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부코 장사꾼
예전에 영어 공부로 인해서 필리핀 처음 갔었을때,<br />공부 , 영어 공부 란게 <br />더욱이 더운 마닐라의 방 구석에서<br />꾸준 하게 공부 란게 잘 안되고<br />공부도 안되지, 특별히 할게 없어서<br />동네 입구에서 부코 장사 하는 필리핀 아저씨<br />부코 짧라서 파는 가게 앞에 쭈그리고<br />앉아 있음 <br />동네의 모든 필리핀 분 들을 보면서<br />안되는 영어 몇마디 하고서<br /><br />그 부코 가게 , 말이 가게 지.<br />판자때기 몇개 엉기성기 못 질 해놓고<br />비 내리면 비 나 막을수 있는 1~2 평 가게에<br />그 아저씨 그리고 부인<br />아이들 둘 인가 셋이 <br />오손 도손 재밌게 행복하게 자알~<br />살더 군요.<br /><br />그런데 오메~~<br />부코 장사 아저씨 <br />나 보단 영어로 말을 더 잘하는거 아니겠어요.<br /><br />우린 실제 회화 보단<br />영어 문법 단어 암기 위주 <br /><br />그 사람 들은 영어 . 따갈로그 유창히 하느게<br />신기 하기도 하였구<br /><br />옛날 이야기 입니다만~<br />영어 첫 말을 시작 하기가<br />아가 들 첫 말을 하듯이<br />좀 몬가 창피 하고 자신감ㅇ이 없었던<br />그 옛날 시절에<br />그 부코 장사 아저씨 영어 잘하데요<br />실은요~<br />솔직히 맨처음엔 영어를 말문을 트는게<br />어렵지 <br />하다 보니 영어 되더군요.<br />갑자기 일요일 일을 하면서<br />그 옛날의 동네 입구에 있던<br />부코 장사꾼이 생각 나는 군요^^
피노이중 영어 못하는 사람 빼고 영어를 하는 사람은 발음 거의 정확하다고 봅니다. 한국인이 틀린 발음 고칠 생각안하고 오히려 그들의 발음을 폄하하죠. 한국인의 문제점은 무언가하면 자기가 틀린발음하면서 틀린줄 모른 다는 겁니다. 자기는 맞게 발음하는것 같아도 상대방이 듣기에 틀린다는 겁니다. 피노이 좀 친해지면 잘 지적해주고 발음방법까지 잘 알려줘요.
@ jackson1122 님에게...<br />그렇습니다.<br />제가 예전에 만화영화 할때 미국,캐나다 회사에서 필리핀 사람들하고 일했는데 필리핀 영어가 네이티브 언어인 미국 ,캐나다 사람들과 의사소통 100% 됩니다.<br />한국사람들이 미국식 본토발음 흉내 내면 오히려 못알아 듣습니다.<br />필리핀영어가 딱딱하게 들린다고 폄하하면 않되죠.
친해지기전에는 무안하지않게 지적안하고 속으로 웃지요.<br />그들에겐 한국사람 영어 못하는 사람 중국인 잘하는 사람 이렇게 생각합니다.<br />경찰이고 이민국직원이고 왜 한국인 맛사랍 합니까? 영어 제대로 못하니까, 우스운 발음하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재키찬님은 바쁘신분인데 이렇게 옛날 추억을 회상하여 <br /><br />글도쓰시니 조금은 여유가 있으신가 보내요!~^<br /><br />요즘 부코(야자열매)값이 많이 올랐답니다.(개당 25p, 600원,)<br /><br /><br />간혹 아침 조깅마치고 부코장삿꾼 한테<br /><br />sabao! 잇사!~ 하면 비닐봉지에 빨대를 꼿아 줍니다.<br /><br />그걸 빨아 먹으며 집으로 돌아오고 합니다.<br /><br />집사람이 비가온 다음날은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 밥딜란 님에게...김선생님 ^^ 저는 부코가 왜 그리<br />그리운지~~ <br />직접 칼로 부코 껍질을 벗겨서 <br />건네 주는 부코 열매에 <br />빨대를 꽂아서 ~<br />상상만 해도 좋은 풍경이 무척 생각 남니다.<br />마시고 난후에 하얀 부드러운 과육과<br />좀 씹어야 하는 과육을 먹고 나면<br />이온 음료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기가찬<br />그 맛을 못잊겠네요.<br />시간이 충분하면 필에 가끔 가고 싶지만<br />직장 생활에 묶여 있다 보니<br />일요일에도 마지 못해서<br />출근 했어요.<br />퀘손에 놀ㄹ러 갔다가 절친 형이신<br />포근형이 부코를 엄청 사주셔서<br />마시고 공항 가는 길 엄청 소피 마려<br />엄청 고생 했던 기억이 추억으로 생각 나는<br />일요일 입니다.<br />항상 건강 하시구요^^<br />한국에 오심 중간 지점에서 ㅎㅎ<br />지난번 못뵈고 보내 드려서 죄송 해요^^
@ 재키찬 님에게...<br /><br />부코가 고혈압에 그리 좋다는군요... <br /><br />다음에 가면 많이 쳐묵해야 겠네요.
조그만 수입이지만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면 그게 행복이지요.. 저는 우리가 잃어버린 그런것들이 좋아서 필리핀에서 삽니다.. 오늘은 부코나 먹어볼까요?..ㅎㅎ
지금은 영어를 생활화 않해서 인지<br />많이 잊었지만요.<br />제가 필리핀에서 배운 영어 이지만<br />미국인 과 대화를 나눴을때 <br />다 알아 듣던데요.<br />앗~~ 제 자랑 ㅎㅎ<br />며칠전 계양역에서 한 미국인이<br />근처 호텔을 찾고 있었어요.<br /><br />아침 비행기 인데 <br />호텔을 엉뚱한 곳에서<br />찾으니 <br />그렇다고 근처 러브모텔을 가르켜 주긴 모해서<br />공항철을 태워 주며<br />인천공항역 바로 전에 운서역 앞에 보면<br />저렴한 ㅗ호텔을 소개 하니<br />다 알아 들었다는 ~~<br /><br />외국인 봉사 활동에도<br />가나 , 나이지리아 분들 다 알아듣는 <br />그만 할게요.<br />자화자찬 ㅋㅋ<br /><br />감사 합니다. 댓글 주신 여러 회원님들요.<br /><br />
<p>제생각의 영어는 발음보단 자심감인가 같어요..</p> <p>근데.. 전..</p> <p>이상하게..히어리은 되는데 스피킹이 ㅠㅠ</p> <p>막 말하고 싶은데 단어생각이 안나서 말을 못할때 답답해서 감슴을 치기도 했고요 ㅎㅎ<br />근데 욱하거나 급할땐 한국말 + 영어가 나오는데 알어듣는게 신기할때가 있어요. ㅎㅎ<br /><br /> </p>
@ 2등님 님에게...히어링이 된다는 야그는 발음을 구분할줄 안다는 것이고 스피킹이 안되는 것은 연습부족이겠지요. 생활화를 해야 느는데 ...
학교에서 정통적으로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면 현지인들과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전투영어가<br />최고지요. 나이가 들어도 직접 대화를 통해 습득해 나가니까 잘 외워지고 잃어버리지도 않더군요.<br />그러나 책상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고 공부를 하면 하루이틀 지나면 머리속에서 싸~악 사라집니다.<br />고거 참 신기하죠. 그래서 저는 시간만 나면 로컬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전투영어 배우는데 힘을씁니다.<br />서민들과 어울리다보니 어느새 저도 따글리쉬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더군요.<br />영어를 사용하면서 따갈로그어가 자연스럽게 섞여나오는걸 저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br />그래도 저는 계속 전투영어를 고집할 생각입니다. 그게 지금 저같은 나이에는 최고인것 같아서요.
그 옛날 부코장사...<br />정말 추억이 깃들어보이네욧<br />첨엔 영어공부가 목적이다..하구 왔는데<br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루다보니 너무 귀찮구 의지가 아주 박약해졌는데 <br />"하다보니 되더군요."<br />요말이 너무 희망이 되네여<br />당장 조은 튜터랑 열씨미 해야징~<br />글구 전 부코를 사랑하는데 그 아저씨 구경하면 여러모로 좋겠네여..<br />근데 너무 아슬아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