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신부의 인간성에 대한 저의 생각...


<p> 준비를 하시거나 업체를 통해서 하실 경우 가장 궁금한게 신부의 인간성이 아닐까 싶네요..</p> <p> 전 이제 결혼한지 1년5개월된 새네기 코필입니다..</p> <p> 나름 지역 사회에서 코필 커플들에게 조언을 해주며 여성회관, 복지센터와도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p> <p> 거기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p> <p> 남편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또한 그녀들도 그런 남편에게 감사하며 열심히 참여합니다.</p> <p> 문제는 그런 기회를 못 가지시는 분들이란 이야기를 공무원들과 이야기 합니다.</p> <p> 신부의 인간성을 논하기 전에.. 내가 과연 신부에게 뭘 해주려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p> <p> 아무것도 안하면서 어쩌구 하는건.. 본인 스스로가 문제 있다는 반증입니다.</p> <p> 적어도 알아만 보면 얼마든지 부인을 참여시킬 프로그램들이 지자체에 산재해 있습니다.</p> <p> 필리핀 신부는 사실 상당히 중요한 우리나라의 인적 자원이기도 합니다. 그게 공무원들의 생각입니다.</p> <p> 다른 국가에 비해 학력 수준과 영어가 되는 곳은 필리핀뿐이라고 합니다.</p> <p> 그런 소중하신 분을 잘 배려하시고 같이 지자체의 다문화 지원정책에 참여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p> <p>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에겐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쪽지 주시길 바랍니다.</p> <p> 좋은 여자입니다. 필녀들.. 우리가 좋으면 그녀들도 좋아집니다. 꼭 못난이가 남탓하듯 우린 그러면 안되겠습니다.</p> <p>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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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힘이드네요..

현실은 힘이드네요..

전 만난지 3개월...며칠전 결혼결정을했읍니다. 아주 어린필녀인데..처음부터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서인가. 결혼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 모양입니다.나이많은 나랑 결혼할수있어요. 했더니 Of course 하는데 전 기쁘기보다 걱정이 됩니다. 뭐가 그리 신이 났는지. 요즘은 싱글벙글하면서 목소리도 힘이들어가 있네요. 여권만든다고 혼자 다니고 이것저것 서류가 많은데 다 자기가 할수 있다네요..ㅎㅎ 과연 할수 있을런지.....ㅎㅎ 손위동서가...필리핀결혼정보회사를 운영중이라. 이것저것 많이 보고 들었던 모양인데. 잘 할수 있을려나. 넉넉한집이 아니라 약간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그녀가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저두 혼자 웃고 있읍니다.

@ 아따 - 행복은 서로가 노력해야 하는거 같아요.. 저도 가끔 다투기도 합니다만.. 바로 꼬랑지 내립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서로가 그렇게 합니다. 저도 나이차는 꽤 됩니다만.. 행복합니다. 님도 항상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며.. 한국에 오신다면 더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님의 뎃글에 행복이 넘쳐나 좋아 보입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인데, 결혼 상대방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겠죠.. 자기 자신이 소중하듯이요,,

@ 행복2 - 그러게요.. 우리 모두 행복해 지기 위해 결혼하는 것인데요.. 아마도 이곳에 들어올 정도시면 관심도 많이 가지시고 잘해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껍니다. 이쁘고 나이어린 필녀를 왜 때리고 구박하는지.. 사랑하며 살면 행복해 집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

국제결혼하실분들은 국제결혼 실패담도...보시고..다음카페...국제결혼피해센터...보시고 참고하십시요.

@ 녹빛사랑 - 실패담 보시면 국제결혼 할 맘 정말 없으실 듯 합니다. 그래도 참고 하고 보셔야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가까운 삼촌이 그런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이야기 하지 못하는 매우 많은 것들을 살펴야 했습니다. 가장 큰 건 어머니의 안목이였고..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천차만별의 여자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실패하시는 분들은 신부의 소통의 문제가 있음을 많이 봐 왔네요.. 특히나 중간에 누가 낀다면 더욱 실패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이란 것이 따져보면 그에 기생하는 한국인들의 수입을 위한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이민자들을 가르쳐서 일자리를 알선하고 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에게 수익이 생기는 것이지요. 글쓰신 분이 나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나가시고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여성회관, 복지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결혼초기에는 정부나 민간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에 집사람을 참여하게해서 한국에 대한 적응을 빨리하고 한국문화를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으로 집사람을 독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제가아는 분들중에, 오랜시간을 불화없이 좀 잘 사신다는 분들이 그런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는 경우를 못 봤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분명히, 몇몇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있겠지만 상당수는 한국인의 수익을 위해서 건성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장기간 그런 단체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썩 좋지못한 결말에 다다르는 일이 많다는걸 알기때문이죠.

@ 데소린 - 님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우려 때문에 처음부터 나가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많이 가려야 하는 것이 다른 부부들이고 보면 조금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마누라만 덜렁 처음부터 보내 놓으면 이상해 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말한 것은 남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남편까지 와주는 가정은 그닥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만큼 와이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시간내어 나와주는 것이구요.. 여성회관이나 복지센터는 님 말씀처럼 우리를 빌미로 정부돈을 타 먹으며 사는.. 어찌보면 기생하는 단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두 단체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알아보니 사설 복지센터가 있더군요.. 그곳은 님이 우려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안 좋은 것들..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거기는 절대 보내지 않습니다. 님의 의견과 저의 의견을 잘 조합한다면 서로 좋은 점을 취합하는 후배들도 있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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