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의 필리핀 사랑이야기( 6)


<b>본 글은 공유를 위해서 ( 자유게시판 )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되었습니다.</b>&nbsp;<p><div style="font-size: 10pt;"> <div style="font-size: 10pt;"> <div style="font-size: 10pt;"><!--StartFragment--> <p class="바탕글">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내는 일본 나고야에 간지 15개월 만에&nbsp; 탈렌트 계약 기간을 어기고 일본에서</p> <p class="바탕글">돌아왔다.원래 회사에서는 10흘간 휴가를 받아 돌아왔는데 당연히 열흘 후에 일본으로 돌아 갈 것으로</p> <p class="바탕글">거부하고 그냥 내곁에 머믈기로 결정했다.</p> <p class="바탕글">나는 몇번이고 그녀에게 일본으로 돌아 갈것을 권해 보았지만 그녀는 몇일을 울며 결코 돌아가지 않겠다고</p> <p class="바탕글">오히려 내게 무슨 이유로 자신에게 일본으로 갈것을 권하냐며 다른 여자가 있기 때문이 아니냐고 오해하며</p> <p class="바탕글">&nbsp;내게 서운해 했다.</p> <p class="바탕글">그러나 내가 그녀에게 일본으로 돌아 갈것을 권했던 이유는 그녀를 위해서 였다.</p> <p class="바탕글">그녀는 일본에서 필리핀에서는 벌수없는 큰 돈을 벌고 있었고 그런 그녀로 인해 그녀의 가족들은 행복해</p> <p class="바탕글">하고 있었고 그녀가 내곁에 남는것을 그녀의 가족들은 결코 좋아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도</p> <p class="바탕글">그랬다.</p> <p class="바탕글">한편으로 나이먹고 돈도 없는 내곁에 남았다가 언젠가 후회하게 될봐에야 그냥 그녀를 보내 주는게 현명한</p> <p class="바탕글">선택이라고 생각 했기에 야멸차게 그녀에게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했었다.</p> <p class="바탕글">그렇게 몇날을 그녀와 신경전을 벌였었고 그녀도 몇날을 밤새 울며 고민을 하는것 같았다.</p> <p class="바탕글">결국 10흘이 지났고 그녀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내곁에 남는것을 선택했다.</p> <p class="바탕글">그후 일본에서 그녀의 매니저로부터 만일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았고</p> <p class="바탕글">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p> <p class="바탕글">아내와 나는 아내가 일본으로 가기전 이별여행을 한후 1년 반만에 이곳 필리핀에서 2년이 넘도록 한번도</p> <p class="바탕글">가보지 못했던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났다.</p> <p class="바탕글">그동안 혼자 살며 누리던 자유는 사라졌지만 그녀의 구속안에서 그녀가 해주는 음식을 먹으며 그녀가</p> <p class="바탕글">살펴주는 안락함을 누리며 차츰 적응해가고 있지만 아직 두려운 생각이 드는 것은 언제 다시 사라질지</p> <p class="바탕글">모른다는 노파심이 아닌가 싶다...</p> <p class="바탕글">어느날 밤 그녀는 내게 농담삼아 말했다 만일 내가 나이가 들어 혼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자기가</p> <p class="바탕글">기저기를 갈아 주겠노라고 내 다리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p> <p class="바탕글">나는 그녀의 그런 행동에 어이없어 하면서 성질을 내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내가 죽은 아내 의 기저기를</p> <p class="바탕글">갈아주던 생각이 들어 그녀가 만일 내가 거동이 불편해질때 나를 버리지 않고</p> <p class="바탕글">돌봐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p>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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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읽어보앗는데 ... 굉장하네요~! 힘내세요~!

아 게시판이란 중복이네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소설같은 픽션....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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