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8 완결 펌
<p> 횟집으로 가는 도중 물에 옷이 젖어서 똥구녕이 찐득하고 간질거림...</p> <p> </p> <p> 나 : 야 숙소 가서 옷갈아입고가자...불편하네...</p> <p> </p> <p> 산돼지 : 뭐 어때요? 이런데오면 다 그런거지~</p> <p> </p> <p> 대머리 : 나는 괜찮은데... 불편하면 너혼자 갔다와</p> <p> </p> <p> 나 : 줫까~ 다같이가 상노무새기야</p> <p> </p> <p> 여직원 : 저랑 가요 저도 옷좀 갈아 입어야겠어요</p> <p> </p> <p> 나 : 그래 그럼... 야 니들 여기서 기달려 다른데 가지마 길잃어버리니까</p> <p> </p> <p> 대머리 : 줫까 먹고있을꺼야~</p> <p> </p> <p> 나 : 응 그래 처먹고있어 나는 숙소에서 라면이나 처먹고 잘께^^</p> <p> </p> <p> 대머리 : 알았어 여기서 기다릴께 대신 빨리와 친구야^^</p> <p> </p> <p> 나 : 줫까 천천히 올꺼야~</p> <p> </p> <p> 여직원과 숙소까지 걸어가며 이야기를 해봄</p> <p> </p> <p> 나 : 너 니친구 징역가서 만났냐?</p> <p> </p> <p> 여직원 : 잉? 왠 징역이요? 고등학교 동창이에요</p> <p> </p> <p> 나 : 니친구가 너하고 징역에서 만났다는데?</p> <p> </p> <p> 여직원 : 아니에요 뭔소리에요</p> <p> </p> <p> 나 : 너 가스불다가 징역왔다고</p> <p> </p> <p> 나 : 너 시발 지금도 가끔 가스 분다매? </p> <p> </p> <p> 에라이 버너같은년아 ㅋㅋㅋ</p> <p> </p> <p> 여직원 : 그년은 뚱뚱해서 징역왔어요</p> <p> </p> <p>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니친구랑 안친하지?</p> <p> </p> <p> 여직원 : 네 별루요...</p> <p> </p> <p> 나 : 너하고 친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줫같이 생긴걸 왜 달고온거냐...</p> <p> </p> <p> 여직원 : 내맘이죠 ㅋㅋ</p> <p> </p> <p> 순간 욱했지만 밉지는 않았음... 왜냐</p> <p> </p> <p> 오늘 저 상냥한 주뎅이에서 개거품이 나올테니까...</p> <p> </p> <p> 숙소도착후 재빨리 씻고 평상에서 여직원 나오길 기다리는데</p> <p> </p> <p> 방문이 빼꼼 열리며 여직원이 나를 불러댐...</p> <p> </p> <p> 여직원 : 오빠 ~~~ 수건좀주세요 ~~~</p> <p> </p> <p> 나 : 야 시발 니가 감히 나를 유혹하는거냐? ㅋㅋㅋㅋㅋ</p> <p> </p> <p> 여직원 : 네~~ 그러니까 수건이나 빨리줘요~</p> <p> </p> <p> 나 : 응 그래 줄께~</p> <p> </p> <p> 평상닦던 걸래를 가지고 방문앞에 대령했음..</p> <p> </p> <p> 나 : 자 여기 수건...</p> <p> </p> <p> 여직원 : 그냥 바닥에 두세요</p> <p> </p> <p> 수건을 멀리 던져버렸음...</p> <p> </p> <p> 여직원이 수건을 잡기 편한 위치에 대령 하라고 명령함...</p> <p> </p> <p> 시키는데로 했음...</p> <p> </p> <p> 수건을 잡으려고 방문이 열리며 손이 튀어나오길래 문을 잡고 확 열어버림...</p> <p> </p> <p> 문이 열림과 동시에 짧은 비명이 들리며 여직원의 홀딱쇼가 시작되었음</p> <p> </p> <p> 나 : 아 시발 깜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왜 옷다벗고있어</p> <p> </p> <p> 열린문은 친절하게 잠궈서 닫아줌...</p> <p> </p> <p> 수건으로 상체만 가린체 잠긴문고리를 잡고 뇌세적인 몸놀림을 선보임...</p> <p> </p> <p> 여직원 : 야!!!!!!!!!!!!!!!문열어 !!!!!!!!!!!!</p> <p> </p> <p> 나 : 안에 누구 안계세요~~~</p> <p> </p> <p> 여직원 : 아 빨리 문열라구요.....</p> <p> </p> <p> 나 : 응 알았어~ 근데 지금 똥마려 똥좀 싸고 열어줄께</p> <p> </p> <p> 여직원 : 제발요....빨리 문열어요</p> <p> </p> <p> 관객호응이 줫같았는지 쇼걸은 빠른 퇴장을 요구했음</p> <p> </p> <p> 나 : 근데 열쇠 어딨냐? 방안에 있냐?</p> <p> </p> <p> 여직원 : 네 ㅜㅜ</p> <p> </p> <p> 나 : 그럼 시발 내가 어떻게 열어 니가열어</p> <p> </p> <p> 여직원 : 어떻게 좀해봐요 ㅜㅜ</p> <p> </p> <p> 나 : 흠... 그러면 가서 칼좀가져와 기술하나 보여줄께</p> <p> </p> <p> 여직원 두리번거리다 비명을 지르며 다시한번 홀딱쇼를 시작함</p> <p> </p> <p> 팬션주인은 쇼에 감동받았는지 달려와서 본인 티셔츠를 벗어서 입혀줌</p> <p> </p> <p> 옷을 갈아입고 나온 여직원은 훨씬 보기좋았음...</p> <p> </p> <p> 여직원 : 다시는 오빠랑 안올꺼에요 아 짜증나....</p> <p> </p> <p> 나 : 네 저두요 ㅋㅋㅋ 그런데 님 몸뚱아리 왜그런거임? </p> <p> </p> <p> 여직원 : 아 진짜 오빠 실망이에요~</p> <p> </p> <p> 나 : 그러게 왜 옷도안입고 그러고있어 나는 몰랐지...미안^^</p> <p> </p> <p> 여직원 : 한번 걸리기만해봐요 나도 할테니까</p> <p> </p> <p> 나 : 애들 기다리겠다 빨리가자</p> <p> </p> <p> 예상대로 대머리와 산돼지년은 횟집에서 먼저 처먹고있었음</p> <p> </p> <p> 대머리 : 야 빨리와 회 식어~</p> <p> </p> <p> 대머리의 줫같은 농담에 서빙아줌마 빵터지며 자리에 주저앉아버림... </p> <p> </p> <p> 산돼지년은 아가리에 상추쌈을 가득 쳐넣은 상태로 다른 쌈을 싸고있음...</p> <p> </p> <p> 나 : 기다린다매 개새기야</p> <p> </p> <p> 대머리 : 얘먹는거봐라 기다릴만한 상황이냐? ㅋㅋㅋ</p> <p> </p> <p> 나 : 천천히 먹어라 목숨 걸고 처먹네 ㅋㅋㅋ 그러다 기도막히면 뒤지는거여 ...</p> <p> </p> <p> 산돼지 : "안막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쌈을 계속 싸고있음...</p> <p> </p> <p> 미운털이 제대로 한번 박히니까 무슨말을해도 미워보이고 처먹는것도 미워보임...</p> <p> </p> <p> 한참을 처먹던 산돼지에게 전화가 옴... 전화기를 들고 급하게 화장실로감...</p> <p> </p> <p> 액션자체가 크고 화려해서 누가봐도 남자한테 전화왔다는걸 알수있게함...</p> <p> </p> <p> 나 : 야 저새끼 남자친구있냐?</p> <p> </p> <p> 여직원 : 없어요 헤어졌어요</p> <p> </p> <p> 나 : 언제?</p> <p> </p> <p> 여직원 : 몰라요 언젠지는... 그냥 헤어졌다고 하던데...</p> <p> </p> <p> 화장실로 조용히 가봤음...</p> <p> </p> <p> 산돼지 역시나 남친하고 통화하고 있었음...</p> <p> </p> <p> 산돼지 : 어 친구랑 회먹고있어~ 자기 보고싶당~</p> <p> </p> <p> 응 내일 일찍 가려고 여자끼리 오니까 재미도 없고 자기 없으니까 심심해</p> <p> </p> <p> 같이오면 좋았을텐데... 우리 다음주 정도에 같이오자 여기 너무 좋당... 헤헷^^</p> <p> </p> <p> 자기는 밥먹었어?</p> <p> </p> <p> 갑자기 기분이 줫같았음... 산돼지에게 나는 세컨드 였다는 생각이 나를 더 미치게했음...</p> <p> </p> <p> 나 : 너 여기서 뭐하냐?</p> <p> </p> <p> 산돼지 : 쉿! 조용히! (전화통을 부여잡고)</p> <p> </p> <p> 나 : 쉿!같은소리하네 이런 쉿팔년아!!!!!!! </p> <p> </p> <p> 산돼지 : 오빠 내가 다시 전화할께....</p> <p> </p> <p> 산돼지는 얼굴이 장충왕족발 껍데기 색깔로 변하며 아무말도 못했음 ...</p> <p> </p> <p> 나 : 야 그냥 통화 계속 해라 짜증난다 ......</p> <p> </p> <p> 산돼지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는 대머리와 여직원에게 말했음</p> <p> </p> <p> 나 : 야 저새키 남자친구있네 ... 내가 통화하는거 들었어 ㅋㅋㅋ</p> <p> </p> <p> 대머리 : 아시발 별거다하네 ㅋㅋㅋㅋㅋ 아쪽팔려 ㅋㅋㅋㅋㅋ</p> <p> </p> <p> 여직원 : 이상하네 헤어졌다고 했는데....</p> <p> </p> <p> 산돼지 자리로 돌아옴...</p> <p> </p> <p> 대머리 : 야 너 남자친구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산돼지 : 내가 언제 없다고 말한적 있어요?? 이상하시네....</p> <p> </p> <p> 눈깔을 까뒤집고 대머리에게 겁없이 들이댐...</p> <p> </p> <p> 대머리 : 이런 씨부랄년이 뒤질라고 .... 너 집에가 개거튼년아</p> <p> </p> <p> 산돼지 : 가지말라고 해도 갈꺼니까 걱정마요!!!</p> <p> </p> <p> 산돼지 다시 쌈을 싸기 시작함... 마늘 고추도 넣었음....</p> <p> </p> <p> 대머리 : 아 시발 졌다 졌어 ㅋㅋㅋㅋㅋㅋ</p> <p> </p> <p> 눈치보며 계속 쌈을 싸서 처먹고 있는 산돼지를 보니 한편으론 측은하다는 생각이</p> <p> </p> <p> 하나도 들지 않았음 시발거 ........ 처먹는 아가리에 무채를 가득 넣고 턱주가리를 돌려버리고싶었음..</p> <p> </p> <p> 회가 거의 바닥을 들어내자 산돼지가 입을 열었음....</p> <p> </p> <p> 산돼지 : 이모~~ 매운탕 좀주세요~</p> <p> </p> <p> 대머리 : 야 지금 상황에 매운탕까지 잡수게? ㅋㅋㅋ</p> <p> </p> <p> 산돼지 : 무슨 상관인데요 먹던 말던...</p> <p> </p> <p> 대머리 : 그래 알았다....나 친구랑 먼저 갈테니까 먹어라...</p> <p> </p> <p> 여직원 : 아니에요 같이 가요.... 야 우리도 그냥 가자...</p> <p> </p> <p> 산돼지 : 싫은데? 먹고 갈건데?</p> <p> </p> <p> 여직원 : 일어나라고 미친년아 짜증나게 하지말고</p> <p> </p> <p> 산돼지 : 아 시발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p> <p> </p> <p> 이미 이성을 잃고 날뛰는 산돼지는 겉잡을수없이 광폭해졌음...</p> <p> </p> <p> 여직원 : 오빠들 먼저가요 계산제가할테니까...</p> <p> </p> <p> 대머리 그래도 젠틀맨임 쿨하게 계산하고 나하고 숙소로 먼저옴...</p> <p> </p> <p> 대머리 도착하자마자 분주함 산돼지의 짐을 제외한 모든 짐을 트렁크에 때려박기 시작함</p> <p> </p> <p> 대머리가 하려는것이 무엇인지 직감했음</p> <p> </p> <p> 나 : 돼지 뗘놓고 갈라고? ㅋㅋㅋ</p> <p> </p> <p> 대머리 : 응 잘아네 ㅋㅋㅋ 이 씨부랄년 이걸로는 부족한데 어쩌냐 ㅋㅋㅋ</p> <p> </p> <p> 나 : 일단 올때까지 기다리자</p> <p> </p> <p> 한참을 기다리고 여직원과 산돼지 숙소로 도착함</p> <p> </p> <p> 대머리 : 오늘 바로 올라가자 짜증난다</p> <p> </p> <p> 여직원 : 그래요...오늘 그냥 가요...</p> <p> </p> <p> 대머리 : 짐다 챙겨놨어 바로 출발하면되</p> <p> </p> <p> 나 : 너는 방에 들어가봐</p> <p> </p> <p> 매운탕까지 쳐잡순 산돼지는 방에들어가서 짐을 챙겨나옴...</p> <p> </p> <p> 산돼지 : 오빠 트렁크좀 열어주세요</p> <p> </p> <p> 대머리 : 트렁크같은 소리하네 ㅋㅋㅋ 넌 니가 알아서와</p> <p> </p> <p> 산돼지 : 네?</p> <p> </p> <p> 대머리 : 니 남친보고 델러오라고 하던지 버스타던가 니꼴리는데로 하라고 ㅋㅋㅋ</p> <p> </p> <p> 도무지 무슨영문인지 모르겠다는 줫같은 표정을하고있는 산돼지를 보니 통쾌했음</p> <p> </p> <p> 산돼지 : 그래도 이건아니죠...</p> <p> </p> <p> 나 : 그래 ... 그냥 같이가자...</p> <p> </p> <p> 대머리 : 아 짜증나...</p> <p> </p> <p> 산돼지 수영복입은체로 차에탑승</p> <p> </p> <p> 출발하고 조금 달리다 휴계소에 도착함</p> <p> </p> <p> 대머리 : 너 얼른뛰어가서 통감자하고 오징어좀 사와</p> <p> </p> <p> 산돼지 : 돈주세요...</p> <p> </p> <p> 통감자와 오징어 먹는 행복한 상상을하며 산돼지 차에서 내림</p> <p> </p> <p> 내림과 동시에 대머리 풀악셀</p> <p> </p> <p> 산돼지 깜짝놀라며 차를 향에 거칠게 달려옴</p> <p> </p> <p> 일정거리 유지후 대머리 차에서 내려서 산돼지를 향해 소리침</p> <p> </p> <p> 대머리 : 걸어와 씨부랄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산돼지가 거의 바로앞에 도착할때쯤 대머리 다시 출발</p> <p> </p> <p> 보는 내내 손에 땀을쥐게 하는 스릴이었음.... 잡히면 뒤질수도있음...</p> <p> </p> <p> 조금 달리다 산돼지의 소지품을 생각해봄...</p> <p> </p> <p> 수영복에 비치타올 만원 끝....</p> <p> </p> <p> 여직원의 애원하는 모습에 마음약해진 대머리는 한참을 차를 돌려</p> <p> </p> <p> 산돼지를 버리고온 휴계소에 다시도착....</p> <p> </p> <p> 산돼지를 다시본 나는 내눈구녕을 후벼파고싶었음...</p> <p> </p> <p> 산돼지는 수영복만 쳐입고 계단에앉아서 행복한 표정으로</p> <p> </p> <p> 설탕을 듬뿍뿌린 통감자를 맛있게 처먹고 있었음....</p> <p> </p> <p> </p> <p> 끝.........................</p> <p> </p> <p> </p> <p> 그동안 재밌다고 글잘쓴다고 칭찬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p> <p> </p> <p> 기다리시는분들이 많아서 급하게 쓰느라 마음이 급했네요...</p> <p> </p> <p> 아무튼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p> <p> <!-- --><!-- end clix_content -->@@@@@ 인터넷 돌아댕기다가 또 잼있는글 있음 퍼올리께욤 @@@@@</p>
재밌어요~ ㅋ
수고하셨읍니다. 구독료는 추천한방으로... 근데요...... 끝편이 무미건조 하였읍니다
ㅎㅎ산돼지 상상해보면 ㅋㅋㅋ
재밌어서 저도 추천한방ㅋㅋ
저도 추천 한방요
마지막 편까지 재미있게 잘 읽엇네요.추천 한방 드려요 ㅎㅎ
덕분에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