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들은 달콤하신지...6 탄


<div class="bbs_contents_inbox"> <div class="user_contents tx-content-container scroll" id="user_contents" name="user_contents"> <table class="protectTable" id="protectTable"> <tbody> <tr> <td> <!-- clix_content 이 안에 본문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절대 넣지 말 것 --> <p> &nbsp;</p> <p> &nbsp;</p> <p> &nbsp;</p> <p> 한바탕 싸우고 나니 더 애틋함이 샘솟는거 같습니다. 이젠 딱지 맞을때 맞더라도 무조건 민다나오로 가고 싶습니다.&nbsp; 그녀도 말합니다. 오빠가 내려오면 살며시 포옹해주고 싶다고... 그리고 키스도....-_-;;;</p> <p> &nbsp;</p> <p> 이렇게 나오는데&nbsp; 안 내려가면 그건 육군병장제대가 아니겠죠...ㅎㅎ 일단 ..시침 뚝 떼고&nbsp; 그 비행기티켓 있는 넘한테 갑니다.</p> <p> 니 그거 갈꺼냐???&nbsp; 글쎄요...아무래도 못 갈 꺼 같아요.. 그럼&nbsp; 나 주라!!&nbsp; 형 내려 가기로 결정한거에요? ... 시침 뚝 떼고...아니.. 갈지 안갈지 몰르는데 혹시 가게 될수도 있으니..어차피 넌 안갈꺼면 휴지자녀...ㅋㅋ&nbsp; 그러나 그넘 역시 자린고비 9 단 입니다..&nbsp; 나보고 그럽니다..에이 그래도 1000 페소는 주셔야 하는데...</p> <p> &nbsp;</p> <p> 그래?? 그럼 내가&nbsp; 공항에서 니 아이디로 무사히 통과하면&nbsp; 내 돌아와서 주~~~~ 우 ~~ 깨... 됐나?????&nbsp; -_-;;;;</p> <p> 이넘&nbsp; 약간 떫은 표정이지만... 지가 어쩌겠어라..ㅎ.ㅎ&nbsp; 어차피 ..휴지 될 위기인디...</p> <p> 이렇게 해서 ...경비 15만원 절약.. 보통&nbsp; 왕복 비행기 티켓이 급하게 끊으면 17~8 만원 하거든요....</p> <p> &nbsp;</p> <p> 이렇게해서 드디어 마침내 이윽고 7월 29 일 마닐라에서&nbsp; 다바오행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사실&nbsp; 티켓팅할때&nbsp; 걸려서 망신 당하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국내선이라 그런지 아이디 신경도 안 쓰더군요. 그냥 아이디가 유효한지 아닌지만 확인하고 그 소지인이 아이디의 인물과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는 논외!!!</p> <p> &nbsp;</p> <p> 비행기는 탈때마다 이상하게 온갖 테러영화들이 다 떠오릅니다. 무지하게 무섭습니다 .. 다른 사람들은 다들 평안한거 같은데...ㅎㅎ</p> <p> 항상 살아오면서 스스로 재수가 없다라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일이 잘 풀리면 이렇게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ㅎㅎ 그러나 기우는 어디까지나 기우일뿐... 한시간 반의 비행끝에 무사히 다바오에 도착!!&nbsp;</p> <p> &nbsp;</p> <p> 다바오에 도착해보니 날은 이미 어둑어둑합니다.&nbsp; 택시 삐끼들이 오더니... 어디가냐?&nbsp; 묻습니다.&nbsp; 버스터미널 간다 이 눔 들 아 -_-</p> <p> 500 페소에 델다 준답니다.&nbsp; 이놈들이 날 완전 초짜 여행객 취급을 합니다.&nbsp; 그래서 .. 한 마 디 합니다.영어로..&nbsp; 나 여기 오래 살았거든&nbsp;, 까불지 말고 미터기 켜라잉~~~&nbsp;&nbsp; 잘 안 믿습니다.. 개깁니다.. 이번엔 따갈로그로 톤좀 높입니다.&nbsp; 그제서야 미터기 켭니다.</p> <p> 터미널 도착하니 135페소 나옵니다...&nbsp;&nbsp;&nbsp; 개 눔 택 시&nbsp; 운짱넘들...ㅎㅎ</p> <p> &nbsp;</p> <p>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 탈려고 들어가려는데 웬 군인넘들이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나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죠... -_-;;;&nbsp; 예전 같았음&nbsp; 혹은 마닐라 였음.. 함 개겨 보는디...여근 그 유명한 ... 그리고 작년에도&nbsp; 집단학살사건 일어났던 바로 그 민다나오 ^^;;;;&nbsp; 끽 소리 못하고&nbsp; 소지품 검사 당합니다..ㅠㅠ</p> <p> &nbsp;</p> <p> 마음은 그녀를 향해 광속으로 달려가고 있건만 이눔의 에어컨 버스는&nbsp; 에어컨만 광속으로 켜놓구&nbsp; 바퀴는 굼벵이 임다..</p> <p> 추어 죽슴다... 여기에서&nbsp; 에어컨 버스가 춥다는거&nbsp; 한국에서만 살아본..아니 필리핀에 안 와본 사람들은 잘 이해 못합니다..</p> <p> 다들 그럽니다..머가 춥냐?? 시원하고 좋기만 하지... ㅎㅎ &lt;==== 요렇게 말씀하신 분들&nbsp; 대부분 1 시간&nbsp; 지나면 말 못합니다.. 입이 이미 얼어 붙었기 때문입죠..그리고 다음에 에어컨 버스 탈때...완전 미이라 되어서 나타납니다.. 온 몸을 방한복으로 칭칭감고 모자 쓰고 두눈만 빼꼼 내 놓죠..ㅎㅎㅎ</p> <p> &nbsp;</p> <p> 버스안에서 나는 생각합니다.&nbsp; 과연 그녀는 모자 안 쓴 내 모습을 견뎌낼수 있을까??? 확률은 10 프로도 채 안됩니다.&nbsp;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점점더 불안해 집니다.&nbsp; 이젠 화상챗으로 내 본 모습을 안 보여준게 막 후회가 됩니다.&nbsp;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p> <p> 어떻게 되든 그것또한 지나가리니....</p> <p> &nbsp;</p> <p> 그녀가 사는곳의 지명은&nbsp; 아구산델서르 산프란시스코( 미국은 아님 -_-;;)</p> <p> 버스는 자정이 다 되어서야&nbsp; 나를 그 촌구석의 어둑한 터미널 한켠에 내려 놓았습니다.&nbsp; 그녀가 나오기엔 너무 늦은 시각</p> <p> 홀로 트라이시클을 타고 , 그녀가 알려준 호텔로 이동합니다.&nbsp; 호텔이라기보단 여관수준인데...그래도 꽤 깨끗한게 마음에 듭니다.</p> <p> &nbsp;</p> <p> 잠도 안오고 해서, 일기장에다 일기를 씁니다.</p> <p> 만약에............. 그녀가 나의 본 모습을 보고도&nbsp; 나를 버리지 않는다면, 내 남은 인생은 오로지 그녀만을 위해 살리라.</p> <p> 눈을감고 누우니 예전에 한국에서 겪었던 수많은 아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젠장 눈물 나려 합니다...이 씨~~~</p> <p> 내일&nbsp; 아침 또 한개의 상채기만&nbsp; 남으면 어떡하지...................ㅠㅠ</p> <p> &nbsp;</p> <p> 마음이 들떠서인지 아니면 불안해서인지 거의 잠을 못잡니다...</p> <p> 그리고 어김없이 새 날은 밝아오고....</p> <p> 그녀한테 문자가 옵니다... 집에서 출발했노라고~~~~~~~~~~~~~~~~~</p> <p> &nbsp;</p> <p> to be continue</p> <p> &nbsp;</p> <p> &nbsp;</p> <p> &nbsp;</p> <!-- --><!-- end clix_content --></td> </tr> </tbody> </table> </div> </div> <p>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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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모하는거요..당신~~~~한얼지도 쪼옴~ 길게..마아니~이 써주세요~~너무 짤바~~~~~~~~~요..부탁혀~~~~요 ^____________^

@ 구름처럼 - 동감입니다....제발 ...

@ 구름처럼 - 아띠.... 땀 나 쓰 여~~~ 잠 좀 자자구용...ㅠㅠ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 ㅋㅋ

흠.............오늘밤 잠 안올듯... 언제나 가장 절정에 이르러 나오는 말 "To be continued"... 주금임당....

@ shil88 - ㅋㅋㅋ 잼있슴다...ㅋㅋㅋ

재미있게 읽고 있슴다..^^ 근데 이번 건 완전 순애보 쪽으로.. 다음 편 언능요..

에게~~~~뭐야..... 오늘은 휴일이라서 짧은가??? 원고 마감 날짜 어기지말아요^^

결정적인 순간에...끝이...ㅎㅎㅎ 7탄을 기둘립니다...목빠집니다..ㅎㅎㅎ

다음 편이 궁금스럽게 만드는 고단수 작가의 수법을 전수 받드신 듯~ㅋㅋ

아! 다음편이 궁금해집니다.~~ 결론이 좋아야 할텐데... 어찌 스토리가 껄적지근 할것같습니다...ㅋㅋ

이거 중독성있네요 ㅋ

왜 아직도 다음편 안올려주시나요??^^ 해가 중천인디...^^

남들 잠못자게 만들어놓고 본인은 잠드는.... 이거 옛날 소설가들의 주특기였는데..ㅋ 어제밤에 그냥 잠들었기에 천만다행임다.^^ 안그랬으면 제 목이 좀 더 길어질 뻔 ~~~ 곧 독자들이 소주병 들고 쳐들어갈 기세네요. 이거 난리났슴다. ㅎㅎㅎㅎㅎ 피곤하실텐데, 부지런한 편이세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

연애담....작가보다 더...실감나게 글쓰시네요 글쟁이 하셔도 되겠네요......재밌어요

잼나네요.ㅋㅋㅋ

오빵!!!!!!!!우우으--------

몇일꺼 한꺼번에 읽다보니, 정말 좋네요..ㅎㅎ

20대 말입니다 2007년부터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공감 가는 장면들이 많네요^^ 글 정말 재미있네요 ^^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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