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때 급차선 변경 하지마세요.(요주의) (9)

한국에서 운전을 하다가 필리핀에 처음 오신분들께서 가장 많이 황당해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급차선 변경]* 한국에서야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안쪽,바깥쪽 차선을 넘나들며 급차선 변경을 해도 사고만 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게 없지요.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고가 나고 안나고가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급차선 변경]* 은 운전시 가장 위험한 동작 이라는 것입니다. 필리핀 사람들 운전할때   잘 살펴보십시요. 진짜 웬만해서는 급차선 변경을 하지 않습니다. 끼어들기 할때도 정말이지   갑갑할 정도로 못 끼어듭니다. 상대 차량이 완전히 서행으로 서다시피 할때 끼어들기를 합니다.   달리면서 차선 바꾸고 추월하고 하는것은 거의 보기 힘든곳이 필리핀 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요.. 택시 운전자들과 찌프니 운전자들의 경우는 거의 무대포 식으로 운전을   많이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기준삼지 마시고 일반인들의 운전을 잘 살펴 보시라는 것입니다.   필리핀 경찰들이 가장 많이 잡는 차량이 바로 *[급차선 변경]* 입니다. 잡힌 사람은 자기가   왜 잡혔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필.경찰이 봤을땐 상당히 위험한 운전으로 보는겁니다.   특히 필리핀 교통법규를 잘 모르고 도로에 나온 외국인 운전자들(한국인운전자가 가장 많음)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급차선 변경 다음으로 많이 붙잡히는 경우가 길을 잘 몰라서 엉거주춤   하면서 이리갈까 저리갈까 하면서 서행하는것... 이것도 경찰관이 발견했다 하면 바로 붙잡힙니다.   왜냐하면 다른 차량이 진행하는 것을 방해 했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다가 바로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길을 갈때는 서서히 서행을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나 다른 운전자   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도로경찰관에게 길을 물어보기도 하잖아요.   필리핀에서는 그랬다가는 바로 붙잡힙니다. 경찰관에게는 더욱더 길을 물어본다고 서행하면서   다가가서는 안됩니다. 그건 나 잡아가세요.. 하면서 다가가는 결과가 되는겁니다.   아무튼 따지고 들어가면 한국과 정 반대적인 교통법규나 교통질서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많이 헷갈리고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보너스 >>>>>> 필리핀에서는 주행중에 앞차가 급정지를 할때 똑같이 급정지를   해줘야 합니다. 그걸 피하려고 차선을 바꾼다거나 핸들을 돌리면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또한 혼자 주행을 하다가도 앞에서 돌발적인 일이 발생될시 그대로 정지해야 합니다.   핸들을 절대 꺽지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겁니다. 필리핀 운전자들은 처음 운전을 배울때부터   앞차가 서면  같이 서고  달리면 같이 달리고 하는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앞차가 섰다고 해서 옆으로 튀어 나갈 생각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튀어 나가는 순간 대부분 사고로 이어집니다. 필리핀에서는 오토바이가 차량들과 똑같이 아무 차선이나   휘젓고 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양쪽으로 또는 뒤에 앞에 수시로 보이는 것이 바로 오토바이들 입니다.   그런데 앞차가 설때 그걸 피하려고 핸들을 꺽으면 더 끔찍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감히 옆에서 달리던 차가 갑자기 자기가 달리고 있는 차선으로 들어올 거라는   생각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마음놓고 달리는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핸들을 꺽어서 들어가면   뭐가 되겠어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는겁니다.   오늘의 핵심은 *[필리핀에서 운전시 절대 핸들을 꺽지말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을 생활화 해야한다]*   여러분 꼭 지키셔야 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