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먹던 점심식사 안 그리워요.
안녕하십니까? 마닐라에서 직장생활 6년 차 하고 최근에 맛있게 점심 식사하는 법을 알게 되어 포스팅해봅니다.. 야채랑 육류가 고루 있어야 밥 먹은 거 같은 저는 회사 칸틴에서 파는 식사가 영 맞지 않았습니다. 야채도 없을뿐더러 고기는 양도 적고 무슨 맛으로 먹는 게 아니고 배를 채우기 위한 식사 같습니다. 사진의 고기는 이나살에서 파는 Pork BBQ(99 Peso)입니다. 여기에 숙주나물을 넣어 에그롤같이 튀긴 루임피아(23 Peso)를 추가하였습니다. Pork BBQ는 한국 돼지갈비처럼 맛있고 루임피아는 튀김옷이 아주 얇고 내용물이 건실하며 바삭바삭 아삭아삭 제 취향저격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깍두기랑 배추 된장국 첨가하니 한국 직장 다닐때 점심식사 안 부럽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착한 총 122 Peso입니다. 마닐라 사시는 직장 여러분 저렴한 식사지만 맛점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합니다!
이것도 매일먹으면 질리고 토나옵니다..한국사람은 평생 필리핀음식만 먹고 못살아요
@ gomingomin 님에게... 고루고루 드시면되죠. 한국음식도 매일 못먹겠던데요 저는.
좋은 마음으로 올린 글인데 음식사진에 토나온다고 말씀하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게다가 매일 드시라고 권한 적도 없는데..
@ BetterTomorrow 님에게... 대부분 동남아지역 식사가 특별할때 아니면 한접시에 덮밥형태가 많아 부실해지는데 이정도면 진수성찬 이지요.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전세계에서 한국처럼 일반식사를 여러가지 밑반찬에 밥먹는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필리핀사람들은 살기위해 먹는다 치면 한국사람들은 먹기위해 산다고 해야할까... 반찬 가지수가 많아봐야 손도 안대는 반찬도 많고 결국 누군가가 먹을때 까지 재사용되는 반찬들...
@ BetterTomorrow 님에게... 신경쓰지 마세요 ^.^
됀장국과 김치싸오는것도 정성입니다.
김치와 된장국은따로 준비해서 오시는건가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부럽구요 김치는 직접 담아서 준비하시는지요? 아님 구입하시나요? 요즘은 헛배만 부른것 같아요. 먹어도 배만 채우기 위해 먹는 것 같고...
저도 여기 음식만 먹으면 헛배만 부르고 배만 채우기 위해 먹는 것 같아 야채는 꼭 준비해서 출근합니다. 그러면 점심시간이 즐거워져요^^ 김치와 깍두기는 구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반찬은 만들구요. 밖에 음식이 조미료와 물을 어떤걸 사용하는지 의심스러워 가능한 만들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된장국이 가장 땡기네요. 필리핀에 오니 콩나물도 한국처럼 깨끗하지가 않더라구요. 취나물,고사리, 도라지, 더덕 등 한국에서는 원없이 먹는데 이 곳에 오니 모두 귀한 음식이네요.
저는 요리는 잘 못하지만..멸치 다시마 육수에 된장 넣고 맑게 끓이서 그때그때 좀 저렴한 채소넣으면 제법 건강식이 됩니다. 전 요즘 배추보다는 청경채를 많이 사용합니다. 벌이는 한국보다 없는데 한국에서 먹던거 다 챙겨 먹으려면 한국보다 식비가 더 나오더라구요. 야채값 비싸도 현명히 구입해서 모두 건강식 하시기 바랍니다..
@ BetterTomorrow 님에게...저도 요리를 못하는데 좀 배워야 겠어요 어제 몰에 가니 돼지고기,쇠고기등 육류는 한국보다 싼거 같습니다. 또 로컬마켓가보니 생각보다 채소류도 비싸진 않더라구요.
네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필리핀 오기전에 음식을 못했는데 여기서 가족들 건강챙기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 BetterTomorrow 님에게...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망이나살빼고는 필리핀음식이 잘 안맞더라구요.
앙헬 대부분의 망이나살 지점은 너무 태워요.. 닭같은 경우는 겉은 타고 속은 피가 보이는 경우가 많네요.
와우!! 완전 제스타일 식사입니다^^ 아마 저는 포크 비비큐와 국물 추가할듯 합니다.ㅎㅎ
망이나살 좋죠 ㅎ
십년먹으면 안가지요...ㅋㅋㅋㅋ 그래도 한삼년정도는 김치없이 라부요로만 까닌데리아에서 식사를 한적이
테클은 아닙니다,여기에 배추속하고 쌈장만 추가가 됐으면 한국에서 먹는거보다는 나을거같네요 ㅎㅎ 디저트로 커피한잔 ,
본촌 비빔밥 99페소짜리 먹을만 합니다
이나라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에서 파는 튀김닭+밥 일명 닭밥도 김치만 있으면 먹을만 합니다. 롱가니사도 + 작은 컵라면에 먹으면 진수성찬. ㅎㅎㅎ
맛나겠어요. 특별식이군요.
부럽기만 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전 작은 락앤락통에 김치 넣어 갔고 필핀 로컬식당가서 먹습니다.
죄송하시만 사진만 봐도 한국서 먹던 점심이 그리워 집니다 ㅎㅎㅎ
122페소의 한끼 식사 멋집니다
필리핀 직장생활 6년차이면서 저 비쥬얼이 착하다고 하는걸 보니 많이 웃기네요 앵간한 로컬식당가서 직접 사먹어도 100페소 이하 저거보다 훨씬 잘나옵니다 이게 착한 가격에 맛잇게 먹는 스포팅? 군 대에서 이런 소리가 있죠 짬을 똥꾸녕으로 먹엇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