데.. 그렇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무조건 숨기시구 박스 다버리구... 쓰던것처럼 오세요..... 기냥 당합니다..
필리핀 들어갈때 직원한테 왜 돈을줍니까 잘못한게 있으면몰라도.. 물건보더니 천패소달라, 못주겠다 그럼 5백페소만 달라, 왜주는데? 못주겠다 가방다 풀어라, 다풀었다 왜? 됐다 가라, 니가 다시 짐넣라 끝 허구헌날 돈주니까 한국후배들이 힘든겁니다 수입대비 필리핀 물가 안 비쌉니다 삥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