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과 자궁쪽 수술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37)

책임질 일를 했으면 책임지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책임 질 일를 했다면 책임져야지 애를 만난게 3년전 이고, 당시 결혼 전제로 생각하고 소개 받아 같이 2달반 살앗습니다  물론 당시에 좀 이상해서 - 나이가 21살로 소개받았는데 실제 17살- 같이 있어도 책임 질 일 않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 3월 필리핀 왔을때 연락이 왔었고, 제가 넌 아직 어리다 현실 탈출로 날 보려는 거니 일 해보고 사회경험부터 해라 하고 전 베트남 여행을 하고 귀국했습니다 8월인가에 다시 채팅을 시작했고 9월에 수술을 했죠 9월 중순인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 자기 죽는다 하는데 급성 맹장이라 더군요 한땐 결혼하려 했고 지금도 좋아하던 애라 몇 푼 않된다고 필핀 친구들한테 들은게 있어서 공립병원 2~3만 페소, 사립 6만페소.. 물론 연락전에 자기 언니랑 싸우고 집 나와서 혼자 살고 있다 했습니다 이유가 언니가 자기를 팔려 했다고, 그 이상은 친구 사이라 생각해서 묻지 않았고... 일단 필핀에 여행온 친구한테 만페소 줘라하고 있는데 영수증 두개 랑 수술후 사진 보내주더군요 같이 일하는 필핀 친규들이 가 드라마 라는 걸 무시했죠 그게 6만페소 짜리 병원 영수증... 사진이 좀 이상해도 나이 40 넘고 이제 결혼 할 수 있겠구나 하고 무조건 좋았죠 더구나 3년을 기다려서요 여기 도착해서 만나고 화장품 가지고 싶다 던 거 다 사둘고 왔고 같이 근무하는 친구들 접대도 하고.. 도착 2일째 제가 묵는 호텔에 따라 오길래 이제 결혼하겠구나 했죠 그러나 침대에서 거절당하고 수술 부위 본 순간 이게 넘 크네 하는 생각이 들었죠 20cm가량 되는 배꼽아래 직선 상처... 이게 맹장?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는 머 제가 글 올린데로고... 제가 같이 살게 되면 집과 동생 교육비 언니 의사 면허 따는데 필요한 자금... 나이 먹고 찌질이처럼 핑계나 만들고 살진 않습니다 오기전에도 애하고 애언니 아는 사람들 모두 반대하고 제가 원한건 단지 진실 이었죠 사실 대로만 말해주면 다 덥어 버라겠다  오기전에도 믿어줘서 고맙다 라는 말... ㅎㅎㅎ 몇가지 물었을때도 애 성격에 하기 힘든 말 할때 언니가 채팅하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들었고요 머 ... 이미 결정 했고, 귀국표도 예정보다 빨리 가겠네요   셋이 만난 이브엔 6만1천 6만1천 4만5천 영수증과 그외 약값 영수증 보여주더군요 그 순간 의심이 더 커졌고요 17만 페소 짜리 맹장수술이라... 그것도 외국인 아닌 현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