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내 분께서는 주필 한국대사관에서 단기 체류 비자를 받으셨을 거고, 한국에 입국하셔서 아내 분 필리핀 여권은 물론 남편 분 신분증 및 서류들을 가지고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가서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인등록증 신청을 위한 남편 분과 아내 분 서류들은 직접 문의하셔서 꼼꼼히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서류 하나라도 빠지면 신청이 안 되는 까닭이지요. 모든 서류 구비 후 외국인등록증 신청이 완료되면, 1주일 정도 시일이 걸립니다. 그쯤 되면 직접 가서 받으시거나 주소지로도 받을 수 있어요. 그럼, 그 등록증에 아내 분 거주지 주소가 찍히고, 그게 전입신고인 셈이 되는 겁니다. 결혼이민자분들의 주소지는 한국인 배우자의 주소지를 항상 따르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등록증을 가지고 해당 지역 다문화센터에 등록 및 한국어 교육강좌 신청하시면 됩니다. 강좌 신청 시에도 외국인등록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증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보통 3월에  다문화센터 강좌가 시작되며, 늦어도 2월까지는 신청하셔야 할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관할 이민국에 가셔서 배우자 비자 신청해서 변경하시고 외국인등록증 발급 받으시고,주민등록 등본은 안나옵니다. 그외에 하실건 없는걸로 의료보험은 호적에 올리시면 자동으로 등재되던데요. 한국어는 관할 동사무소나 소재지 다문화센터가시면 무료로 가르쳐줍니다. 바쁜사람을 위해 방문지도도 가능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바로 출입국사무소에서 외국인 등록을 하시고 ID카드가 나오면 주소지 구청,군청을 방문하셔서 외국인등록증뒤에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그 후에 가까운 다문화센터에 방문하셔서 한국어 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다른건 필고회원분들께서 설명 잘해주셨고, 각지역 다문화 센터에 문의하셔서 등록하시고 한국어 교육 받으세요. 어린아이가 있거나 센터가서 교육 받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과정 2까지는 (총 과정 4 까지 있을겁니다) 집으로 방문해서 교육해줍니다. 대학 부설의 한국어 학당 과정을 받는다면 더 효과가 좋겠지만 사정상 어려우신 분들은 다문화 센터 교육도 좋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이라 의료보험은 외국인 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 가지고 가까운 의료보험공단 지점으로 가셔서 등록해야 합니다. 또 님께서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바꾸거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바꾸더라도 아내분은 외국인 이시라  지점 가셔서 다시 등록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