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장한 20대 남자와 쪼글쪼글 50대 여자의 관계는......


<p> 세부 막탄섬 라푸라푸시청 뒤에 포장마차 10여개가 전부인 조그만 시장이 있습니다. 야채 과일 생선 꼬치 등을 파는데 그 중에는 바나나 장수도 있습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건장하고 잘생긴 젊은 남자입니다. 제가 그 앞을 지나갈 때면 반갑게 인사를 하기 때문에 친해졌는데 그 남자의 옆에는 항상 쪼글쪼글한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그 여자가 젊은 남자의 어머니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그게 아니었습니다.</p> <p> 어느 날 그가 그 여자를 제게 소개합니다. Mr. Yoon, this is my wife.</p> <p> Oh, my God. 어머니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hellip;&hellip; 나이를 물었습니다. 남편은 29세 아내는 48세.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 있다는 사실을&hellip;&hellip;</p> <p> 제가 사는 동네에 조그만 빵집이 있는데 40대 여자와 20대 여자가 교대로 가게를 지키고 30대 남자는 가끔씩 들립니다. 저는 30대 남자가 20대 여자의 남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30대 남자의 아내는 40대 여자였던 겁니다. 아내는 48세 남편은 31세. 그리고 24세 여자는 48세 여자의 딸이었습니다. 그 딸이 남자를 Step father라고 부릅니다.</p> <p> 이곳 필리핀에 살면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한국에서는 부부의 나이차가 10살만 넘어도 도둑이란 소리를 듣는데 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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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은 아닌듯... 우리네나 마챦가지 아니겠습니까? 단지 남자든 여자든 한쪽이 생계를 온전히 책임져준다면 충분히 타협의 여지가있다. 배 곯지 않고 약간의 용돈이 주어진다면 기꺼이 그런 삶을 선택할 피노이 피나이가 길에 널렸다는 것. 당연히 부부간의 도리는 기대할 수 없고,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 일도 벌어지는.... 분명한건 no money, no respect. 피노이들 이점에 대해선 아주 솔직합니다.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먹고살기위해서도 있지만 사랑하기때문이기도 한다고 보여 집니다 한국분들이 젊은 아내를 필리핀 사람과 하는것도 흉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살아 보신분은 아시 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나이든 여자들 바가지 긁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한국도 20년 이상 나이차이 나는분 많습니다....제가 사는 동네에도 두커플.... 이젠 흉이 아닙니다...서로 사랑하고...좋아라 한다면...머....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어차피 뒤지면 썩을삭신인디.....ㅎㅎ

여성의 경제력이 남자들의 로망을 무의미 하게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느 나라에서든 돈이 남녀관계를 획기적으로 관대하게 만드는거죠..

쪼글쪼글한 할저씨 한국남자랑 손녀뻘 20대 피나이 커플도 넘쳐나는데 그쯤이야 뭐...나이는 숫자일뿐

보통20대 중반정도만 넘어가면 폭삭 삭은 애들이 대부분이라서 좀 이쁘장하다 싶으면 20대 초반밖에 없더라구요.어려서인지 배려나 이해심도 적고...외모는 떨어지지만 마음에 드는 참한 피나이 만나도 한국친구들이 이상한 애 만난다고 뒤에서 쑥삭쑥닥하고 남눈치 안보려해도 만나는 한국사람마다 그러니..그렇다고 한국여자한테 데인적이 많아서 한국애들은 싫고 내 인연은 언제 오는걸까요 ㅎㅎ

@ 다마네기 - 2십대 후반에서 3십대 중반 정도의 여자들 중에 간혹 괜찮은 여자가 있어서 사귀어 보려고 하면 보통 아이가 한 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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