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시간 넘게 굶었는데, 배가 안 고프네요...ㅜㅜ

사실 배가 고파 죽을지경이긴 한데 밥 먹을 정신조차 없다는게 맞는 말이겠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가 필리핀에 와서 참 인간으로서 겪지 말아야할 참혹한 상황도 경험했었습니다 수원수구 란 말이 딱이라  속으로 속으로 눌러참고 있지만 저 의식 깊숙이에는 필리핀 인간들에 대해서,불신감이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일이 생기는 걸 보면 아직 필리핀 인간들에 대해 너무나 몰르는 것 같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사업에 필요해서 pldt 2 라인을 설치를 해야 하는데 관광비자로 두달 이내에 늘 한국을 들어갔다 오다 보니,Acr 이 없습니다. 줄기차게 acr 을 요구를 하길래, 하는 수 없이 마눌 처형을 불렀습니다. 이 처형도 일처리 하는거 보면 미덥지 못합니다. 그날이 일요일이라 pldt 사무실은 문을 닫았고, 앞에서 여직원 한명이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여직원에게 몇번이나 강조강조 했습니다. 2 라인을 아무리 늦어도 10일 안에는 설치를 해달라고 아니면, 취소 시킨다고 아예 신청서 하단에 명기를 햇습니다. 그런데 너무 날짜에만 신경을 썼던가 봅니다. 며칠후에 전 한국에 입국했고, 내가 한국에 입국하는 다음날 처형이 pldt 설치 기다리면서 콘도에 있기로 했는데, 한국에 와 전화해보니 , 여전히 집이라는 소리에 ..참 이걸 멀로 표현을 해야 하나..싶고 옆에 있는 마눌한티 , 사정사정 내 입장을 설명해서 제발 내가 필핀 입국하기 전엔 콘도에 가서 pldt설치를 마치라고 했습니다. 간신히 필핀 입국 전날 설치를 완료 했다고 합니다. 엠병, 비행기는 연착하고 짐은 너무 무거워 비닐백은 터지고  온갖 사투를 겪고서  마침내 다바오 집에 도착했더니 풍악소리와 웃음소리가 요란하더군요..  문을 열었더니 , 사촌을 불러다가 머가 그리 즐거운지 희희낙락에 에어컨까지 틀어놓고... 어우 정말 참자 참자 ...하고  일단 인터넷 라인을 점검 하는데, 헐  먹통입니다. 그래서 처형한테 , 인터넷 라인이 왜 안 되냐? 그리고 왜 라인이 하나냐? 분명히 두개 설치하라고 했는데... 했더니 pldt 기사가 내일 온다고 했답니다.  남은 2일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 내일 아침 일찍부터 pldt 설치하고 할일이 태산 같아 일찍 자려고 누웠더니, 아 이놈 사촌하고 온 동네가 떠나가라 웃고 떠들고 하니 ... 으~ 결국 오늘 아침 pldt 오기도 전에 , 머가 그리 급한지  집에 간다고 먼저 떠났습니다. 처형 떠난지 5분후에 , pldt 기사가 왔길래  왜 라인이 하나냐? 하나는 어디 있냐? 했더니 전혀 모르는 표정으로 자기들은 하나로 알고 왓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신청서를 확인해 봤더니  정말로, 딸랑  하나만 표기되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아!!! 니 미 럴!! 머 이런 !! 처형한테 전화해서, 당장 pldt 가라고 했더니, 그럴수 없다고 투덜거려서 , 기사를 바꿔줬더니. 그 와중에 통화하면서 웃기나 하고..참  헐수없이, 당장 pldt 쫓아 갔습니다. 가서  내 생각엔, 이 신청서를 작성한 여직원에게 해결하라고 윽박지를 생각이었는데, 갔더니 이 인간은 어디 다른 지점으로 전출가버리고 없으니...허허 사정을 말하고 어떻게 신청자 사인없이 좀 설치진행 안되겠냐고 애원했더니...안된답니다. 무조건!! 막무가내로 엎을래니 머 잘못한 놈도 없는데 엎을수도 없고...참 ...  필리핀 인간들에게 적응하려면 아직도 멀고도 멀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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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dt가 한집당 한회선만 되는것으로 아는데 두회선도 가능한가보죠? 그나저나 저도 필리핀 사람하고살지만 이글보고 아침부터 한바탕햇네여 니네 종족은 왜 그리 철이 안드냐..하고 한마디하고 ...한바탕햇다는... 그러려니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사세요... 어차피 집에 들여놓은 거 자체가 우리잘못 전 처가식구들 집에 오려면 제허가 받아야옵니다.. 일방적으로 들어오면 모두 다 부숴 버립니다.. 사람만 들어오고 동물은 집에 올수없다고 못을 밖앗지요.이정도 내공이 쌓이려면 얼마나 님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받앗을까여..ㅎㅎㅎ 동물들이라고 표현합니다..이제는..일안하고 노는것들은 무조건 동물로 분류... 모든것을 와이프랑 저랑 직접처리하지 절대 돈 안맡깁니다.... 일처리도 느리고 돈도 돈대로들고...사촌들이라함은 동물중에서도 하이에나급입니다.. 한국사람하고 산다하니 뭐하나 띁어먹을거없나하는 그런 부류 너무 비하한거 같지만 실상이 그런것을... 질문글에 세부에서 사업 필리핀 사람하고 하다가 나처한 일에 처하신분 글처럼.우리가 방어하고 우리가 조심해야지 여기서 누굴믿을까여... 이글에 댓글로 다그렇지 않다 예 맞지여..그러나 제 눈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을 이해하려고하기전에 우리가 먼저 반성하고 어느 테두리 안에서만 허용하면 큰사건 없다고 생각이드네여 즉,할수없는 일을 시키지말고 할수있는일만 시키거나 거래하다면 우리가 모르는 일은 손대지 말아야한다는 공식이 생각이드네여... 힘내시구여.어차피 지난일인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식사하시고 몸추스리세요 다바오 참 좋고 살기 좋은 곳이죠 공기도 맑고.아마도 다음달에 다바오 들어갈거같습니다....이번에는 한 3일정도 머룰려고합니다...그때까지 계시면 소주한잔 하시죠 ㅎㅎㅎ 담배도 함부로 못피우는곳이죠 다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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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강다 님에게... 저보다 훨씬 많이 당하신 느낌이 오네요.. ㅎㅎ 이게 사업이 아니면, 그냥 참으면 되는데, 시간이 돈이다 보니 환장하겠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그놈의 접수받은 여직원 대상으로 바로 손해배상청구소송 들어갈텐데 ... 다바오가 살기 좋은 도시일수도 있지만, 저에겐 영 아니네요. 도대체 되는일도 없구, 재밌는 일도 없구, 결정적으로 바바에들이 호응을 안해주네요 ㅠㅠ  12월까지 망하지 않고 버텨야 하는데 말이죠... 오시면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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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시면 네이버에서 다바오한인들의모임 까페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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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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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dt에 대한 저의 최근 경험을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윗 글에 적극 동감하면서 말이죠. 저는 집(이곳 필리핀 숙소)에 pldt 4000페소짜리 인터넷을 쓰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갑자기 인터넷이 끊어져 있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모뎀의 전원을 껏다가 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첫 인터넷 홈페이지에 pldt 디폴트창이 뜨면서 요금이 지난달과 이번달 두달 연체되었으니 요금을 납부하라는 메세지였고,  그 요금은 8천 몇백페소로 표시가 되 있었습니다. 지난달 4천 몇백페소를 분명히 낸기억이 있었고, 이번달은 지금 납부할 시기인데   pldt가 그냥 무식하게 끊어 놔 버린 것 입니다. 다음날 저는 필리핀 직원을 시켜 지난달 납부한 영수증을 찾아 내어 이번달 요금과 함께 pldt 회사에 보냈습니다.  직원이 돌아와서 하는말이 잘 처리가 되었고, 4시간 뒤면 복구 해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불만이었지만 워낙에 이나라가 그런 식으로 처리하는 게 많은지라 꾹 참고 기다렸었습니다.  하지만 복구는 4시간 지나서도 안되었고 저는 다시 직원보고 전화 해보라 하니 pldt가 전화를 전혀 안받는다는 것 입니다. 할 수 없이 하루를 더 넘기고 그다음날 다시 pldt로 직원을 보냈더니  부가세 300페소를 더납부해야 한다고.. 그게 어제 납부한 것에서 빠졌다고.. 헐 다시 돌아온 직원에게 다시 부가세를 주고 다시 보냈습니다.  직원이 돌아와서 하는말이 투모로우 or 모레 안에 살려 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아니 한국같으면 비록 요금이 연체되어 끊어졌다고 하더라도 돈만내면 바로 신호 넣어주고 살려주는데... 헐.  이 곳은 도대체 무슨 시스템을 가지고 인터넷을 공급하는데 며칠씩 걸린단 말인가??? 도무지 상상 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순간까지도 전혀 복구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히 2014년11월24일 월요일날 저녁에 끊어졌고 11월25일날 오전에 이번달 요금을 납부했고 했는데 오늘 목요일 지금 이시간 11월27일 오후 3시 8분인데 아직까지도 pldt 는 몇번의 전화를 했음에도 곧 된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전혀 인터넷을 살려줄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몇천페소씩이나 쳐먹으면서도 느려 터진 인터넷 하나를 이렇게 처리를 못하고 있으니. 그리고 지난달 요금납부영수증이 만약 없었다면 그냥 독박 쓸수밖에 없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 나라가 참 무섭군요. 너무 미개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큰회사가 영수증 처리도 못해서 괜한사람 미납자 만들어 버리고...   이것은 악덕기업이고 아주 큰횡포 인 것 입니다.  소비자에대한 서비스정신은 완전 제로라고 생각 합니다.   각종 영수증은 반드시 챙겨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당합니다. 그리고 한나디 덧붙이면 며칠간 인터넷 안되는것은 전혀 요금에서 감면을 안해주겠지요? 저는pldt에 대하여 최근 이런 경험을 겪고 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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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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