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시금치 (스피너치)


<p> <strong>필리핀에서 살면서 가끔은 시금치가 들어간 고추장 비빔밥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strong></p> <p> <strong>필리핀에서는 돼지고기,닭고기 등등 고기는 지천이지만 &nbsp;나물류는 참 귀한 음식이죠. </strong></p> <p> <strong>물론 &nbsp;필리핀에도 채소류중에 나물로 무쳐먹을수 있는것이 몆가지 있긴합니다만..... </strong></p> <p> &nbsp;</p> <p> <strong>한국인들이 먹기에는 그리 쉽지만은 않답니다. </strong></p> <p> <strong>그런데 필리핀 사람들이 말하는 시금치(스피너치)가 있습니다. </strong></p> <p> <strong>이 스피너치는 쉽게 구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strong></p> <p> &nbsp;</p> <p> <strong>쿠바오 파머스마켓 야채코너에 가면 한두군데 가게에서 취급을 하구요. </strong></p> <p> <strong>발렌따왁 시장이나 재래 도매시장에 가면 꼭 한두 점포에서는 취급을 합니다. </strong></p> <p> <strong>깡콩이나 천경채 같이 모든 야채가게에서 취급하면 좋겠지만 물량이 그리 많지는 않은가봅니다. </strong></p> <p> &nbsp;</p> <p> <strong>이 스피너치를 한국의 시금치처럼 살짝 데쳐서 무치면 그런대로 시금치 맛을 느낄수 있는데요. </strong></p> <p> <strong>고추장 비빔밥을 할때 스피너치 나물을 넣고 비비면 그나마 한국에서 먹던 </strong></p> <p> <strong>시금치 나물이 들어간 고추장 비빔밥이 생각납니다. &nbsp;</strong></p> <p> &nbsp;</p> <p> <strong>한단에 50페소쯤 하는데요. &nbsp;2단만 사면 대여섯 식구가 한끼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strong></p> <p> <strong>참고로 스피너치는 잎사귀만 먹는게 아니라 줄기도 먹는답니다. </strong></p> <p> <strong>가끔 질긴 줄기가 있긴 하지만 줄기도 먹는것이니 절대 버리지 마시고 잎사귀와 함께 데쳐서 무치세요. &nbsp;</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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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무치고 데치고....김밥에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시금치 넣은 된장국이~~ ^^

@ shokoy - 된장국에는 스피너치도 좋지만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야채(깡콩)이 아주 좋습니다. 된장국 먹을때 깡콩 느낌이 너무 좋아요.

깡콩 참 구수 하죠 마치 아욱국 맛을내죠....글구....스피너치 한단에..50페소면....싼 가격은 아닌듯....음!!! 된장 풀어서...푸우욱....끓이면...맛나겠습니다...^^

튀김옷 입혀서 살짝 튀기셔도 아주 좋습니다. 맥주안주로.^^

깡꽁 드실때... 요리전에 잘 깨끗하게 씼어 드세요... 직접 추수하는걸 본 제 입장에선... 잘 안사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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