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터의 그녀 이야기 #3-3 – Splash mountain 리조트 가족 여행
<p> <strong>아래의</strong> <strong>이야기는</strong> <strong>제가</strong> <strong>작년</strong> <strong>부터</strong> <strong>타</strong> <strong>사이트에도</strong> <strong>연재한</strong> <strong>것입니다. </strong></p> <p> <strong>이야기는</strong> <strong>이야기일</strong> <strong>뿐... 그저</strong> <strong>이야기로만</strong> <strong>받아</strong> <strong>주시기를 ^^</strong></p> <p> 이야기 전개상 반말로 서술 되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를 바랍니다.</p> <p> </p> <p> </p> <p>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7시경 잠이 깬다…<br /> 어머니는 닭, 개소리 때문에 잠들기 힘들다고 하신다..ㅎㅎ -_-;;<br /> <br /> 맞다 필리핀 빌리지내의 개소리 닭소리… 정말 적응하기 힘이들다..<br /> 피노이들은 저녁 9시 10시경 잠이 들어서 보통 5시경에 일어나니…<br /> 그래도 로마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지 않는가?<br /> <br /> 그녀랑 그녀 가족은 교회를 간다… 하지만 우리가족을 위해 저녁에 간다고 한다.<br /> 그냥 교회 먼저 다녀오고 12시경 SM 몰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은 후 Splash mountain이라는 라구나의 리조트로<br /> 놀러가자고 했다.<br /> <br /> 간단히 가족들과 그녀집에서 아침을 먹은 후…<br /> <br /> 그녀는 교회로 가고 나는 부모님, 동생을 데리고 SM몰로 떠났다.<br /> <br /> 버스타고 30여분 후 도착한 SM 몰….<br /> <br /> 도착한 시간이 9시 40분 경 … 10시에 문을 여는데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다..<br /> <br /> 할것없는 필리핀… 이네들은 몰 같은 곳에서 식사하고, 영화보고, 데이트하고 참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br /> <br /> SM몰을 구경하면서 동생이랑 어머니는 신이났다.. 쇼핑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라 쇼핑을 할려고 벼르고 있었다 -_-;;<br /> 상품들은 많은데… 한국보다 비싼 편이다…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하셨다.. ㅎㅎ<br /> <br /> 두어시간 걸어다니며 구경하다 보니 배가 출출하다 그녀와 가족들 점심을 이곳에서 먹기로 했기에 간단히 샤오마이를 사먹는다.<br /> <br /> 12시 30분경 약속된 시간이 다됬는데… 그녀 일행은 오지 않는다.. -_-;;<br /> 문자 보낸다… 역시나 I am on the way 신공 나온다…<br /> <br /> 한국에서야 도로 잘되어있고 상습적인 정체구간을 피하면 시간 맞추기 어렵지 않음을 알고 있다.<br /> 하지만 이곳은 어디인가… 맞다 필리핀이다… 부모님들도 여러 번 겪어 보셨기에… 잘 이해하시는 듯하다. ㅠ..ㅠ…<br /> <br /> Max 라는 레스토랑에서 예약을 해두고 그녀랑 1시 반경에 만난다..<br /> 한 30여분 후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우리 일행은 맛있게 냠냠 한다. ^^ 역시 여행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다.<br /> <br /> 식사를 마치니 2시반 그녀와 사전에 약속하길 SM 근처에서 라구나 가는 밴을 이용하면 쉽게 Splash mountain 리조트를<br /> 갈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br /> 아차차…. 내가 간과한 것이 있다.. -_-;; 필리핀의 봉고차 나라시…<br /> <br /> 필리핀의 봉고차는 고객이 다 타야지만 출발을 한다…<br /> <br /> 가서 기다리니… 우리 일행 8명 뿐…. 한 십여분 기다려도 손님 한명 오지 않는다…. -_-;;<br /> 한 한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되지 싶다.. ㅜ.ㅜ….<br /> <br /> 그녀 어머니도 답답함을 느꼈었는지.. 다른 밴을 섭외하신다… ㅠ.ㅠ.. 그래도 다행이다…<br /> 부모님은 이런 필리핀에 다 적응하셨나 보다… 아 정말 죄송하다..ㅠ..ㅠ.. 이점을 간과하지 않고 미리 봉고를 렌트 했어야 했는데..<br /> 나의 큰 실수이다.. -_-;;<br /> <br /> 그래도 그녀 가족들과 우리 가족들이 서로 장난도 치고 잘 어울려서 다행이다. ^^ 짧은 기간이지만 서로 많이 친해졌다..<br /> 사진 속의 그녀 사촌 꼬맹이를 동생이랑 어머니가 안아주고 참 이뻐했다.<br /> 꼬맹이 정이 많이 들었는지… 우리가 가는 날 엉엉 운다… ㅜ.ㅜ….<br /> <br /> 3시 반경 드디어 봉고차가 오고 힘든 몸을 움직인다…<br /> <br /> 여차 저차 하여 오후 5시경 -_-;; Splash mountain이라는 리조트에 도착했다.. 이곳은 라구나의 온천 지대에 있는 곳으로 바로 500m 부근에 유명한 xx온천이 있다.<br /> <br /> 많은 피노이들이 고기, 음료 등 먹을 것을 바락 바락 싸와서 옆의 Cortage를 대여한 후 고기를 구워 먹으며 놀고 있었다.<br /> <br /> 물온도도 30도 정도로 수영하기에 좋고 따듯하기에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br /> <br /> 오히려 밤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피노이들이 친구, 가족등과 놀러 온다…. -_-;; 하지만… 그날이 일요일 저녁인데… 그 다음날이 월요일인데..<br /> 일 하지 않는 피노이들인가 보다.. ㅎㅎ<br /> <br /> 엄마도 전날은 파도의 울렁거림에 마따붕까이에서 잘 못 즐기셨는데.. 여기서는 물만난 고기다… 원래 수영을 잘하신다.. ^^<br /> <br /> 한 3시간여 논 후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br /> <br /> 집으로 가는 길에 어느 한곳의 Chi boy 라는 BBQ 가게에 들러 늦은 저녁을 해결한다.<br /> <br /> 30여분 후 그녀 집에 도착… ㅎㅎ 또 이 포지션으로 꿈나라로 간다..</p> <p> </p> <p> 계속 ㅎㅎ</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