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행 버스는 내 손 안에…(앙헬레스단속관련)

<p>여권을 찾고 바로 세부로 갔다 지난 주말 다시 앙헬레스로 돌아 왔다…&nbsp; 이곳 앙헬은 너무 비가 온다,&nbsp; 빨래도 못한지 꽤 된 듯 하다..&nbsp; 물론 세탁기가 하지만…</p> <p>지 지난주 월요일 에이전시 직원과 함께 이민국을 같이 갔었다… 그런데 하필 점심시간이 걸릴껀 뭔가!!!&nbsp; (2시 이후에 다시 오라고 한다..)</p> <p>에이전시에서 마닐라에 다른 일이 있어 그 일을 마치고 다시 이민국으로 왔다. 다행히 차가 덜 막혀 5시10분정도에 도착했다..&nbsp;&nbsp; (우씨~) 내가 1등이었는데 도착 해보니 나랑 같은 버스를 탔던 인도사람 10여명이 기다리고 있다…&nbsp; 이민국 직원은 기다리라고 만한다.</p> <p>인도인들에 대한 업무가 완료되고 조금 더 기다렸다. 처리가 어떻게 되었냐고 하니 조금 더 기다리라고 한다..&nbsp; (짜증이 났다…) 그래도 기둘렸다 ㅠㅠ</p> <p>6시가 헐씬 넘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nbsp; 문 앞을 서성이다가 사무실에 들어가. 헐~ 직원에 퇴근해서 내일 오란단다….(우씨….&nbsp; 짜증 지대루다..)</p> <p>다음날 아침 에이전시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에이전시 직원도 제가 혼자 가는 것이 불안했는지 이민국에서 일하는 친구 전화번호를 알려준다.)</p> <p>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문자가 왔다. “친구에게 전화를 마쳤다, 친구랑 통화했다 이민국에 문제가 있다고…)&nbsp; 본 내용은 내가 문제가 있어 이민국에 가니까 도와주라는 내용 이었다.</p> <p>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내가 해석한 내용은 이민국에 친구와 통화를 햇는데. 이민국에 너의 문제가 있다라고 하는 내용으로 해석이 되어 버렸다…&nbsp; 그래서 아는 동생에게 그 문자를 복사해서 해석 좀 해보라고 했더니 그 동생 왈 “형 이민국에 문제 있다네…” 그래서 그날 이민국방문하는 계획은 접었다…&nbsp; 정확한 내용을 파악 할 수도 없고 스스로를 대변 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이 되지 않다 보니 혼자 갔다가 뭐가 잘못 될 까봐 겁이 났다.&nbsp;&nbsp; </p> <p>그리고 이민국에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확인하고 목요일 다시 이민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싫었다.. 앙헬에서 이민국까지 대중교통이용하면 대충 두시간 반정도 소요된다..</p> <p>3시간을 기다렸다..&nbsp; 짜증났다..&nbsp; “다음주에 온다고 해버릴까부다…” 3시간이 지나서야 이민국직원 말 다음주에 오라고 한다.. 변호사가 너무 바빠 오늘은 줄 수가 없다고 한다….&nbsp;&nbsp; 우씨 뭐야….&nbsp; 오기가 생겼다. 안된다… 담주에 세부가야 하기 때문에 여권이 필요하다. 우기니 그럼 내일 오라고 한다. 그리고 번호를 하나 준다.</p> <p>집에 오는길… <a href="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567ee171094052b2cad779e09744d160.jpg"><img style="background-image: none; border-right-width: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display: inline; border-top-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padding-top: 0px" title="IMG_0468" border="0" alt="IMG_0468" src="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743cb28897919fff60880a1bfafb5791.jpg" width="351" height="265"></a> 마닐라는 교통체증이 엄청 심하다 거기다&nbsp; 출퇴근 시간이면 한국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는 않을 듯…</p> <p>다음날 출발 하기 전에 어제 받은 번호로 전화를 했다.. 불통 20분후 다시 시도 역시 불통…&nbsp;&nbsp; 문자를 했다….&nbsp; 오라고 한다….</p> <p>그날따라 버스도 오지 않아 터미널에서 1시간을 기둘렸다. ㅠㅠ 3시간만에 도착한 이민국 나는 바로 변호사사무실 가서 여권을 달라고 했다..&nbsp;&nbsp; 변호사가 업무가 바빠 사무실로 올라오지 않았다고 한다 1시간만 있다 오라고 해서 고픈배를 달래기 위해서 식당에 가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변호사사무실로 갔다…. 헐~&nbsp; 비서가 10분만 기다리라고 한다..&nbsp; 10분 아니 30분을 기다렸다…. </p> <p>그런데 돌아온 대답은…..&nbsp;&nbsp; 월요일날 오란다…&nbsp;&nbsp; (이 뭐라고 설명 할 수 없는 좋지 않은 기분…….)</p> <p>그리고 월요일 변호사사무실 담당 공무원과 직접 통화 하고 OK 통화하고 이민국으로 갔다..&nbsp; 직원 왈..&nbsp; “아침에 오라고 했는데 왜 이제 왔냐?”고 한다…&nbsp;&nbsp; 우씨.. 대략 3시간이나 걸려 갔던만…&nbsp;&nbsp;&nbsp; 이제 싸울 힘도 남아 있지 않다… 대꾸 안하고 갸네들 시키는데로 했다…&nbsp;&nbsp; 변호사 서명을 받고 서류를 가지고 또 어떤 사무실로 이동했다..&nbsp; 조금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인것 같았다…</p> <p>대충 상황을 전해들은 그 상사는 서명을 하면서 에이전시에가서 화내라고 한다…&nbsp;&nbsp; 에휴…&nbsp; (에이전시쪽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본질적인 잘못은 나에게 있는걸 누구에게 화를 낼 수 있을까…)</p> <p>여권을 넘겨 봤고 세부로 출발 세부에서 이런 저런 일 처리를 마치고 앙헬로 돌아 왔는데…&nbsp; 근데 이거 비가 넘 오는것 같다.</p> <p>“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자신의 신변과 관련된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nbsp;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원칙대로 생활 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리고 특히 외국에서는 더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인것 같다.</p> <p>^^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어디 찾아가는건 자신잇다..&nbsp; ㅋㅋㅋ </p> <p>(*이민국 찾아가는길….&nbsp;&nbsp; 1.도로테오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 2.LRT(노란선)타고 센트럴스테이션(12php)하차.&nbsp; 3.센트럴터미널쪽으로 큰길따라 도보10분정도.) 자전거타면 40P 그런데 팁을100p 주고 싶은 맘 생겨요……&nbsp; 타지마세요…</p> <p><a href="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6d42e22f548733aa82544a97b851e8c7.jpg"><img style="background-image: none; border-right-width: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display: inline; border-top-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padding-top: 0px" title="이민국.pptx" border="0" alt="이민국.pptx" src="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c2ec6f9c6871ed010e570717e43d5c28.jpg" width="522" height="392"></a></p> <p><a href="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d2c701439677997b706479e499c4cf69.jpg"><img style="background-image: none; border-right-width: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display: inline; border-top-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padding-top: 0px" title="IMG_0504" border="0" alt="IMG_0504" src="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22d1e3fd2d10118d6dbcb59d202afb29.jpg" width="321" height="242"></a>이민국</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