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빨래방에 갔다오면서 두딸이 사온 산미겔 라이트... 주말인데 한병 마시고 푹~~~자라네요. 소세지 삶아서 젓가락에 끼우고 나름 술상((ㅋ)을 차려주네요. 아무래도 밤새 둘이서 게임을 하려고 그러나? 생각지도 않게 한잔 하고 신나게 영화 감상 중이네요. 두딸 양쪽에 끼고서... 애들이 자꾸 묻네요. 엄마 안졸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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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쏘세지..많이 봤어요..세븐일레븐에서요 술 드시되 안주는 잘 챙겨드십쇼

@ 쿵키덕쿵덕 님에게... 세븐일레븐 소세지 아니고 애들이 직접 삶아준 존슨빌이예요. 안주 먹으면 살인데요...ㅎㅎ

@ B.B 님에게... 자기들이 소세지 먹고싶어서 삶아놓고는 저에게 밑밥을...

@ B.B 님에게... 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일이 없지요 하하하

언능 주무셔야해요^^ 전 이상하게 항상혼술함성 영화보는데~담날 압부분만 생각나요-.-

@ bellbridge 님에게... 아침에 눈을 뜨니, 거실에서 자고 있네요. 애들이 베개와 이불을 갖고 나와서 셋이 거실에서 아침을 맞이했네요. 애들 말 듣고 언능 침대로 갔어야하는데...ㅎㅎ

@ B.B 님에게... ^^ 전 침대에서 자는날보다 쇼파에서 자는날잉더만아요-.-

산미겔에 존슨빌인가요? 아닌가 ㅋㅋㅋㅋ

@ 단무지조아 님에게... 바로 알아보시네요. 혹시 단무지님도 단무지대신 존슨빌로? ㅎㅎ

인생 휘리릭이네요. 자식 다 소용없다드만. 딸은 괘않을랑가?

@ 돌산 님에게...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인둣해요. 한국 가서 절실히 느꼈네요. 사랑을 받은만큼 사랑스럽게 자란다는 것을... 학원에 찌든 한국친구들의 아이들을 보며 겉으로는 네 하면서 눈빛엔 반항심이 있는 걸 보며 필에서의 생활에서 그래도 내아이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에 많이 감사하게되었어요. 그리고 엄마에겐 딸이 꼭!!!! 필요해요

산미겔이 참 맛있는것 같아요. ^^

@ 재키찬 님에게... 산미겔 라이트만 가끔 마셔요. 한달에 한번, 한병이 주량입니다. ㅎㅎ

필리핀에 있다보면 산미겔 라이트가 음료수로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미니필립 님에게... 저는 솔직히 ㅎㅎ 필리핀 처믐 갔었을때,, 퀘손 아베뉴 근처, 띠목 술집에 갔었을때,, 춤추는 필리핀 아가씨들이 음악이 한개 한개 바뀔때마다. 옷을 벗는데,, 정말 산미겔 맥주가 저절로 들어 가더군요, ( 남들에게 꼴깍 침 넘어 가는 소리 안들킬라구,, ㅎㅎ , 한참 20대 때 얘깁니다. ) 미니필립 선생님 필리핀 다녀 오셨군요. 좋은 시간 보내셨지요 ?

@ 재키찬 님에게...재키찬 선생님 덕분에 필리핀은 잘 다녀왔습니다. 저도 20대 때에는 말라떼에서 띠목으로 원정을 많이 다닌 것 같아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는 약국으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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