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버스여행에서
<p><br /><br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버스 여행을 하다 보면 <br /><br />까다로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당은 물론 먹거리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p> <p>저는 그래도 깐띤에서 한 두끼는 해결 해도 됍니다만, <br /><br />익숙치 않은 일행과 함께일 경우에는 맥도날드 햄버거 몇개 사서 싸가지고 가서는 다식은 햄버거를 탄탄음료 한병씩 사서 주고 때우라하며 미안해 하는데...<br /><br />필리핀의 도로상의 깐띤에서 전자레인지도 어렵고, <br /><br />뭐,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님들도 장거리 가시면서 까다로운 식성의 일행이 있으시다면 먹거리 신경 좀 쓰셔야 할 듯... <br /><br /></p>
필리핀 음식이 맞지 않을 경우는 몇가지 한국의 반찬을 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br />한국라면도 몇봉 싸가지고 가면 좋구요.<br />라면을 끓여 달라고 하면 물을 잘 맞추지 못할 경우도 많은데요.<br />좀 옆에서 지켜보아야 합니다.<br />주방에 들어가면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수도 있습니다만.<br />가지고 다니기 좋을 만한 한국식품으로는 깻잎이 최고인듯 싶구요.<br />돌자반도 추가하면 좋습니다.<br />요즘은 햇반도 한국식품점에서 팔고 있기에 햇반도 준비하면 좋구요.<br />그런게 준비하기 싫다면 간장 달라고 하고 필리핀 고추 몇개 달라고 하여 고추와 간장을 버무려서 거기에 찍어 먹으면 한결 입맛이 개운 합니다.<br />그리고 필리핀 음식도 몇가지 알고 있는게 중요합니다.<br />몇가지 필리핀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습니다.
저희는 장거리 갈때, 항상 휴대용 가스렌지와 라면, 햇반, 김치, 김을 가지고 가지요.<br />저는 필리핀음식이 낮설지않지만,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은 그렇지않은 경우가 많지요,<br />뭐 정어려우시면 휴대용 가스렌지와 컵라면만 가져가세요. <br />그리고 생수사다가 물만 데워드시면 됩니다.
보통 장거리 여행때 버스가 들리는 깐띤이 있습니다. 한국 컵라면 같은경우 10페소만 받고 뜨거운물 담아주니 굳이 버너를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도착해서는 호텔이나 여관에도 뜨거운물은 공짜로 제공되구요. 필리핀 여행경험상 깐띤의 루가우(GOTO)는 못먹겠다는 사람 못봤습니다.
빵이 최고 입니다. <br />라면하고 냄비 젓가락만 준비하세요. 버너도 준비해야 겠네요.
저 같으면 과일, 빵, 치즈크림, 생수 정도 준비해 갈 것 같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