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닭튀김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소고기육회야…..
<p><a href="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451abad4f813f15d06f883fa68027150.jpg"><img style="background-image: none; border-right-width: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display: inline; border-top-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border-left-width: 0px; padding-top: 0px" title="IMG_0672" border="0" alt="IMG_0672" src="http://siteapi.philgo.com/data/knowhow.77dba1e6d88d802f5dfa354d30861e53.jpg" width="406" height="306"></a></p> <p>오늘 저는 너무나 나쁜 짖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깟 돈이 몬데….그깟 돈이 뭐라고 ㅠㅠ)</p> <p>이빨 치료하느라 요즘 음식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몸에서 고기. 고기. 고기. 고기. 고기를 부르더군요…</p> <p>이거 간만에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 주어야 겠더군요… 그런데 혼자!!! 형 사무실가서 형 불러내서 먹을까 했는데. 형이 바쁠 것 같기도 하고(근데 가면 차우킹아니면 MC덕) 치과예약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그것도 어렵고.. 혼자도 서라도 단백질과 지방은 보충해야 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라… 꿀벌이 손을 흔들더군요. 나는 무엇인가에 홀린 듯 자동차의 핸들을 돌렸고.. 어김없이 나타나는 오토바이 아쟈씨…. 면허증을 달라네요…..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생각은 앞집 아줌마 남자친구…(“운전하다 몬 일 생기면 연락해…” 갸가 시청 경찰이었지…. 아뿔싸… 전화번호 ㅠ.ㅠ), </p> <p>불쌍한 표정 지으며 플리즈…. 잘 몰랐다.. 한번만 봐달라… 안된단다. 플리즈.. 아임퍼스트타임 히어…. 결국 면허증을 제시했다… 면허증에 주소 띠목파크… 너 여기 살어 근데 첨이야… 난 세부에있고 여기는 친구 집 들린거다라고 설명하고 플리즈를 연발 했죠…. 돌아온 답은 안,된,다, 였습니다.</p> <p>면허증 빼앗기면 골치 아프단 말이 번쩍 생각나 “그래 돈으로 해결하겠어, 얼마야, 얼마면돼? 200?300? 이런 지갑을 찾아보니… 한국 돈 만원짜리, 오만원짜리 비슷한거 밖에 없네 ㅠㅠ 우씨… 그래 빼앗기는것 보다 낳지.. 이번 주에 세부에 가기 때문에 나는 면허증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 하고 여기서 벌금을 내겠다고 했더니 영수증이 없어 사무실로 오라고 합니다..</p> <p>지갑에서 가장 저렴했던ㅠ.ㅠ 한국도 오만원과 비슷한 돈을 꺼네어 “플리즈라”라 말하는 찰라 나는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완고했던 경찰관의 눈과 손의 떨림을…..(우씨.. 그 많았던 백짜리들은 다 어디 간거냐구…) 클락안의 교통과 치안을 담당한다는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길거리) 바베큐치킨3마리와 콜라1.5리터를 보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많이 고민을 한 것 같았습니다… 결국 이 경찰은 가족의 행복을 택하더군요… 500페소와 나의 운전면허증은 살짝 맞교환이 되었고.. 졸리비로 들어온 나는 치킨을 뜯으며 생각했습니다.</p> <p>“이건 튀긴 닭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유가네 육회야……”</p> <p>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법규를 지킵시다.. (한국 같음 벌점 30에 벌금 6만원) 그래도 아까웡 흑흑흑…</p>
하... 글은 재밋게 써주셧는데... 씁쓸하네요~ ㅋ
돈 뜯기는 쪼다같은 짓들 좀 그만했으면..
@ vivajjk - 쥐송... 운전하다봄... 수만 순간 순간의 유혹을 참기 힘든경우가 참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운전면허 빼앗기면 엄청 골치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글을 너무재미있게 쓰셨네요 웃다갑니다
글쟁이신것 같다는 생각이....작가신지 넘 잘쓰시네요,ㅎㅎㅎ
ㅎ글이 재미나네요 리얼합니다~~
닭튀김 맞는데요 그것도 졸리비 닭튀김 ㅡ.ㅡ;;
@ 배짱이 - 글쓰신 분이 500페소 경찰에게 상납하고 졸리비가서 닭시켜 드셨으니 600페소에 밥을 먹은 꼴이죠.. 그것을 비유하여 육회를 먹었다고 한것이요..
200페소로 또는 100페소로 3 회 방어전, 결국에는 대판 싸우고 면허증과 티켓 맞교환, 내일모래 LTO 에서 보자, 레터 한장 써가지고 가서 상황 설명..... 그럴 수도 있겠다며 면허증을 그냥 돌려 주네요 ㅋㅋㅋ, 내가 이럴 줄 알았지....
씁쓸하네열... 500이면;
ㅋㅋㅋ 유가네 육회 생각나는 글이네요:)
이럴땐 스트레스 엄청 받죠... 저도 여러번의 경험이 흑흑... 재미있게 표현 하셔서 웃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