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횟감을 구입하시면 흐르는물에 식감이 상하지 않을정도로 부드럽게 겉면을
씻어주세요. 키친타울 또는 깨끗한 행주로 싸서 물기를 빼주세요.
자르지마시고 일회 술안주 할만큼의 크기로 나누신 다음 다시 키친타울로
싸시고 비닐봉지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한잔하실때 꺼내서 약간만 해동시킨 다음 알맞게 슬라이스 하셔서
소금좀 넣은 참기름장에 찍어 조미김에 싸드시면 크..흐미..♣
참치 큰넘이면 뱃살로 사세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어느부위로 사심
될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 굿원 - 잘알겠습니다
다음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깜뽀님 동네에서 파는 참치는 얕은 물이나 수면에서 활동하는, 우리가 참치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참치회로 먹는 참치가 아니라 통조림용 참치에요.
원래 참치회는 수심 250m에서 잡히는 종류(일명 혼마구로)로 만든 것이 제일 맛있고, 또 생것으로 먹어야 맛있죠. 그래서 살아있는 참치를 영하 70도 이하에서 급랭한 뒤, 나중에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녹이면 막 잡았을 때의 맛이 살아납니다.
통조림용 참치처럼 낮은 온도에서 서냉하게 되면 우리가 흔히 겨울철에 응달진 대지에서 볼 수 있듯이 세포내 얼음이 뾰쪽하게 생성되고, 그 뾰쪽한 얼음이 세포막을 찟어버리기에 나중에 녹이면 육수가 흘러나오고 별 맛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녹이면 똑 같이 핏물이 나오죠. 같은 현상입니다. 이렇게 맛이 없는 참치를 먹을 때에는 해동을 시키지 않고 그냥 썰어서 아삭아삭한 맛을 즐기는 거죠.
필리핀에서의 참치는 얕은 물에서 잡히는 통조림용이거나, 혹은 먼바다에 나가 깊은 물에서 잡은 고급횟감이라 하더라도 부두로 돌아오는 몇일동안 얼음물속에 잠겨두게 되므로 이미 부패가 조금씩 진행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필리핀에서는 맛있는 참치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고급 참치회는 일본에서 공수해와야 하는 형편이죠.
깜뽀님 동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참치는 그냥 적당한 부위를 잘라서, 가급적 뱃살과 아가미 주위, 나중에 썰기 좋게 모양을 만들어 냉동해뒀다가 특별한 안주가 없을 때 한점씩 하세요.
참치보다는 문어 큰 것 한마리 삶아서 다리만 한개씩 포장하여 냉동해뒀다가 썰어먹는 문어숙회가 차라리 나을 것 같네요.
@ jorrin - 문어가 좋겠네요
그리고 다금바리회도 좋은것 같아요
저도 회 좋아하는데 유독 필리핀에서 먹은 회는 종류 불문하고 한국보다 더 비린 것 같아요.
지난 주에 팔라완 가서 모듬회를 시켰는데 비려서 두 점 먹고 다 남겼다는...^^;;;
회 먹고 싶네요ㅋㅋㅋ
@ 논바닥 - 비린내는 정말 많이 나는것 같아요
깻잎이라도있으면 좋은데요
일반 냉동고가 아닌 급랭기라야
제맛을 낼수 있다는군요 ^^
머리살 급랭시켜 썰어 놓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
참치횟감을 구입하시면 흐르는물에 식감이 상하지 않을정도로 부드럽게 겉면을 씻어주세요. 키친타울 또는 깨끗한 행주로 싸서 물기를 빼주세요. 자르지마시고 일회 술안주 할만큼의 크기로 나누신 다음 다시 키친타울로 싸시고 비닐봉지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한잔하실때 꺼내서 약간만 해동시킨 다음 알맞게 슬라이스 하셔서 소금좀 넣은 참기름장에 찍어 조미김에 싸드시면 크..흐미..♣ 참치 큰넘이면 뱃살로 사세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어느부위로 사심 될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 굿원 - 잘알겠습니다 다음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깜뽀님 동네에서 파는 참치는 얕은 물이나 수면에서 활동하는, 우리가 참치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참치회로 먹는 참치가 아니라 통조림용 참치에요. 원래 참치회는 수심 250m에서 잡히는 종류(일명 혼마구로)로 만든 것이 제일 맛있고, 또 생것으로 먹어야 맛있죠. 그래서 살아있는 참치를 영하 70도 이하에서 급랭한 뒤, 나중에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녹이면 막 잡았을 때의 맛이 살아납니다. 통조림용 참치처럼 낮은 온도에서 서냉하게 되면 우리가 흔히 겨울철에 응달진 대지에서 볼 수 있듯이 세포내 얼음이 뾰쪽하게 생성되고, 그 뾰쪽한 얼음이 세포막을 찟어버리기에 나중에 녹이면 육수가 흘러나오고 별 맛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녹이면 똑 같이 핏물이 나오죠. 같은 현상입니다. 이렇게 맛이 없는 참치를 먹을 때에는 해동을 시키지 않고 그냥 썰어서 아삭아삭한 맛을 즐기는 거죠. 필리핀에서의 참치는 얕은 물에서 잡히는 통조림용이거나, 혹은 먼바다에 나가 깊은 물에서 잡은 고급횟감이라 하더라도 부두로 돌아오는 몇일동안 얼음물속에 잠겨두게 되므로 이미 부패가 조금씩 진행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필리핀에서는 맛있는 참치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고급 참치회는 일본에서 공수해와야 하는 형편이죠. 깜뽀님 동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참치는 그냥 적당한 부위를 잘라서, 가급적 뱃살과 아가미 주위, 나중에 썰기 좋게 모양을 만들어 냉동해뒀다가 특별한 안주가 없을 때 한점씩 하세요. 참치보다는 문어 큰 것 한마리 삶아서 다리만 한개씩 포장하여 냉동해뒀다가 썰어먹는 문어숙회가 차라리 나을 것 같네요.
@ jorrin - 문어가 좋겠네요 그리고 다금바리회도 좋은것 같아요
저도 회 좋아하는데 유독 필리핀에서 먹은 회는 종류 불문하고 한국보다 더 비린 것 같아요. 지난 주에 팔라완 가서 모듬회를 시켰는데 비려서 두 점 먹고 다 남겼다는...^^;;; 회 먹고 싶네요ㅋㅋㅋ
@ 논바닥 - 비린내는 정말 많이 나는것 같아요 깻잎이라도있으면 좋은데요
일반 냉동고가 아닌 급랭기라야 제맛을 낼수 있다는군요 ^^ 머리살 급랭시켜 썰어 놓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
@ 은빛123 - 급랭을 할수가 없어서 포기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