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있다는 말이 어쩜 그렇게 쉽게 나올까요...
<p> 필리피나 (필리핀 여성들을 일컫는 말) 들의 생활방식은 우리 한국 여성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p> <p> 우리 한국 여성들의 경우 본인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거나 또는 화장실에 갈 일이 있을때에도</p> <p> 주변 사람들에게 가급적이면 화장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것이 우리 한국여성들입니다.</p> <p> </p> <p> 그런데 필리핀에 와서 느낀점 이지만 필리핀 여성들은 그런면에서 우리 한국 여성들과는 너무나도 </p> <p> 차이가 많이 나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다가도 자기를 찾는 소리가 들리면</p> <p> 자기는 지금 화장실에 있다고 큰소리로 알려줍니다. 요렇케요 >>> (아이엠 씨알) </p> <p> </p> <p> 보충설명 드리면요. >>>>> 필리핀 사람들은 화장실을 대부분 CR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p> <p> 남,녀 여러명이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도 그중 여성 한명이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p> <p> 아주 크게 이야기를 하며 화장지를 손에 챙겨 들고 용감하게 들어갑니다.</p> <p> </p> <p> 오래전에 제가 한번 되게 민망했던 적이 있었는데요.</p> <p> 집에서 일하는 헬퍼님께서 뭘좀 시키려고 하는데 안보이는거였어요.</p> <p> 그래서 헬퍼님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 나섰는데....</p> <p> </p> <p> 하필이면 유학생들 엄마들이 모여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실쪽 화장실에서</p> <p> 아이엠 씨알.... 하면서 큰소리로 나 여기 있어요. 하는것이었습니다.</p> <p> 그순간 왜 저의 얼굴이 볼그레 해지면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아주 혼났습니다.</p> <p> </p> <p> 거실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던 유학생 엄마들께서도 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p> <p> 그 헬퍼님이 화장실에서 나오자 다들 빤히 쳐다보고 있더군요.</p> <p> 그런데 정작 그 헬퍼님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왜 자기를 찾았냐며 다가오는데....</p> <p> </p> <p> 그만 할말을 잃었던 적이 있었지요. 그렇습니다. 필리핀 여성들은 대부분 이렇습니다.</p> <p>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을때에도 화장실에 들어갈 때에도 전혀 주변 사람들 특히 남자들도</p> <p> 의식하지 않고 화장실 안에서 밖을 향해 말도 하고 들어갈 때에도 당당히 화장실에 갔다온다고</p> <p> </p> <p> 이야기를 하고 갑니다. 분명 우리와는 다르지요 ?</p> <p> 처음에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어색하고 민망스럽기도 하고 얼글이 볼그레 해지기도 하였는데</p> <p> 이제는 그려려니 한답니다. 늘상 그렇게 보고 느끼고 해 왔으니까요.</p> <p> </p> <p> 요즘 신세대 한국 여성들은 예전에 우리때 여성들과는 그래도 많이 달라졌겠지요. </p> <p> 제 생각에는 그래도 필리핀 여성들과는 그래도 많이 다를줄 압니다.</p> <p> 화장실" 이라는 장소가 여성들에게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 하는 장소가 아니기에........</p>
그런것 보면 한국이나 일본은 은근한 매력이 있읍니다.. ^________^ 중국애덜은 문열어 놓고 볼일보니 죽을맛~
나라별 문화가 다른것이라 생각 합니다. 한편으로는 사람마다 다르겠죠,수줍음 많은사람, 뭐든 허탈한사람 ....성격탓도 있을거구요. 암튼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필리핀에 생활을 보면 소수가 다수를 대변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한국인이 한두명 아니 몇명이 문제된다해도 한국인 전체가 나쁘지 않듯이...... 우리나라도 신세대들의 표현방법이 저희세대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던데요. maybe, TEDDY님이 논네시라 .....킥킥....전 신세대라서리.....뭐 생리현상인데.ㅎㅎㅎ
그정도면 양반이죠 한국사람들(젊은여자사람)중에도 칸막이 안팎에서 서로얘기하기는 예사고 한사람 샤워하고있는데 다른사람이 문두드리고들어가서 큰일보고 나오는경우도 봤음 심지어서로 신변잡기이야기까지함 밖에서 다들림 그둘은 이미 여자아님
보스가 찾는데 화장실에 있다고 대답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대답안하면 찾는거 알면서 대답 안했냐고 화낼 보스가 더 많지 않을까요? 보스 : 아떼 어딨어?? 아떼 : .................. (우리 보스는 화장실에서 대답하면 부끄러워 해) 보스 : 어딨냐니까 (성질나기 시작함) 아떼 : ...................(어라 화났네 아..이거 대답도 못하고 미치겠네) 보스 : 나타나기만 해봐라!!! (아떼 화장실에서 나옴) 보스 : 어디갔었어 아떼 : ...................(화장실에 갔다는 얘기를 하지 마라며) 보스 : 왜 대답을 안해 너 나 무시하냐???? 아떼 : 그게 아니라요 어디 갔었는지 말할수 없는 곳에 갔었어요.... 보스 : 그러니까 어디 갔었냐고~~~~~ 뭐 이런 상황이 생기는 건가요??
cr 말그대로 편안한 장소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혼자 착각해 봅니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필 사람들은 밥먹거나 콜라등 마시고 남자든 여자든 여과없이 트림을 하더군요.. 대부분 excuse me..라고 하지만.. 처음엔 뭐 이런 예의없는 사람들이 있나 했어요... 지금은 다들 그런가보다 하는데.. 소리없이 조용히 할 수도 있을텐데.. 아.. 그래도 아직까지 적응 안된다는.... ㅡㅜ
화장실에 가거나 안에 있다고 이야기 하는것은 약과 입니다... 저희 회사 아가씨들 나 지금 생리하니까 화장실가서 생리대 바꾸고 오겠다고 보고하고 갈때면 정말 난감합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나올수 없는 말들인데 이곳에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니.. 쩝쩝
제가 간곳은요 시골인데 그여자집 화장실이며 샤워하는곳이 긴천으로 하나 달랑 가려놓고 그렇게 사용하더라고요 그때 화장실옆이 샤워실 그 뭐지 벽돌만 달랑 있고 안이나밖이나 시멘트는 하지않고요 이름 부르면 장실에서도 나 여기야 이러더만요 샤워하다가도 그래요 음식먹고 트림하는것도 그렇고요 그게 문화라니 어쩔수없지만 매우 불쾌하더만요