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면서 라면 의 슬픈 추억-비빔면 편


<p> 먼저 우리집 가정부는 시골에서 온 따갈로그와 비샤야만 할줄 아는 순둥이 입니다...ㅜ.ㅜ</p> <p> &nbsp;</p> <p> 마닐라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크리스마스,연말에도 한달에 몇번씩 쉬라고 해도 걍~ 집에서 일만 합니다.</p> <p> 벗~~~뚜 !!&nbsp; 때론 편하고 좋긴한데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다고 ...ㅋㅋ</p> <p> 면류를 무자게 좋아하는 저의 식생활에 빠질수 없는 라면에 관한 헤프닝 입니다.</p> <p>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8도 비빔면~~ 물론 손수만든 갖은 양념에&nbsp; 국수를 먹으면 좋겟지만</p> <p> 여러번 손이가는 번거러움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수 잇는 비빔면을 끓여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p> <p> 제가 끓이는거 여러번 보여주고 해서 필리핀 라면 빤싯깐톤 같은 식이라고 다시한번 확인을 시키고</p> <p> 필고좀 보면서 기다리는데 잠시 후 식사 하세요~~~ 라는 반가운 소리에 허기를 면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p> <p> 식탁에 앉아서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빈 비빔면의 맛을 음미할려는 찰나????</p> <p> 이게 왠 일입니까?&nbsp; 면을 삶고 찬물로 그리고 소스장을넣어 비비는 맛난 비빔면이 따듯한 기운이 남아잇는</p> <p> 짜파게티?? 처럼 따뜻한 비빔면이 라니??? 여러분 따뜻한 비빔면 드셔본분 계세요????</p> <p> 휴~~ 돌아 버리는줄 알앗습니다.ㅋㅋ 제가 무슨 라면 공장의 라면 연구가도 아니고 이런맛 저런맛을 맛보기위해</p> <p> 다방면으로 라면을 조리하는 것도 아닌데 ...ㅠ.ㅠ</p> <p> 그날 따라 배가 고파서 비빔면 2개나 쌂으라고 햇는데...ㅠ.ㅠ</p> <p> 암튼 아까운생각 과 배고픔으로 &nbsp;따듯한&nbsp;비빔면으로 &nbsp;그것도 2개나 먹엇습니다.....ㅋㅋ</p> <p> 우리 가정부 지금도 비빔면은 따듯하게 먹는줄 압니다.</p> <p> 왜 냐구요? 그후론 &nbsp;비빔면은 아무리 귀찬아도 제가 손수 끓여 먹습니다</p> <p>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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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뛰어난 가사 도우미님 이시네요,ㅎㅎㅎ 잘 만들어 주면 자주 시킬까봐 좀 부족하게 한듯 한데요.....웃고자 한말이고요. 새해 모든일 잘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잘 가르치면 훌륭한 아떼가 되겠네요

hohoho...

ㅎㅎㅎㅎ 아주 젬 나네요 ㅎㅎㅎ

그 정도면 아주 아주 양호한 상태의 아떼라고 볼수 있슴더...!!

ㅎㅎ 그것 참 별난 경험이네요~ 따뜻한 비빔면이라... 맛이 어떠셨는지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ㅎㅎ;;; 팔도 비빔면도 팔긴 하는군요~

팔도비빔면 지금 사로갑니다

아 !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예전에 헬퍼에게 신라면 끓이는 법을 알려주고 몆차례 시켜봤더니 잘 끓여왔더라구요. 외출후 돌아와서 라면 하나 끓여달라고 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니 주방에서 가지고 나오는데 냄새가 이상하더라구요. 해서... 내용물을 보니 >>>>> 오마이 갓 ...... 짜파게티를 신라면 식으로 끓여왔더군요. 뭐라고 할수도 없고 라면을 보관하는 곳에 가보니 신라면은 하나도 없고 짜파게티만 4봉지 있더군요. 아까워서 한번 먹어보려고 시도를 해보았는데... 도저히 못먹겠어서 헬퍼에게 그냥 너 먹어라..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더랬지요. 잠시후 나와보니 그 헬퍼 국물을 넣고 끓인 짜파게티를 주방쪽에서 잘 먹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드랬지요..

@ TEDDY - 저도 같은 경험 있습니다 ㅋㅋ

따뜻한 비빔면 맛은 참을만 한데 면이 자꾸 불어서....입에 딱 붙습니다.^^

비벼먹는 라면은 차가워야 한다고 손수 보여주시면... 언젠가 차가운 짜파게티를 드실수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요리 방법을 처음부터 잘 알려드리지 그러셨어요.. 맛이 어떠셨을라나...??

그 맛이 상상되는 1인 ㅠㅠ

글 잘읽었읍니다 지난 11월 중순 세부퍼시픽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길에 비행기안에서 컵라면이 보이기에 물어보니 한개200원이랍니다 출출하기도 하고 남은 페소가 있어서 동생꺼랑 두개를 시켯는데 피나 승무원 아가씨가 갖고 온것보고 둘다 뒤로 넘어갔죠 컵라면에 물을 정말 꼴딱 거릴만큼 담아 왔더군요 하지만 뭐 어쩝니까 져질러진일 200원짜리 컵라면 정말 맞없데요 ㅎㅎㅎ 자기들거 먹을때도 그렇게 먹나 모르겠읍니다 ㅎㅎ 몰라서 그려러니 하려고 해도 200원짜리 라면팔면서 교육을 안시킨건가?? ㅎㅎ 나름 얼굴되고 몸매되고 머리되는 팟트가 아닌가 봅니다 필리핀에서는 비행기 승무원들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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